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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익 칼럼] 의사들에게 지금이 기회다
20여년 전 중견 의사들이 모여 의료계 문제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에 참석한 적이 있다. 의사들의 공통적인 불만은 낮은 의료수가와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책임이었다. 보라매병원에서 있었던 이런 사례가 발표됐다. 1997년 2월경 50대쯤의 남자가 119앰블런스에 실려 보라매병원 응급실로 왔다. 넘어져 뒤통수를 다쳤다. 뇌경막에 피가 고이고 생명이 위험했다. 신경외과 의사들이 여덟 시간에 걸친 수술로 환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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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잠깐묵상] 십자가 앞에 서봐야 내가 가장 큰 죄인임을…
누가복음 22장 “베드로야 내가 네게 말하노니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모른다고 부인하리라”(눅 22:34) “유다야 네가 입맞춤으로 인자를 파느냐”(눅 22:48) 베드로는 가룟유다 같은 사람과 자신은 다르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라는 말을 할 때까지는 자신이 유다와는 다르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예수님이 다른 제자들은 산 아래에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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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권 칼럼] “사람이 불을 품고 있는데 어찌 그 옷이 타지 않겠는가”
“사람이 불을 품고 있는데 어찌 그 옷이 타지 않겠는가.” 사도 바울이 가장 두려워한 것은 복음을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하는 것이었습니다. 복음이 개인화되지 아니하면 어느 날 공허가 찾아와서 타락하거나 엉뚱한 착각에 의해 교만해져서 그리스도인으로서 걸맞는 행동을 하지 못합니다. 예수님이 주와 그리스도이심을 영혼에 각인시키고 그리스도에 뿌리내려서 말씀과 기도와 전도로 체질화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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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석의 시선] 러셀의 역리逆理와 성경 속 ‘음행하다 적발된 여인’
2000여 년 전 고대 그리스에 에피메니데스라는 크레타인이 살고 있었다. 어느날 그가 외쳤다. “모든 크레타인은 거짓말쟁이”라고. 이 말은 과연 진실일까, 거짓일까? 그의 말이 진실이라면 모든 크레타인은 거짓말쟁이가 된다. 물론 그도 거짓말쟁이다. 그렇다면 그의 말은 거짓이고, 따라서 모든 크레타인은 거짓말쟁이가 아니다. 그의 말이 거짓이라면 모든 크레타인은 거짓말쟁이가 아니다. 그 역시 거짓말쟁이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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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 묵상] 북한의 도발과 군사적 행보가 중단되게 하소서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율법이 아닌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 만이 우리를 온전케하고 자유롭게 함을 잊지않게 하소서 -그리스도로 옷 입고 새 사람을 입은 자 답게 살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북한) -북한의 도발과 군사적 행보가 중단되게 하시고 한반도에 평화가 자리 잡게 하소서 -북한 주민을 향한 억압이 누그러지고, 인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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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법의 지배'(Rule of Law)를 넘어 ‘사랑의 지배'(Rule of Love)로
누가복음 19장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 되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눅 19:46) 예수님은 성전에 들어가셔서 환전상들의 상과 제물을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이 강도의 소굴로 변질된 모습에 분노하신 것입니다. 환전상이나 제물을 파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억울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행위가 나름 합법적이라고 여겼을 것입니다. 신명기 1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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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홍 칼럼] “윤석열-한동훈 독대 이후…민심은 언제나 요동치고 팬덤은 허상이다”
독대는 1대1 단둘이 만나는 것이다. 그러나 대통령과의 독대라면 사초(史草)를 위해 사관 성격으로 배석자가 있을 수 있을 것이다. 독대하는 두 사람이 메모는 할 수 있겠지만 가슴 터놓고 마음 열고 넥타이 풀고, “다 얘기해보자”고 만났는데 메모할 겨를이 있겠는가? 그리고 기록하지 않고 기억으로 안고 헤어진다면 양쪽 모두 정확히 일치하는 내용을 프리핑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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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유누스 임시정부의 국가 재건, 금융개혁이 첫 단추
*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샤피쿨 바샤르, 아시아기자협회 방글라데시 지부장] 2024년 8월 8일 노벨상 수상자 무함마드 유누스 박사(최고 고문)를 수장으로 출범한 방글라데시 임시정부가 갈림길에 서 있다. 지난 8월 5일 셰이크 하시나 전 총리가 축출된 직후 유누스 박사가 행정부를 이어 받았으나, 그가 물려 받은 방글라데시 경제는 총체적 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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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일의 시선] 2500년 전 헤로도투스에게 배우는 지혜
인간의 운명은 수레바퀴와 같은 것이어서 돌고 도는 것인가? 요즘 정치판이나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보면, 옛 사람들의 말이나 글이 어찌 그리도 오늘날의 상황과 흡사한지, “나하고 생각이 같으면 군자君子고, 나하고 생각이 다르면 소인小人이다”. 그래서 다 내 생각만 옳고 남의 생각은 그르다는 것이 세파世波라고 하기엔 너무 삭막하기만 하다. 국민을 위한다는 명제 하에 스스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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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돌아올 수밖에 없는, 돌아와야만 하는…
누가복음 17장 “그중의 한 사람이 자기가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예수의 발아래에 엎드려 감사하니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라”(눅 17:15-16) 10명의 한센병 환자가 제사장에게 몸을 보이러 가다가 나음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중에 한 사람만 예수님께 다시 돌아왔고, 나머지 9명은 제사장에게로 갔습니다. 9명이 잘못했다고만 볼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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