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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홍길 DMZ평화통일대장정 대학생수기②김학준] 잭 케루악 ‘길 위에서’ 소설 속 나를 찾아서

    [아시아엔=김학준 부산외대 파이데이아창의인재학과 3년] “그렇게 나는 반쯤 끝낸 커다란 원고 뭉치를 책상 위에 놓아두고, 어느 날 아침 마지막으로 포근한 이불을 개 놓았다. 그리고는 기본적인 물품 몇 개만 캔버스 가방 안에 챙겨 넣은 뒤 주머니에 50달러를 넣은 채 태평양을 향해 출발했다.” 이 문장은 잭 케루악의 소설 <길 위에서>의 주인공이 여정을 떠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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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홍길 DMZ평화통일대장정 대학생수기①임영재] 해군군가 ‘앵카송’ 목 터져라 부르니

    [아시아엔=임영재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2년] 목마름이 심했던 며칠간이 지나고, 하루는 야간교육이 끝난 뒤 잠시 진행 실장님과 대화의 시간이 있었다. 그때 우리가 겪고 있는 ‘물 부족 사태’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왔다. 오죽하면 샤워 도중에 수돗물을 마셨겠냐는 이야기까지. 그런 식으로 목을 축인 건 나뿐만이 아니었다니! 그건 진행 실장님도 물 공급을 담당하는 행정팀에 불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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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화의 유머풍속사] ‘아재개그’ 정의부터 잘못 됐다

    [아시아엔=김재화 유머코디네이터, 언론학박사] 미당 서정주, 젊은 시절부터 시재(詩才)가 킹왕짱 역대급으로 빼어났다. 하여 당대 문우들도 한 수씩 사사하길 원했다는데. 절친이자 역시 소설로 주목 받기 시작한 김동리가 웬일로 자작시 한 편 들고 와 그 앞에 내밀며 레슨 요청하자 “가락을 넣어봐!” 했겠다. 시(詩)도 노래처럼 읽는 것보단 곁에서 읊는 운율을 듣는 맛이 좋은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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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대한민국을 이끌 ‘상머슴’ 누구?

    [아시아엔=김덕원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머슴이라는 말은 옛날에 부농이나 지주에게 고용되어 그 집의 농사일이나 잡일을 해 주고 품삯을 받는 사내를 이르던 말이다.고공(雇工)·고용(雇傭)·용인(傭人) 등으로도 불렸다. 머슴은 1527년(중종 22)에 나온 최세진(崔世珍)의 <훈몽자회>(訓蒙字會)에 고공이 머슴으로 표기된 점으로 보아 머슴의 어원이 상당히 오래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임금을 받는 노동자로서의 머슴은 19세기, 특히 1894년(고종 31)의 갑오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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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홍길 DMZ평화통일대장정 대학생수기①임영재] 해군병장의 말년휴가를 155마일에 쏟다

    히말라야 8000m 이상 고봉을 모두 등정한 엄홍길 산악인의 도전과 휴머니즘 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2007년 설립한 엄홍길휴먼재단은 한국의 대표적인 ‘도전 아이콘’이다. 재단은 네팔 오지 학교 건립, 셸파 유자녀 장학금 지급, 도전·휴머니즘상 선정 및 시상, 그리고 지난 2013년부터 DMZ 155마일 대장정 등의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지난 7월에도 15박16일 동안 전국에서 선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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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승우 칼럼] “그때 가봐야 알겠다”

    병자호란 때 우물가 여인과 고 강재구 소령 [아시아엔=최승우 전 예산군수, 육군 제17사단장] 1965년 나는 육사 졸업과 임관 그리고 초등군사반(OBC) 6개월 수료 후 강원도 양구 지역에 소대장으로 부임했다. 그해 10월 초 故 강재구 소령(당시 대위)의 悲報를 신문에서 읽었다. 처음에는 강재구 대위가 누군지 알지도 못했다. 그런데 신문의 여러 기사와 사설까지 읽다보니 간과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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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엔 플라자] 베트남문화관 시흥서 국내 최초로 문연다

    [아시아엔=편집국] 베트남문화관이 경기 시흥 목감에 국내 처음으로 문을 연다. 문화관 관장을 맡게 될 베트남교민회 이유리 부회장은 “베트남과 한국 사이의 민간대사 역할을 맡아 문화·경제·교육·관광·예술 등의 프로그램을 담당할 베트남문화관이 내년 1월 개관한다”며 “문화관은 앞으로 베트남 다문화가족간 소통과 한국생활 안정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문화관 개관을 기념과 음력 설맞이 기념 행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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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보다 더 훈훈한 크리스마스 있을까?

    [아시아엔=김중겸 전 인터폴 부총재] 몇 달에 한 번꼴로 친구 기로가 점심을 주선한다. 이수와 나랑 셋이다. 만 원짜리 백반을 먹고 2차 코스는 찻집이다. 여하간 대금 지불은 이수 몫이다. 나나 기로가 내면 하늘 무너져 내리고 땅이 꺼진다. 못 내게 한다. 전통찻집에서 십전대보탕이나 쌍화탕 마시며 곁들여 전병 먹으면 배가 만만(滿滿)해지고 회포를 푼다.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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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의 뜨락] 성탄절 다시 읽는 타고르 ‘기탄잘리’ 20번째 시 ‘연꽃이 피었던 날’

    [아시아엔=김창수 시인, 시집 <꽃은 어디에서나 피고>, 지혜학교 교장 역임] 연꽃이 이미 내 속에 피어 있던 것을! 타고르는 <기탄잘리>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다. 아래 시‘연꽃이 피었던 날’은 그 중 20번째 시다. ‘연꽃이 피었던 날’은 어느 이름 모를 선사가 쓴 시를 생각나게 한다.   진일심춘 불견춘(盡日尋春 不見春)하고 망혜편답 롱두운(芒鞋遍踏 ?頭雲)이라 귀래우과 매화하(歸來偶過 梅花下)하는데 춘재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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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새벽의 7인’ 가장 장엄하게 끝나는 이 장면

    [이시아엔=이홍주 대중문화평론가] “몇발 남았냐?” “알맞게 남았어” “탕! 탕!”? 이 영화에 나오는 감동적인 마지막 대사다. 70여년전 체코의 프라하, 조국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젊은이들의 얘기다. ?눈물과 회한이 가슴을 먹먹하게 만드는 이 영화의 원래 제목은 <Operation day break>. 1976년 단성사에서 개봉 당시에는 유명배우가 없었다는 이유로 흥행이 안좋았으나 차차 남성들에게 입소문이 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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