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국헌의 직필] 개헌하려면 파주 헤이리부터 연구하라

    개헌론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다. 개헌이 정부구조에 관한 것이라면 백년하청이다. 대통령제든, 의원내각제든, 또는 이원집정부제든 각각의 역사와 유래가 있고, 성공한 나라가 있는가 하면, 실패한 예도 있다. 이보다는 정치개혁은 국회를 개혁하는 일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국회의 문제는 정당의 문제로부터 시작된다. 당권을 쥔 사람이 공천권을 쥐고 사실상 모든 것을 좌우한다. 의안에 대해 입장을 정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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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국헌의 직필] 유능한 장군 vs 훌륭한 장군

    하나회가 물러간 후 자리를 차지한 것은 대부분 ‘유능한’ 장군이었다. 하나회 세상에서 별을 하나라도 달자면 업무로 승부를 볼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아쉽게도 이들은 유능하기는 하였으나 ‘훌륭한’ 장군은 많지 않았다. 4년제 육군사관학교가 개교한 이래 군과 국민이 흠모하는 김홍일, 이종찬, 백선엽, 김종오, 한신, 이병형, 채명신, 이재전과 같은 장군들을 얼마나 배출하였는가? 유감스럽게도 하나회가 전횡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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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김국헌의 직필] 국방부 문민화? 방산분야부터 시작하라

    방산과 군납비리 척결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의지가 처절하리만큼 확고하다. “작은 구멍 하나가 댐 전체를 무너뜨리는 것처럼 조그마한 비리 하나가 군의 핵심전력을 약화시킬 수 있고 국방 전체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불러올 수 있다”면서 어떤 비리나 부조리도 발생하지 않도록 혁신적이고, 과감한 종합 개선대책을 시행해 나갈 것을 지시하였다. 늦었지만 다행한 일이다. 문제는 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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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핀의 정의란?…법조계에 부정부패 만연

    * ‘아시아엔’ 해외 필진 기고문 한글요약본과 원문을 게재합니다. 필리핀 대법원은 뇌물혐의를 받고 있는 공무원범죄재판소 재판관 그레고리 옹에 대해 만장일치에 가까운 유죄판결을 내렸다. 옹은 2010년도에 뇌물을 받고 포크배럴 스캔들 배후인 자넷 림 나폴레스를 도왔다는 혐의로 재판 받았다. 이 판결이 반가운 이유는 대법원이 부패한 동료법관에게 자비를 베풀지 않았기 때문이다. 반대로 아쉬운 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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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빔스텍, 지역협력 새 모델 만들어낼 수 있을까

    * ‘아시아엔’ 해외 필진 기고문 한글요약본과 원문을 게재합니다. 지난 3월4일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3차 벵골만포괄협력체(BIMSTEC) 정상회의가 열렸다. 빔스텍은 방글라데시, 부탄, 인도, 미얀마, 네팔, 스리랑카, 태국을 회원국으로 한 지역협력체다. 1997년 설립됐 으며 2004년 방콕, 2008년 뉴델리에서 1, 2차 정상회의가 열렸다. 이번 3차 회의는 경제성장에 따른 산업환경 조성이 주요 의제였다. 무역,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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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아시아

    파키스탄 노벨수상자 ‘극단주의 망령’에 고통받는다

    * ‘아시아엔’ 해외 필진 기고문 한글요약본과 원문을 게재합니다. 1979년 약전자기(Electroweak Unification) 이론으로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압두스 살람(Abdus Salam) 박사. 인도의 아동인권운동가 카일라쉬 사티아르티(Kailash Satyarthi)와 함께 2014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10대소녀 말랄라 유사프자이(Malala Yousufzai). 이들은 노벨상을 수상하며 파키스탄의 명예를 드높였으나, 극단론자들로부터 생명의 위협을 받고 조국을 떠났다는 공통점이 있다. 파키스탄 최초의 노벨수상자 압두스 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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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재천 칼럼] 내가 축구하며 배운 것들

    필자는 우리나라 최고 농구 명문 중에 하나인 경복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다닌 덕에 농구는 원 없이 해봤다. 허구한 날 학교 도서관은 가방 보관소였고 운동장에서 밤낮없이 뛰었다. 해가 떨어지면 그 무거운 농구대를 운동장 한쪽 구석에 있는 가로등 밑으로 옮겨 놓고 계속하다 교장 선생님께 몇 차례 혼이 나기도 했다. 하지만 뒤늦게 시작한 축구만큼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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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문화 뒤섞인 ‘모순의 나라’지만 법 앞엔 평등

    “모든 종교 법 앞에 평등”…카스트 신분제 관습 잔존 History 5000년 전 인더스 문명의 발상지 인도는 벽돌 건물이 줄이어 있고 문자를 가진 5000년 문명국이다. 고고학자들은 200년 이상 인더스 강에서 하라파(Harappa), 모헨조다로(Mohenjodaro) 문명을 발굴하고 고대 언어를 해독해왔다. 130만㎢ 넘는 인더스(Indus) 강 유역터는 강 이름을 따라 ‘인도(India)’라 불리게 됐다. 인도 대륙에서 시작된 인류문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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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현 칼럼] 도연명의 삶, 어느 정비공의 삶

    “내 어찌 쌀 다섯 말 때문에 허리를 굽히랴!” 보통 사람들은 여러 이유로 쉽사리 일을 내려놓지 못한다. 그러나 고금의 인물 가운데, 욕심을 버리고 본심을 좇아 미련 없이 산과 들로 떠난 사람들도 적지 않다. 이제부터 자유로운 영혼, 도연명(365~427)과 어느 전직 정비공의 삶을 말하려 한다. 도연명에 관한 기록은 <진서 도잠전>(晋書 陶?傳), <송서 도잠전>(宋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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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아시아

    ‘강남스타일’ 유투브 20억···사우디 5백만 등 아랍 한류열풍 ‘한 몫’

    ‘한류’ 열풍은 <대장금>, <겨울연가> 등 드라마로부터 시작돼 중동을 뒤덮었다. 2012년 싸이 ‘강남스타일’ 대히트 이후, 그 열기는 더욱 확산됐다. K-pop은 이미 유럽, 미국, 중동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친숙한 문화였고, ‘강남스타일’은 지구촌 곳곳에서 패러디 동영상이 제작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대중들은 가사의 의미를 몰랐지만 노래에 푹 빠져들었고, ‘강남스타일’은 세계인이 사랑하는 노래가 됐다. 싸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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