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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아시아·11.19·세계화장실의날] 인디라 간디 인도총리 출생(1917)·삼성 이병철 회장 별세(1987)·링컨 게티즈버그 연설(1863)
“마침내 이루지 못한 꿈은 무엇인가/불붙는 가을산/저무는 나무등걸에 기대서면/내 사람아, 때로는 사슬이 되던 젊은 날의 사랑도/눈물에 스척이는 몇 장 채색의 낙엽들/더불어 살아갈 것 이제 하나 둘씩 사라진 뒤에/여름날의 배반은 새삼 가슴 아플까/저토록 많은 그리움으로 쫓기듯/비워지는 노을, 구름도 가고/이 한때의 광휘마저 서둘러 바람이 지우면/어디로 가고 있나/제 길에서 멀어진 철새 한 마리/울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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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의 ‘공과’와 역사평가의 ‘딜레마’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1983년 10월 3일 버마 아웅산사태가 일어났다. 전쟁으로 옮길 수 있었다. 1차대전이 오스트리아 황태자의 암살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북한 소행이라는 것을 당시 안기부 2차장이던 박세직이 밝혀냈다. 격분한 버마는 북한 국가승인을 취소했다. 단순히 국교단절이 아니었다. 상상할 수도 없는 만행이었다. 1968년 청와대 기습을 일으킨 김일성은 “아시아 아프리카에 들인 공이 얼마나 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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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발한다 대한민국 ‘정치시인'”···이승만정권서 문재인정권까지
[아시아엔=이동순 시인, 영남대 명예교수] 김춘수 시인 얘기가 나왔으니 역대 문인들의 정치 참여에 대한 이런저런 짧은 소감을 언급하고자 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문인들의 현실정치참여는 바람직하지 않다. 자신이 쌓아온 모든 성과에 상처를 입히고 허물어버리는 일이다. 짧은 기간의 달콤함에 현혹되어 자신을 송두리째 내버리는 무분별이다. 과거를 돌이켜보자면 일제말 친일문학 부류가 바로 그렇다. 제국주의 체제에 영합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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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아시아 11.9·소방의날]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 당선(1965)·마르코스 부인 이멜다 부패혐의 징역 77년(2018)
세계 자유의 날 (World Freedom Day)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가을은 내 가슴의 추수를 끝내버렸네/빈 기슭이 되었네/달던 과실도/알곡식도 푸르른 나뭇잎도 떠나버렸네/무엇으로 채울까/못 견디게 서늘한 바람만 부는데/목메이게 불러볼/그리운 이도 없는데/불타듯/부르짖어 기다리는 고운 세상도/멀기만 한데/꽃도 져버렸네 새도 가버렸네/가을은 내 가여운 넋마저/데리고 깊어져버렸네.” -나해철 ‘깊은 가을’ “진리는 반드시 따르는 자가 있고 정의는 반드시 이루어지는 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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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지기·인기’···이재명 vs 윤석열 누구 ‘기’가 더 셀까?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지난 금요일 윤석열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선출되면서 이제 여당의 이재명 후보와 야당의 윤석열 후보가 본게임에 돌입하게 됐다. 오늘은 어떤 사람이 대권을 잡을 수 있을지 살펴보자. 옛날 중국에서는 ‘천기·지기·인기’(天氣·地氣·人氣) 이 세 가지 기(氣)를 습득한 자가 제왕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중국 한나라 때 사상가인 왕충(王充)은 “천지가 기(氣)를 합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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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수락연설
정권 교체, 국민 승리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Ⅰ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국민의힘 당원동지 여러분!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윤석열입니다. 기쁨보다 엄중한 책임감과 정권교체의 무거운 사명감을 느낍니다. 열렬히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 뜨겁게 지지해주신 당원 동지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경선을 역동적인 무대로 만들어주신 이준석 대표님과 당 지도부, 경선을 공정하게 관리해주신 정홍원 위원장님과 선관위원님들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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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떠나고 남은 전두환, 그의 입술을 주목한다”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6.29선언이 한국민주화의 효시였다”는 점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개를 갸우뚱할 것이다. 민주화는 당연히 김영삼, 김대중의 몫이었다. 당시 살지 않았거나 어렸던 중년 이하 사람에는 특히 그러하다. 이는 역사적으로 뒤를 돌아보니 그렇다는 것이다. 호헌을 주장한 전두환의 4.13조치도 충격이었지만 이를 뒤집은 노태우의 6.29선언은 매우 충격적인 것이었다. 대구· 경북이 노태우 정부의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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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아시아·11.1·잡지의 날] 코리아타임스 창간(1950)·대법원 종교·양심적 병역거부 무죄 판결(2018)·’내사랑 내곁에’ 김현식 별세(1990)
시의 날·세계 비건의 날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앞산에 가을비/뒷산에 가을비/낯이 설은 마을에/가을 빗소리/이렇다 할 일 없고/기인 긴 밤/모과차를 마시면/가을 빗소리”-박용래 ‘모과차’ 11월 1일 오늘은 잡지의 날. -1908년 오늘 최남선, 최초의 월간종합지 「소년」 창간(통권 23호까지 발행) -1965년에 한국잡지발행인협의회가 오늘을 잡지의 날로 정함 -일본 유학생 ‘친목회회보’ 발행 100년 되던 1996년에 잡지협회가 삼각동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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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욕의 90년 삶 노태우 대통령의 ‘아름다운 마무리’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26일 영면에 든 노태우 전대통령이 5·18 희생자들에게 용서를 구하며, 모든 일에 무한 책임을 갖는다는 내용의 유언을 남겼다고 유족측이 전했다. 아들 노재헌 변호사가 밝힌 내용이다. “대통령을 하셨고, 그 이후에 국가에 대해 이것저것 생각과 책임이 많으셨기 때문에, 잘하셨던 일, 못하셨던 일 다 본인의 무한책임이라고 생각하고 계셨습니다. 특히 5.18 희생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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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 걸린 재회’···노태우 대통령 빈소의 특별한 조문객
[아시아엔=글/사진 이상기 기자] 그들이 다시 만나는데 32년 걸렸다. 27일 낮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에서 일어난 일이다. 민병돈 전 육사교장(육사 15기)이 26일 별세한 노태우 전대통령(육사 11기)에 큰절을 두번 반 올렸다. 육사와 군내 사조직이었던 ‘하나회’ 선후배인 두사람 사이에, 특히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의를 갖추는 것이 무슨 특별한 일이냐고 물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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