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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김서권 칼럼] 예수님의 눈물
예수님은 도시를 바라보며 우셨습니다. 누가복음 19장의 그 장면, 그 눈물은 단순한 연민이 아니었습니다. 여자의 후손으로 오신 메시아, 그리스도가 그들 앞에 계셨지만, 세상은 그를 알지 못하고 외면했습니다. 요한복음 1장11절의 말씀처럼, “자기 땅에 오셨으나 자기 백성은 그를 영접하지 아니하였도다.” 교회 안에도 흑암이 덮쳤습니다. 영안은 닫히고, 하나님과의 관계는 끊어졌습니다. 파괴되고 황폐해진 내면의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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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여류: 시가 있는 풍경] ‘바람새’ 이병철
바람 빛 맑은 십일월은 돌아가기 좋은 달이라고, 저 바람처럼 내 혼(魂)도 그리 맑으면 가볍게 떠날 수 있을 거라고. 가는 그날 아침도 미소 지으며 일어나 숨결 고요히 명상하고 내 고마움과 서러움의 인연들께 삼배(三拜)하며 그리움 고이 접어놓고 그렇게 떠날 수 있으면 하고 나는 말하고 다시 돌아온다면 바람이었으면, 꽃향기 실어 나르며 깊은 산사(山寺)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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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윤재석의 시선] ‘잘 죽는 법’에 대하여
지난 며칠 지독한 슬픔 속에 헤매야 했다. 바로 손윗동서가 별세한 것이다. 이제 희수(喜壽). 타계하기엔 아직 이른 나이의 그는, 수년간 호환마마보다 무섭다는 치매로 고생하다 입원한 요양병원에서 폐렴으로 생을 마감했다.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동서의 별세에 필자가 유독 슬퍼하는 데는 각별한 이유가 있다. 우린 친형제보다 자별했고, 친구보다 끈끈했다. 평생을 은행원으로 봉직해온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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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잠깐묵상] 뒷사람을 위해 화장실을 깔끔하게 사용하는 습관도…
고린도전서 10장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 10:31) 당시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고기는 신에게 제사를 지내고 남은 것들이었습니다. 이방 신의 제사상에 올라갔던 고기를 먹는 것이 크리스천들에게 유쾌한 일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고린도 교회는 시중에 유통되는 고기를 사 먹어도 ‘된다’, ‘안 된다’ 하는 문제로 시끌시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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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新난중일기] “북핵 억제력 위한 핵무장, ‘핵 보유’보다 ‘핵 공유’를…”
1590년 황윤길과 김성일은 각각 조선통신사의 정사와 부사로 임명되어 다대포를 떠나 대마도에 도착한다. 이듬해 일본 교토를 방문하고 돌아온 두 사람은 전쟁의 발발 가능성을 서로 다르게 보고한다. 김성일은 눈이 쥐와 같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전쟁을 일으킬 인물감이 아니라고 판단한다. 반대로 황윤길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뛰어난 지략과 담대함을 간파하고, 머지않아 일본이 조선을 침공할 것이라 간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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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시아
[현지기고] 두번째 임기 맞이하는 트럼프, 중동의 평화 가져올 수 있을까?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하비브 토우미 ‘아시아엔’ 영어판 편집장, 바레인] 도널드 트럼프의 백악관 복귀가 확정됨에 따라 걸프와 중동의 지속적인 전쟁과 정세 불안이 종식될 것이란 기대가 형성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역시 선거 캠페인 동안 “상처투성이의 중동에 평화를 가져올 것”이라 강조한 바 있다. 샤를 드골 프랑스 전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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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잠깐묵상] “사랑으로 귀결되는 지식만이 덕이 됩니다”
고린도전서 8장 “우상의 제물에 대하여는 우리가 다 지식이 있는 줄을 아나 지식은 교만하게 하며 사랑은 덕을 세우나니”(고전 8:1) 고린도 교회의 갈등은 내가 좀 잘 안다는 사람들의 교만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자기는 잘 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실제로 잘 알았습니다. ‘밖에서 사람에게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한다는 것’을 제대로 알고 있었습니다(막 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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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베이직 묵상] 국가인권위원회가 균형 잡힌 해결책을 제시토록 도우소서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행위에 묶여 젖 먹이에 머물러 있지 않게 하시고 주님만 사랑하여 그리스도까지 자라게 하소서 – 회개할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께 나의 죄를 정직하게 고백하고 행위의 동기를 돌아보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국가인권위원회) – 인권위원회가 차별이라는 이유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역차별적 결정을 하지 않게 하소서 – 인권위원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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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엄상익의 시선] 20년 전 한 대법원장의 죽음이 던진 메시지
2005년 1월 17일 오후 5시경, 팔십대 중반 노인이 마포대교 난간을 힘겹게 올라가 한강으로 뛰어내렸다. 유서는 없었다. 전 대법원장이었다. 신문은 자살 원인을 노환에서 오는 고통과 우울증이라고 했다. 그 무렵 언론은 안동일 변호사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안 변호사는 박정희 대통령을 죽인 김재규의 변호인이었다. <10.26은 아직도 살아있다>라는 책을 발간한 그는 이런 말을 했다. “김재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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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베이직 묵상] 신실하게 진실하게 거룩하게 하소서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준비하고 계획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 살게 하소서 -세상의 가치에 고정된 시선과 관심을 돌이키고 회개함으로 말미암아 새사람을 입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저출산) -경제 부담과 사회적 압박이 완화되고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를 향한 격려와 지지가 넘치게 하소서 -출산과 양육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 젊은 세대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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