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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평창영화제] 장선희 감독 ‘두 여인’

    두 여인 Two Women Korea | 2022 | 21min | Fiction | color | ⑫ 영화가 시작되면 한 소녀가 등장한다. 신문 배달을 하던 그 소녀는 한 여인을 만나고, 어느 구멍가게 평상에 앉아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그 여인은 소녀와 동갑 나이의 딸을 잃어 버려 찾는 중. 여인을 향해 소녀는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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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아시아·12.14] 경주 유네스코 세계 10대유적지 선정(1979)·대북전단살포규제법 국회 통과(2020)·이만섭 국회의장 별세(2015)

    “또 한 해가 가버린다고/한탄하며 우울해하기보다는/아직 남아 있는 시간들을/고마워하는 마음을 지니게 해주십시오…카드 한 장/사랑하는 이들에게 띄우고 싶은 12월//이제. 또 살아야지요…12월엔 묵은 달력 떼어내고/새 달력을 준비하며/조용히 말하렵니다/‘가라, 옛날이여/오라, 새날이여/나를 키우는 데/모두가 필요한 고마운 시간들이여’”-이해인 ‘12월의 엽서’ “우리가 불행한 미래를 상상하기 때문에 불행을 피할 수 있다고 믿어요. 우리가 생각하는 미래는 상상보다 나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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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볼만한 곳] 인제 내린천 ‘맹현산방’···산중 ‘작은도서관’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 맹현산 중턱…23년 전 하재용 부부가 피땀으로 일궈 맹현산방 작은도서관. 그곳 도로명 주소는 인제군 상남면 내린천로 1385-172. 맹현산방 내 미산리 맹현산 중턱에 자리한 산골 도서관이다. 내가 이곳을 찾은 건, 여류 이병철 형 덕분이다. 형과 형수, 두 사람 이름은 묘하다. 남편은 삼성 창업주 이병철, 부인은 근대화의 기수이자 유신 독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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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시인 박영근 평전

    [아시아엔=허정균 <뉴스서천> 편집국장] ‘체제를 비판하지 않는 문학은 오락일 뿐이다’라고 누군가 말했다. 시인을 가리켜 ‘잠수함 속의 토끼’라고 비유한 것과 같은 뜻으로 다가온다. 밀리고 흐르는 게 밤 뿐이요, 흘러도 흘러도 검은 밤 뿐이로다. 내 마음 둘 곳은 어느 밤하늘 별이더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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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아시아·12.13] 일론 머스크 ‘타임’ 선정 올해의 인물(2019)·노태우 대통령 소련 방문(1990)·미, 이라크 후세인 대통령 체포(2003)·박태준 전 총리 별세(2011)

    “송년에 즈음하면/도리 없이 인생이 느껴질 뿐입니다/지나온 일년이 한 생애나 같아지고/울고 웃던 모두가/인생! 한마디로 느낌표일 뿐입니다//송년에 즈음하면/자꾸 작아질 뿐입니다/눈감기고 귀 닫히고 오그라들고 쪼그라들어/모퉁이 길 막돌맹이보다/초라한 본래의 내가 되고 맙니다…송년에 즈음하면/갑자기 철이 들어 버립니다/일년치의 나이를 한꺼번에 다 먹어져/말소리는 나직나직 발걸음은 조심조심/저절로 철이 들어 늙을 수밖에 없습니다”-유안진 ‘송년에 즈음하면’ “개인은 절대로 혼자서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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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산 김일훈 69] 화상환자를 완치시키다

    인산이 수송동에서 살던 시절은 여러 모로 뜻있는 시기였다. 앞에서 얘기한 바와 같이 변함없이 수많은 난치병 환자들을 일으켜 세워 새로운 인생의 활로를 열어주었던 보람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다량의 오핵단을 제조하여 그 신비한 효능을 거듭 확인한 것도 그 시기였다. 사사로운 이해타산으로 몰지각한 사람들이 인산에 대해 빚어낸 구설수를 겪은 시기이기도 하였으나. 그것은 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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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아문단 문학페스티벌 ‘언론과의 대화’···”아시아적 가치로 연대를”

    올해 광주 아시아문화전당 주최 ‘제4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의 주제는 ‘아시아의 잃어버린 얼굴을 찾아서’였다. 10월 20일 개막해 24일 막을 내린 2022년 아시아문학페스티벌에선 제1세션 마주보기-읽어버린 얼굴, 제2세션 새로보기-아시아의 청년, 제3세션 함께 보기-거대한 전환 그리고 ‘아시아문학의 밤’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제3일차 특별세션으로 마지막 순서로 ‘언론과의 대화’를 두어 대중과의 접촉면을 넓히려 했다. 곽효환 시인이 모더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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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고려인마을④] 함박마을 사람들의 삶과 이야기

    [아시아엔=임영상 한국외대 명예교수, 아시아발전재단 자문위원] 2022년 11월 29일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연수1동 함박마을의 역사에 오래 기억될 날이다. ‘함박마을 아카이빙①’ <함박마을 사람들의 삶과 이야기>(북코리아, 2022.11.29) 출간에 맞춰 구술자와 채록 및 집필자 그리고 마을주민이 함께 모여 “함박마을 사람들의 삶과 이야기” 소감 나누기 행사를 한 것이다. 함박마을 사람들이 함박마을 사람들 책을 만들다! 2017년부터 함박마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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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상익의 촌철] 대통령이란?···”욕 혼자 다 먹고 무한책임 지는 자리”

    어느 날 저녁 사당역 근처 음식점에서 전직 고위 경찰관을 만났다. “경찰 생활 30년 해오면서 평생 정보통으로 돌았어요. 파견도 많이 나갔어요. 박정희 대통령 때는 민정비서실에 있었죠. 박정희 대통령이 강원도 순시를 가신다는 일정이 한달전에 잡혔었죠. 제가 미리 가서 그 지역의 숙원사업이 뭔지 알아봤어요. 당시 묵호에 저탄장이 있었는데 주민들이 석탄 가루 때문에 빨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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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아시아·12.12] 코로나 팬데믹 시작(2019)·한-베트남 수교(1992)·사우디 여성참정권 허용(2015)

    “…근하신년이라고 찍힌 활자 밑에/이름 석 자 적는다/아직 살아있다는 신호등/네게 이르지 못한 불빛이/아직 꺼지지 않고 있다는 표시//해마다 눈 오는 12월/그때쯤에서 생각나는 사람…올해도 근하신년 그 밑에/이름 석 자 적고/그날부터 잊기 시작하는 사람”-이생진 ‘연하장’ “수피즘 철학에 따르면 벗들이나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앉아 있는 것은 행복을 얻는 방법 중에서도 으뜸가는 것에 속한다. 아무 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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