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아시아

    이집트 새 내각 구성 박차…부통령 취임

    이집트 하젬 엘베블라위 신임 총리가 내각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일간 이집션가제트 등 현지 언론이 14일 보도했다. 엘베블라위 총리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을 역임한 무함마드 엘바라데이 부통령과 장관 후보자들과 회동을 하고 장관 인선 작업을 계속했다. 그는 이르면 16일~17일 새 내각을 발표할 예정이다. 새 내각은 최대 30명의 장관으로 구성되며 치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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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아시아

    스노든, 러시아에 임시 망명 요청

    국제인권기구 등과 면담서 “남미 가기 전까지 러시아에 남고 싶다” “미국에 해 안 끼칠 것”…푸틴의 망명 조건 이행 의사도 밝혀 미국 정보 당국의 개인정보 수집활동을 폭로하고 러시아에 도피 중인 미국 중앙정보국(CIA) 전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이 12일 러시아에 임시 망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타르타스 통신 등은 스노든이 이날 오후 5시 5분(현지시간)께부터 모스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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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병준의 독도이야기] 안휘 소설 ‘동해영웅 이사부’와 독도

    일본이 7월9일 ‘2013년 방위백서’를 발표했다. 백서는 방위성이 내각회의에 보고하여 확정하는 것이다. 이는 대내적으로 평상시 군사행정의 지침이며, 비상시에는 군사행동의 규범이다. 대외적으로는 “한국이 독도를 강점하고 있다”는 인식을 국제사회에 확산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는 것이다. 주된 내용은 “일본 고유의 영토인 북방영토(쿠릴열도의 일본명)와 다케시마(독도의 일본명) 영토문제가 여전히 미해결인 채로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본은 방위백서에서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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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북한, 개성공단 근로자 중국에 고용 요청

    북한이 개성공단 철수 근로자를 고용해달라고 중국측에 요청했다는 보도가 다시 나왔다. 요미우리신문은 12일 북한의 김계관 외무성 제1 부상이 지난달 중순 중국 다롄(大連)을 방문했을 때 중국측에 개성공단의 북측 근로자를 북중 국경지대에 있는 황금평·위화도 경제특구에서 받아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익명의 북중 관계자를 인용해 김 부상이 지난달 19∼20일 다롄에 머물 때 베이징에서 동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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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중국, 7대 군구 사령관 ‘세대교체’ 완료

    대만 언론 “시진핑, 군 조직 완전 장악” 중국이 시진핑(習近平) 지도부 출범 이후 지상군 핵심 수뇌부 인사를 마무리했다. ‘고령’의 지휘관들이 물러나고 ‘우링허우'(50後·1950년 이후 출생) 세대가 전진배치된 것이 특징이다. 중국 인민해방군은 최근 서부 티베트(西藏·시짱) 지역 등을 관할하는 청두(成都) 군구 사령원(사령관)에 리쭤청(李作成) 청두 군구 부사령원(부사령관)을 임명, 인민해방군 육군 7개 군구 지휘부 교체 인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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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대만, 뉴질랜드와 경제협정…비수교국 1호

    중국 의식 ‘조용한’ 조인식 대만과 뉴질랜드가 10일 경제협력협정(ECA)을 체결했다. 양국은 이날 오후 뉴질랜드의 수도 웰링턴에서 두 나라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협정에 공식 서명했다고 대만 외교부가 밝혔다. 이 협정은 대만이 공식 외교 관계가 없는 나라와 체결한 첫 자유무역협정 성격의 경제협정이다. 양국은 뉴질랜드가 중국과 외교관계를 맺은 점을 고려해 이날 협정 조인식을 ‘조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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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집트, 과도정부 ‘새 내각’ 총리 지명

    야권 지도자 엘바라데이는 외교담당 부통령 무슬림형제단은 내각 참여 거부 무함마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 축출 이후 이집트 과도 정부를 이끌 새 총리가 임명되고 나서 새 내각 구성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하지만 무르시 지지기반인 무슬림형제단은 새 내각 참여를 거부하고 나서는 등 정국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아들리 만수르 이집트 임시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조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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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아시아

    이집트 군부, ‘무르시 지지파’ 향해 발포

    무슬림형제단 “민중 봉기” 촉구…터키·카타르 “대학살” 비판 이집트 군부가 8일(현지시간)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에 총격을 가해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또 이집트 카이로의 공화국수비대 본부를 지키던 군인 1명이 숨지고 40명이 부상했다. 군부와 무르시 지지자들이 지난 3일 무르시 정권 축출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유혈 충돌을 빚으면서 이집트 전역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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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아시아

    이집트, 무르시 축출 뒤에도 ‘찬반 집회’

    이집트군 “평화 시위대 공격에 단호히 대처” 경고 이집트 군부가 지난 3일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을 축출했지만 무르시 찬반 세력의 시위는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부터 무르시 퇴진 운동을 전개해 온 ‘타마로드'(반란)는 7일 “혁명을 완수하자”며 카이로 민주화 성지 타흐리르 광장과 대통령궁 앞에 집결해 달라고 촉구했다. 타흐리르 광장에는 이미 수천명이 모여 군부를 지지하겠다는 뜻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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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아시아

    터키 경찰, 이스탄불서 시위대 강제 해산

    탁심광장서 2주만에 최루탄·물대포 재등장 터키 반정부 시위의 상징적 장소인 이스탄불 탁심광장에 2주 만에 최루탄과 물대포가 등장했다. 반정부 시위를 주도한 탁심연대는 7일 오후 7시(현지시간) 탁심광장의 게지공원 진입을 시도했으나 경찰이 최루탄과 물대포를 쏘면서 시위대를 해산시켰다. 시위대 3천여명은 탁심광장 건너편 이스티크랄 거리에 모여 공원 쪽으로 행진하려 했으나 경찰이 진압에 나서자 뒷길로 흩어졌다. 탁심연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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