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이반 림 특별기고] 박종철·전두환, 그들이 머물렀던···

    아시아엔은 오는 11월11일 창간 3돌을 맞습니다. 그동안 독자들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시아엔은 창간 1년만에 네이버와 검색제휴를 맺었습니다. 하지만 제휴 이전 기사는 검색되지 않고 있어, 그 이전 발행된 아시아엔 콘텐츠 가운데 일부를 다시 내기로 했습니다. 독자 여러분께 좋은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편집자> 한 학생이 고문을 받다가 사망한 경찰청 대공분실 안…

    더 읽기 »
  • [고선윤의 일본이야기] 목욕탕 개방

    우리나라 목욕의 역사는 신라시대 때부터 시작되는데, 절에 대형 목욕탕이 설치되었던 것으로 보아 청결의 수단만이 아니라 종교의식의 수단으로 활용되었음을 감지할 수 있다. 일본의 목욕역사 역시 불교와 관련이 있다. 원래 불상을 씻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었는데, 승려들의 심신을 깨끗이 하기 위해서 욕당(浴堂)을 마련하고 승려들이 입욕한 후에는 주변의 가난한 사람들이나 환자, 죄수들에게 개방했다. 이것을 시욕(施浴)이라고…

    더 읽기 »
  • <기고> 경제성장 뒤안길 속 원양어업

    70년대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원양에서 선박의 위치를 측정할 때는 육분의(六分儀, Sextant)를 이용하여 태양, 달과 별의 고도를 측정하고, <214TABLE>이라는 책자를 이용하여 계산을 마치고 나서 다시 위치기입도(Floating Sheet)에 삼각자를 대고 선을 그려 2개 이상의 만나는 점, 곧 선박위치를 표시하기까지 30여분이 걸렸다. 또한 기상정보를 팩스로 수신할 수 없어, 통신사가 기상국으로부터 모르스부호로 보낸 정보를 취합한…

    더 읽기 »
  • 아주 오래된 관계, ‘구조’와 ‘기능’

    [아시아엔=김용호치과의원 원장, 서울대병원 외래교수(치과보철과)] 애플사 창업자 故 스티브 잡스는 디자인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사람들은 디자인을 ‘어떻게 보이느냐’로 이해한다. 하지만 나는 디자인이 ‘어떻게 기능할 것이냐’로 생각한다.” 90년대 말, 캐나다의 토론토치과대학에서 유럽과 아시아, 북미의 대학교수와 임상가들이 모인 학술대회 콘센서스 분임토론에서였다. 임플란트 시술 후 유지관리에 대해 전적으로 특정임상과적 시각에서만 바라보는 한 발표자에게 “입안에서…

    더 읽기 »
  • [강성현의 중국이야기] ‘한족 파출부’가 담가주는 김치

    “만약에 김치가 없었더라면 무슨 맛으로 밥을 먹을까.” 가수 정광태가 부른 김치를 주제로 한 노래다. 중국 땅에서 김치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것 같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비슷한 속담이 중국에도 존재한다. ‘루썅쑤이쑤(入鄕隨俗)’란 말이 그것이다. 중국 땅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옷도 음식도, 사고방식도 그리고 행동양식마저도 철저히 현지화해야 된다고 말한다. 중국말을 잘 하려면…

    더 읽기 »
  • [조영관의 경제산책⑥] 허생전을 통해본 ‘가격 탄력성’

    말총가격에 민감한 상인 조선후기 실학자인 연암 박지원의 소설 ‘허생전’을 다시 보자. 변부자를 찾아가 돈 1만냥을 빌려 경기도 안성에 내려가 과일을 모두 사들여 돈을 벌었다. 과일을 다 판 허생은 이번에는 칼, 호미, 명주, 솜 등을 가지고 제주도에 건너가서 말총을 모두 사들이면서 말했다. ‘내가 말총을 사 모았으니, 얼마 안가 온 나라가 말총을…

    더 읽기 »
  • [황성혁의 造船삼국지] ‘한국’, ‘한국인’을 위한 해명

    몇 년 전 홍콩에서였다. 당시 나는 홍콩 3대 해운회사 가운데 한 선사의 망년회에 참석했다. 그 회사는 업무 일정을?양력에 따라?잡았지만 일상적인 세시(歲時)는 음력을 기준으로 관리하고 있어서 망년회는 해마다 양력 1월 말에 열고 있었다. 회장은 해마다 나를 초청했고 다른 특별한 일정이 없는 한 나는 아내와 함께 참석하곤 했다. 그해도 바닷가 골프장의 본관…

    더 읽기 »
  • [고선윤의 일본이야기] 반야, 대중목욕탕, 센토

    반야 사할린에 두 달가량 머문 적이 있다. 해방 후에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남아야 했던 우리 동포들의 애환을 담고자 떠난 촬영팀을 따라 갔는데, 두 달이라는 시간은 길었다. 사할린의 겨울은 추었고 스텝들과 보드카를 즐기는 것도 싫증이 날 무렵, 내가 찾은 즐거움의 하나가 ‘반야(vanya, 러시아식 목욕)’였다. 숙소에서 30분 거리에 여럿이 이용할 수 있는…

