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에드가 노, 이 순간 이 음악] 당신은 나의 영원한 찔레꽃입니다
작년? 아니 벌써 2년 전이구나. 엄마가 동생이랑 프랑크푸르트를 온단다. 프랑크푸르트는 내가 일하고 있는 도시 슈투트가르트랑은 기차로 1시간 반 정도 밖에 안 걸린다. (독일에선 가까운 데를 놀러가려 해도 기본이 3시간 이상 걸린다) 도착 이틀 전인가 문자가 왔다. 이틀이 지나고 동생한테 문자가 왔다. 도착했다고, 엄마랑 구경 좀 하고 이틀 뒤에 보는 게…
더 읽기 » -
[김명근의 마음산책] 사랑이야기② “애착, 사랑과 집착 사이”
사랑과 집착은 자주 혼동이 되는 감정입니다. 옆에서 보기에는 집착인데, 본인은 사랑이라고 주장하는 경우가 종종 있지요. 집착과 사랑이 혼동되는 것은 이유가 있습니다. 집착과 사랑 중간에 있는 것이 하나 있거든요. 사랑에서 한 글자를 따고, 집착에서 한 글자를 따면 만들어지는 단어. 애착이라는 것이 있지요. 이게 사랑과 집착을 혼동하게 만드는 이유입니다. 애착은 사랑을 구성하는…
더 읽기 » -
[알파고의 아시아 탐구] 결혼의 자격
한국 생활이 거의 9년째로 접어들었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같은 밥상에서 김치도 먹고, 같은 병으로 물도 마셔봤다.?9년은 짧은 시간이 아니다. 누군가 그 기간 동안?결혼을 했다면 태어난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을 다니고 있을 수도 있다. 이번 글에서는 필자가 직접 경험하지 않았지만 집중해서 생각하고 있는 주제에 대한 생각을 나눠보고 싶다. 바로 결혼! 여러분 중…
더 읽기 » -
자동차 10대 생산국, ‘방콕 국제 모터쇼’ 열기 후끈
*코트라 방콕무역관이 전하는 생생한 태국 현지 경제이야기를 아시아엔(The AsiaN)에서 들려드립니다. 더 많은 해외시장정보는 글로벌윈도우를 참고해 주세요. 태국은 많은 한국인에게 관광국가의 이미지가?강해서 이곳에 부임하기 전까지 저 또한 태국 경제에 큰 관심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막상 살아보니 주변 아시아 지역의 맏형격으로 동남아시아 경제를 이끌어 가고 있었습니다. 또 하나 놀라운 사실은 일본이…
더 읽기 » -
[김국헌의 직필] 동맹간 신뢰가 중요한 이유는?
1986년 4월 미국이 리비아를 공습하였을 때 영미관계는 상당히 불편한 상태였다. 1985년 12월 로마와 비엔나 공항, 그리고 1986년 9월 비엔나 공항, 1986년 9월 서베를린의 디스코 테크에서 폭탄테러가 연이어 일어났다. 특히 서베를린에서 일어난 폭탄테러 배후에 리비아의 카다피가 연관되어 있음이 들어났는데 이를 계기로 레이건은 카다피를 응징해야 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대처는 리비아에 대한…
더 읽기 » -
‘아득한 성자’, 아랍 세계의 심금을 울리다
만해마을 오현스님 시집, 아랍어판으로 출간…?”그의 시가 우리의 세상이 되다” 좋은 시 한 줄은 당신에게 하루의 즐거움을 준다.?영감을 주는 시 한 편은 한 달 동안 당신의 기분을 좋게 만들 것이다. 훌륭한 시집 한 권은 한 해 동안 당신을 천국에 머물게 할 것이다. 그리고 만약 당신이 훌륭한 시집에 담긴 영감을 주는 시의…
더 읽기 » -
[류성현의 ‘세테크’ 비법] ‘사전증여’가 세금은 줄인다지만…
*류성현 조세전문 변호사는 국세청에서 사무관으로 근무하며(2009~2012) 이의신청, 조세심판, 조세소송 등 다양한 세금 분쟁을 처리한 조세불복 전문가입니다.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각종 세금 이슈들과 절세 전략을 담은 <국세청이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세금의 진실>(2013)이라는 책을 썼습니다. 이 책에 담긴 알쏭달쏭 잘 모르고 지냈지만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세테크’ 방법들을 아시아엔(The AsiaN)에 소개합니다. “생전에 재산…
더 읽기 » -
[고선윤의 일본이야기] 북한 움직임에 민감한 일본
