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시아

    “파키스탄 정치인들아, 정홍원 총리만 같아라!”

    파키스탄 언론은 지난 4월16일 476명의 승객을 싣다 침몰한 ‘세월호’ 사건을 대서특필했다. 참담한 소식은 파키스탄에 큰 충격을 줬다. 17살 남학생 시체와 함께 발견된 휴대폰 동영상은 얼마나 사건이 비극적이었는지 여실히 드러낸다. 세월호 침몰 직전, 학생들이 쾌활하게 웃고 떠드는 동영상은 파키스탄 국민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동영상 속 학생들은 서로 농담을 주고받았고, 한 학생은 영상을…

    더 읽기 »
  • 동아시아

    中 시진핑 점심메뉴 ‘단돈 3000원’

    지난 9일 시진핑 주석은 허난성 란카오(蘭考)현의 자오위루(焦裕綠) 간부학원을 방문해 현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내부 직원식당에서 간단한 오찬을 함께 했다. 주식으로 나온 음식은 란카오현의 대도면(大刀面), 인근 카이펑시의 특산인 샤오룽바오(중국식 만두)와 쌀밥이다. 반찬으로는 현지식 볶은 꽃양배추, 양고기 볶음, 쇠고기 표고버섯 볶음, 동과로 만든 갈비탕 등이 나왔다. 중국에서 반찬 4가지과 1가지 탕으로…

    더 읽기 »
  • 남아시아

    인도총선, 경제가 승부 갈라···’서민출신’ 모디 ‘귀족’ 간디에 승리

    4월7일부터 5월12일까지 진행된 인도 총선거는 ‘세계 최대 민주주의 선거’다. 유권자 수 8억을 상회해 미국과 유럽인구를 합한 숫자에 달하고 전국에 설치된 투표소만 93만개다. 의원내각제 국가 인도는 이번 총선에서 총 543명의 연방하원의원을 선출한다. 그 중 과반이상을 차지한 당이 집권당이 될 예정이며 지난 2004년부터 집권해온 만모한 싱(Manmohan Singh)의 후임 총리도 결정된다. 또한 제1야당…

    더 읽기 »
  • 동아시아

    [란코프 칼럼] 북한 3세대를 주목하는 이유

    북한 사회, 특히 상대적으로 계급이 낮은 엘리트 집단은 북한정권에 대해 냉소적이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북한체제를 비판하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었다. 소련을 위시한 과거 공산국가들이 그랬듯, 공산주의 이데올로기는 점차 붕괴되고 있다. 공산주의 국가에서 지배층은 권력을 장악하는 동안 대중의 지지를 받았다. 공산주의는 완벽한 유토피아를 약속했다. 이같은 이론은 미사여구로 포장돼 설득력이…

    더 읽기 »
  • [김국헌의 직필] ‘레이저 눈길’ 말고 ‘三合질문’으로 관료장악을

    세월호 참사라는 미증유의 재난을 당해 정부나, 언론에서 ‘국가개조’란 말을 함부로 쓰고 있다. 잘못된 것만 정확히 지적하고 그 연관관계를 정밀히 집어내어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지 발본색원(拔本塞源) 등의 언어를 쓰는 것은 삼가야 한다. 문제의 근원을 정확히 집어내어 시스템적으로 개선하는 전략이 중요한 것이다. 관료의 전문성이라고 하나 대부분은 삼합(三合)이면 끝난다. 실국장들이 장관에게 무엇을 보고하면 “그래서,…

    더 읽기 »
  • 동아시아

    개혁·개방 미얀마, 아세안정상회의 개최

    미얀마 네파도에서 5월10부터 이틀간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을 주 의제로 아세안 정상회의(ASEAN SUMMIT)가 열렸다. 최근 필리핀은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중국명 난사군도)에서 불법 조업 혐의로 중국 어민 11명을 체포해서 중국과 마찰을 빚고 있다. 베트남도 남중국해 파라셀 군도(베트남명 호앙사, 중국명 시사군도)에서 중국과 갈등을 겪고 있으며, 중국이 이곳의 석유시추를 추진하자 양국의 충돌이 발생하기도 했다. 중국…

    더 읽기 »
  • 동아시아

    [민병돈 칼럼] 내가 권력자 봐도 배 안 아픈 이유

    권력지향 사회에서 가치지향 사회로 나아가자 봄의 전령 개나리와 목련에 이어 진달래와 철쭉이 꽃망울을 터뜨리며 아이 손잡고 걸어가는 아낙네들 발걸음을 잡는다. 나비가 날아오고 벌이 윙윙거리니 위대한 자연의 순리에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즐거운 표정들이다. 그런데 여기에 염치없게도 잡음이 끼어든다, “시민 여러분, 여러분의 일꾼 ○○○에게 한 표를…”. 6·4 지방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의…

    더 읽기 »
  • 동남아시아

    [아시아의 시선] 인도네시아, 항공기 생산 ‘시기상조’

    *주요 이슈에 대한 아시아 주요언론의 사설을 요약 게재합니다. 인도네시아 The Jakarta Post 인도네시아, 항공기 생산 ‘시기상조’ 2007년 파산해 회생절차를 밟은 반관영 항공기 부품업체 PT 디르간타라가 자체적으로 중형 항공기 개발에 나섰다는 소식이 들린다. 정부 지원금 5000만 달러를 받아 인도네시아 각 섬에 운항할 19석짜리 여객기(N-219)를 제작한다는 것이다. 2017년 시제품을 만들어낸다는 계획이다. 이…

    더 읽기 »
  • 동아시아

    [허영섭의 대만이야기] ‘해바라기 학생운동’이 뭐길래

    대만-중국 서비스무역협정 놓고 대만 찬반 시위 대만 타이베이 거리에 해바라기 꽃의 행렬이 이어졌다. 더러는 해바라기 꽃 장식의 브로치를 가슴에 착용하기도 했다. 최근 대학생들에 의해 주도된 시위사태의 상징이다. 현지 언론들도 ‘해바라기(太陽花) 학생운동’이라 이름 붙였을 정도다. 지난 3월18일 대학생들이 입법원을 기습 점거한 이래 대만 정국을 뒤흔들었던 대규모 시위사태는 20여일 만에 겨우 수습되었지만…

    더 읽기 »
  • 서아시아

    이집트 대선, 알시시 우세 속 나세르주의자 연대에 관심

    수 년 전, 아니 반 세기 전만 해도 이집트인들에게는 투표장으로 가는 것이 매우 생소한 행사였다. 나세르, 사다트, 무바라크 등 전직대통령들이 오랜 기간 집권하다 보니 이집트 국민의 뇌리에는 다양한 후보의 개념이 들어있지 않다. 심지어 이집트인들은 권위적인 대통령에 대항하는 정치인을 선출하더라도 취임하면 마찬가지로 권위적 인물로 변해 버리는 바람에 대선에 대한 기대는 낮은…

    더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