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국헌의 다시쓰는 6·25] (28)’맥아더의 신화’ 무너지다···인디언 태형처럼

    1950년 10월 하순 압록강으로 진출하려는 유엔군의 진격을 저지하여 1차 공세의 목표를 달성한 중공군은 11월 6일 새벽 전체 전선에 걸쳐 일부 병력만 남겨놓고 주력은 재편성을 위하여 일제히 잠적하였다. 그러면서도 유엔군이 철수하거나 협상을 제기하는 등의 반응이 있지 않을까 주시하면서 9병단의 12개 사단을 동부전선에 새로이 투입하여 2차 공세를 준비하였다. 맥아더 장군은 가능한 빠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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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국헌의 다시쓰는 6·25] (27)이승만 10.27 대대적 개선행사···파국의 시작

    유엔군은 1950년 10월 23일 청천강을 도하하기 시작하였다. 24일 맥아더 장군은 9월27일 합참에 의해 설치되었던 정주~영변~함흥을 잇는 북진한계선(일명 맥아더라인)을 철폐하고 전군에 압록강 선으로의 총 진격을 명하였다. 사기충천한 국군과 유엔군 장병들은 추수감사절까지는 전쟁이 끝날 것이며, 크리스마스는 본국에 돌아가서 지내게 될 것이라고 전세를 낙관하였다. 심지어 유엔군은 이때부터 종전 후의 부대 재배치 문제를 거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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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국헌의 다시쓰는 6·25] (26) 주코프-팽덕회vs 유엔군···’미니 세계대전’ 예고

    한반도에 진입한 중공군을 통합지휘하기 위하여 항미원조지원군사령부(抗美援朝志援軍司令部, 중조연합사령부)가 설치되었다. 사령관에는 인민해방군 총참모장 팽덕회, 부사령관에는 연안파인 북한 내무상 박일우가 임명되었다. 중조(中朝) 작전조정과 협조는 후일의 한미연합사령부와 비견될 정도로 잘 이루어졌다. 북한과 중공은 항일전쟁중 동북항일연군을 이루어 같이 싸웠고 6·25 이전 입북한 중공군 출신 한인이 3개 사단에 달하는 등, 문자 그대로 혈맹관계였고 특히 상부구조는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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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대사 “한국과 궁합 잘 맞아”

    주한 대사 두번째인 둘라트 바키셰브?카자흐스탄 대사 “한국 근무 때마다 아기 태어나 둘라트 바키셰브(Dulat Bakishev·43)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는 외교관 경력 중 한국에만 10년 여 근무한 ‘한국통’이다. 특히 주한 대사관에서 서기관, 참사관, 대사를 지낸 뒤 다시 대사로 임명돼 두 번째로 대사 직무를 수행 중이다. 9월3일 서울 동빙고동 대사관 집무실에서 만난 바키셰브 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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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국헌의 다시쓰는 6·25] (25) 유엔군의 평양입성과 김일성의 도주

    10월 9일 맥아더 장군의 북진명령이 떨어지자 개성지역에서 38선을 돌파한 미 1군단은 중앙의 1기병사단을 개성~금천~사리원~황주, 좌측의 24사단을 배천~해주~재령~사리원, 그리고 한국군 1사단을 구화리~시변리~수안으로 각각 진격케 하여 평양의 조기 점령을 기도하였다. 주공인 미 1군단이 서흥에 진출하였을 때 기동력에서 열세한 한국군 1사단이 평양선착의 영예를 건 경쟁에서 미1기병사단을 제치고 한발 앞서기 시작하였다. 1사단은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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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국헌의 다시쓰는 6·25] (24) 중공군의 개입

    중공군 침공의 궁극적인 목표는 유엔군을 한반도에서 축출하는데 있었다. 그러나 그들이 처한 국제적 지위와 군사력을 감안하여 최초에는 작전목표를 상당히 제한하였다. 즉 유엔군의 국경으로부터의 급속한 진격을 일단 저지한 다음 상황의 진전에 따라 반격으로 전환하되, 평양~원산선까지만 진출하고 국경지대에 완충지대를 설정하려 했다. 그 후에는 유엔군의 반응에 따라 대응조치를 취하되, 한반도로부터 외국군이 철수하고 중공이 유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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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오준 대사 “외교관 으뜸 덕목은 진심과 포용”

    다자외교 최전선 지휘 맡은 오준 신임 유엔대사 9월20일 주유엔대사에 부임한 오준(58) 전 싱가포르 대사는 외교관 경력 대부분을 유엔 업무로 일관해온 ‘유엔통’이다. 본부 유엔 관련직을 두루 거쳤고 주유엔대표부 근무만 4번째다. 이시영 전 외교부 차관과 함께 한국 외교관 중 최다 유엔근무 기록이다. 2등서기관(1985∼88년)으로 유엔대표부 근무를 시작해 유엔총회의장 비서실 공사(2001∼02년), 유엔대표부 차석대사(2005∼07년)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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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국헌의 다시쓰는 6·25] (23) 맥아더의 종막은 ‘오만과 독선’이 자초했다

    1950년 9월 27일 합참본부가 맥아더 장군에게 내린 북진계획승인 훈령은 다음 ‘전제(前提)와 제한(制限)’을 담고 있었다. 첫째 38선 이북지역에 대한 작전은 유엔군의 38선 돌파가 개시될 때까지 중공이나 소련의 개입의사의 표명이나 실제 개입행위가 없어야 된다는 前提, 둘째 만주와 소련영토에 대한 작전은 일체 금지하며, 중·소 접경지대의 작전은 한국군에게 전담토록 한다는 制限이었다. 이에 맥아더 장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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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국헌의 다시쓰는 6·25] (22) 유엔 통한(統韓)결의안과 북진명령

    한국전쟁 초기 중공 및 소련과의 전면대결의 회피를 전제로 삼았던 미국은 목표를 전쟁 이전 상태의 회복에 둠으로써 38선 이북으로의 진격을 주저해왔다. 그러나 8월 후반 낙동강 전선이 안정되고 인천상륙계획이 구체화되자 미국의 태도는? 변하기 시작하였다. 9월 1일 국가안보회의 참모들은 정책건의안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만일 한반도에서 소련에 대하여 유리한 입장을 확보하고 국가이익을 신장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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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아시아의 시선] 중국의 소프트파워, 대학이 이끈다

    *한 주간 주요 이슈들에 대한 아시아 주요언론의 사설을 요약 게재합니다. 중국 <China Daily>(9월25일자 사설) 중국의 소프트파워, 대학이 이끈다 중국 명문대학인 베이징대학과 칭화대학이 최근 미국 하바드대학, MIT와 온라인교육 컨소시엄을 맺었다. 우선 6개 과목이 온라인에서 무료로 제공되는데, 이로서 중국은 앞으로 교육의 대세가 될 대중온라인공개과정(MOOC, the Massive Online Open Courses)에 공식 돌입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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