아사코의 페이스북 아사코는 오늘 점심 오리엔탈 스파게티를 아주 우아하게 먹었다. 어제 밤에는 죽순덮밥을 직접 만들어서 먹었고, 어제 점심은 멀리 나고야까지 가서 라면을 먹었다. 우리 신랑, 우리 아이들은 점심에 무엇을 먹었는지 모르나 아사코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고 있다. 페이스북에 사진까지 더해서 올리니 접시에 오른 먹거리의 색까지도 선명하다. ‘노처녀 심심한가 보네. 댓글에 글…
더 읽기 » -
[김영수의 경제토크] 수혜자와 피해자 뒤바뀌는 ‘폰지사기’
지난번에 이어 금융사기 얘기를 조금 더 하자. 500억 달러짜리 초대형 금융사기를 치고 감옥에 간 매도프(Bernard Madoff)라는 영감태기는 나스닥 증권거래소 회장도 하고 이만저만 존경받던 사람이 아니어서 충격의 강도가 유난히 컸다. 특히 당한 사람들 가운데 증권 및 투자 전문가, 브로커들이 많았다. 이 사람들이 보기에 서류가 완벽했고, 매달 보내주는 보고서도 그럴 듯했다. 매도프가…
더 읽기 » -
[이수리의 이스라엘] 독립기념일, 팔레스타인에겐 ‘재앙의 날’
얼마 전 4월 15일은 욤 하아쭈마웃(Yom Ha’atzumaut), 이스라엘의 독립기념일이었다. 국경일로 지키는 휴일로 8일 전 홀로코스트 기념일부터 시작해, 전몰군경 기념일을 지나 독립기념일까지 이어지는 유대국가 수립을 기념하는 기념주간의 마지막 날이다. 각 도시별로 기념행사가 열렸다. 인구가 1만5000명도 안 되는 내가 사는 작은 마을에서도 밤새 폭죽이 터지고 축제가 열렸다. 보통 마을에 있는 학교의 학생들이…
더 읽기 » -
[박선무의 진료실] ‘아, 불쌍한 사람들!’
영화 ‘레미제라블’이 나왔다기에 어느 휴일, 조조 티켓을 끊어 가족과 함께 영화관으로 갔다. 딸 아이는 영화가 끝난 뒤 여운 때문인지 한참동안 멍한 모습이었다. 그랬다. 영화 속 주인공 ‘장발장’은 불쌍했다. 육당 최남선은 레미제라블을 ‘너 참 불쌍타’라고 번역했다고 한다. 소설 ‘레미제라블’은 당시 시대상황을 극적으로 잘 묘사한데다 일각에서는 사회참여 의미를 부여하기도 해 많은 반향을…
더 읽기 » -
[강성현의 중국문화산책] “마룻대가 비뚤면 들보가 비뚤어진다”
*중국 속담 속에 담긴 ‘중국인의 지혜와 처세, 그 달관의 예술’ 上梁不正, 下梁歪(상량부쩡, 쌰량와이) “마룻대가 바르지 않으면 아래 들보가 비뚤어진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뜻이다. 중국의 대학은 일사불란한 관료조직 같다. 그 안에 선전부, 감찰부, 기율부, 조직부 등 온갖 기능이 존재한다. 대학서기나 총장은 막강한 권한을 행사한다. 중앙정부에서 따온 프로젝트를 독식하여 제 배만…
더 읽기 » -
[이병효 칼럼] 차별금지법 반대론의 시대착오
지난 주 김한길 의원 등은 유엔 인권이사회의 권고에 따라 민주당 의원 50명이 공동 발의했던 차별금지법 제정안을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입법화된 장애인차별금지법에 이어 이번에 발의된 차별금지법안은 남녀 성별과 장애, 병력, 나이, 종교, 인종과 피부색, 출신 국가 및 민족, 언어, 출신 지역은 물론 용모 등 신체조건, 혼인 여부, 임신 또는 출산,…
더 읽기 » -
[김국헌의 직필] 한국외교, ‘삼각편대 전략’으로 나아가야
한-미 ‘동맹’, 한-중·일·러 ‘협력’, 한-ASEAN ‘유대’ 마가렛 대처는 대외정책에 있어 미국과의 협력관계를 가장 중요시하였는데 미국의 지도적 역할을 지원하는 것을 하나의 사명으로 생각할 정도였다. 그러나 영미관계 또는 대처 수상과 미국 대통령의 관계가 항상 순탄하였던 것만은 아니며 간혹 이해관계나 감정상의 충돌도 없지는 않았다. 그중 대처와 레이건의 관계는 8년 동안 더할 나위 없이…
더 읽기 » -
[김용길의 시네마 올레길] 하얀 장미가 품은 ‘가시’
타이틀 : 소피 숄의 마지막 날들 (Sophie Scholl : Die letzten Tage, Sophie Scholl : The Final Days) 감독?: 마르크 로테문트 출연 : 줄리아 옌체, 파비안 힌리히스 제작국가 : 독일 개봉?: 2006년 너희가 자랑스럽다 곧 단두대 처형을 당할 여대생 소피 숄에게 짧기만 한 마지막 면회가 허용됩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가 면회실에…
더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