    더 읽기 »
  • [란코프 칼럼] 김정은과 보리스 옐친

    북한은 갑작스럽게 새로운 지도자를 맞았다. 그리고 예상대로 많은 숫자는 아니지만 평양의 위정자들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각자 살 길을 모색하고 있다. 과연 이 새로운 실력자가 앞으로 어떻게 나올지 노심초사하면서 말이다. 지금 상황에서 예측을 해보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아래 두 가지를 염두에 두면 좋을 것이다. 첫째,?사실에 입각한 특별한 증거 없이 우리는 예측을…

    더 읽기 »
  • [조영관의 경제산책⑤] ‘한계개념’ 익숙해야 스마트 CEO

    “한계(Marginal)의 원리를 알면 미래의 CEO가 된다. 합리적인 사람은 어떤 선택의 한계이득이 한계비용보다 큰 경우에만 선택을 할 것이다.”   합리적 판단은 한계적으로 이루어진다 많은 경우에 사람들은 한계적으로 생각함으로써 최선의 결정을 내린다. ‘한계적(marginal)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사람들의 선택에 따라 추가적으로 늘어나는 편익(한계이득)과 비용(한계비용)의 크기를 비교한다는 것이다. 합리적인 사람은 어떤 선택의 한계이득이 한계비용보다 큰…

    더 읽기 »
  • “내가 누군지 알아?” “그래서?”···조롱받는 권위주의

    화재 신고시 전화기를 찾아 가장 먼저 눌러야 할 번호, 바로?119다. 긴급한 사건 사고만 취급하는 119에 자치단체장이 전화를 걸어 왔다면, 또 당신이 소방관이라면, 어떻게 응해야 할까? 관등성명부터 대는 것이 순서인가, 긴급한 사건 사고가 아니라면 다른 곳으로 전화하라며 얼른 끊어야 하는가. 이런 상황이 발생하자 대한민국은 불이 붙었다. 119에 전화한?이 자치단체장의 권위주의를 성토하느라고.…

    더 읽기 »
  • 지리산에서 맞은 임진년의 태양

    지리산에서 유세차 임진년 새해벽두 화룡점정(畵龍點睛)이라 두류산 장터목쯤에서 눈뜬채 잠든 흑룡의 눈에 그예 점 하나를 찍다   꼭 420년 전 그해도 임진년 그해 기운 오늘 다시 움트다 눈 부릅뜨고 이를 악 물어라   집중력 떨어져 넋 놓거든 비겁의 열성유전자 ?氣가 숙성돼 세간 구석구석까지 그 지질하고 역한 악취 닿아 심신 누추하고 경박하게…

    더 읽기 »
  • 亞기자들 “페북이 대세···음식은 중국이 가장 좋아”

    아시아엔은 오는 11월11일 창간 3돌을 맞습니다. 그동안 독자들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시아엔은 창간 1년만에 네이버와 검색제휴를 맺게 됐습니다만 제휴 이전 기사는 네이버를 통해서는 검색되지 않고 있어, 검색제휴 이전에 발행된 아시아엔 콘텐츠 가운데 일부를 다시 내기로 했습니다. 독자 여러분께 좋은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편집자> AJA-AsiaN 설문조사 아시아기자들은 SNS 가운데 페이스북을…

    더 읽기 »
  • 삼성 이건희, 아시아영향력 1위 기업인

    아시아엔은 오는 11월11일 창간 3돌을 맞습니다. 그동안 독자들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시아엔은 창간 1년만에 네이버와 검색제휴를 맺게 됐습니다만 제휴 이전 기사는 네이버를 통해서는 검색되지 않고 있어, 검색제휴 이전에 발행된 아시아엔 콘텐츠 가운데 일부를 다시 내기로 했습니다. 독자 여러분께 좋은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편집자> AsiaN과 AJA, 아시아기자 50명 조사 아시아기자들은…

    더 읽기 »
  • [고선윤의 일본이야기] 나를 참 기쁘게 하는 선물 ‘후쿠부쿠로’

    나를 참 기쁘게 하는 선물이 있다. 매년 이맘 때면 라면박스 크기의 상자가 도착한다. 종합과자세트다. 상자 안에는 비스킷, 초콜릿, 사탕, 껌 그리고 새콤달콤한 희한한 과자들로 가득하다. 이 상자에는 ‘고선윤 앞’이라고 분명 내 이름이 적혀 있다. 아이들은 이런 선물을 보내는 지인이 있는 엄마를 무척 부러워한다. 지금은 둘 다 덩치가 나보다 크지만 초등학생일…

    더 읽기 »
Back to top 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