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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잊혀진 화전민을 찾아서②
1962년 북배산 등산길 중 만난 화전민 1960년대 이전 우리나라 등산 환경은 아주 열악했다. 설악산 북한산 등 유명하다는 몇몇 산을 빼고 등산길이라고는 전혀 없던 시대이다. 모든 국민이 배를 굶주리는 판국에 산에 오른다는 것은 엄두도 못 낼 사치이며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였다. 그러니 이름 없는 오지의 산만 골라 타는 나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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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정직성이 읽고 밑줄 긋다] 두근두근 내 인생
흐물흐물한 ‘늙음’에 데인 것처럼 김애란의 첫 장편소설 <두근두근 내 인생>. <달려라, 아비>, <침이 고인다> 두 권의 소설집만으로 한국문단의 차세대 대표작가로 떠오른 김애란. 김애란 씨는 글쓰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표현하고 싶은데 미처 못 하는 것을 포착하고 묘사하는 능력이 비상하다. 김윤식 문학평론가는 “일상을 꿰뚫는 민첩성, 기발한 상상력, 탄력있는 문체로 익살스럽고 따뜻하고 돌발적이면서도 친근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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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파키스탄 “자전거 타고 다니며 생선 팝니다”
파키스탄에서는 바닷가 뿐 아니라 강과 호수 등 수역이 풍부해 오랫동안 어업이 발달했다. 이런 천혜의 자연환경 덕택으로 백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직간접적으로 어업에 종사하고 있다. 상류지역에 댐과 보를 건설하면서 하류지역 어획량이 줄고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수산물을 수출해 얻는 수익이 전체 외화 수익의 6%를 차지하고 있다. 연간 어획량의 10%는 수출용이고 나머지 90%는 내수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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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방글라데시, 이웃나라 ‘인도’ 영화 100주년 페스티벌 개최
방글라데시가 이웃나라와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인도영화 100주년을 축하하는 영화제를 개최했다. 2013년 4월21일은 인도영화 탄생 100주년이다. 1913년 5월3일 인도 영화계의 전설인 ‘다다 사헵 팔케(Dada Saheb Phalke)’의 영화 ‘라자 하리샨드라(Raja Harishchandra)'(거짓말 못하는 왕에 대한 이야기)가 뭄바이 영화관에서 개봉하면서 인도 영화는 시작됐다. 이를 기념해?’방글라데시 영화발전회사(Bangladesh Film Development Corporation)’와 ‘인도고위위원회(High Commission of India)’는 공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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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방은 안된다고?···애플은 삼성한테 한 입 베어 물릴 것”
‘모방은 최고의 칭찬’이라는 격언은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기업들은 좀 더 새롭고 훌륭한 제품을 만들어 경쟁하며 발전해 나가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1인자를 따라하려는 것을 가만 놔두질 않는다. 바로 한국 최대 전자기업이 이런 현실과 마주하게 됐다. 삼성은 미국에서 열린 지적재산권 판결에서 경쟁사 애플의 디자인 특허를 침해했다며 10억 5000만 달러의 배상금을 통보받았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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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부소영의 CQ] 교수와 대통령
가끔 일요일 이른 아침 워싱턴DC 시내를 산책한다. 모던과 클래식이 엉성한 듯 묘하게 잘 어우러진 분위기에 크고 작은 역사가 입혀진 거리를 커피와 쇼팽(의 피아노곡)을 벗삼아 무작정 걷는다. 그 흔한 자동차 한대 안 보일 때는 이 도시가 나를 위해 디자인된 듯한 평화로운 착각마저 든다. 돌아오는 길에 집에서 몇 블록 안 떨어진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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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신귀만의 포토월드] ‘진쇠춤’ 노수은 “선비의 마음으로”
“조선 시대 선비들이 그린 문인화를 들여다보면 선비들의 행보가 보이는 듯 합니다. 한 획 한 획 가다듬어 그렸을 붓의 움직임, 그들은 자연을 그대로 모사(模寫)한 것이 아니라 그 속에 담긴 마음을 그렸던 것입니다.” 무대위에서 춤을 추는 그 순간에는 한 폭의 문인화를 그린다는 생각을 한다. 제 자리에 머물러 있다 어루는 발디딤새에는 정중동(靜中動)의 움직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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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고선윤의 일본이야기] ‘하시모토 도루’
“위안부가 일본군의 폭행 협박을 받고 강제로 끌려갔다는 증거는 없다. 있다면 한국이 내놔야 한다.” 하시모토 도루(橋下徹) 오사카 시장의 말이다. 순간 나는 ‘절망’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하시모토가 ‘오사카 유신회’의 당 대표이며 차기 총리감으로 거론될 정도로 주목을 받는 큰 인물이기 때문이 아니다. 하시모토는 1969년 생으로 나와 같은 또래의 사람이다. 나는 초?중?고를 일본에서 보냈다. 그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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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코프 칼럼] 북일관계 관건은 ‘납북자 문제’
아시아엔은 오는 11월11일 창간 3돌을 맞습니다. 그동안 독자들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시아엔은 창간 1년만에 네이버와 검색제휴를 맺었습니다. 하지만 제휴 이전 기사는 검색되지 않고 있어, 그 이전 발행된 아시아엔 콘텐츠 가운데 일부를 다시 내기로 했습니다. 독자 여러분께 좋은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편집자> 2012년 8월 말, 북한과 일본의 공식 회담이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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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용길의 시네마 올레길] 피를 나눠야만 가족일까
타이틀: 에브리바디 올라잇 (The Kids Are All Right) 감 독: 리사 촐로덴코 (Lisa Cholodenko) 출 연: 아네트 베닝 (Annette Bening, 닉) 줄리안 무어 (Julianne Moore, 줄스) 마크 러팔로 (Mark Ruffalo, 폴) 개 봉: 2010년 1. 피를 나눠야만 가족이 될까 혈연이 없어도 희로애락의 추억을 공유하고 신뢰를 나눈다면 가족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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