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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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다윗, 적폐 세력을 중용하다
역대상 27장 “베냐민의 지도자는 아브넬의 아들 야아시엘이요”(대상 27:21) 아브넬은 사울의 사람입니다. 다윗의 사람이 아닙니다. 그는 사울의 충직한 부하로서 다윗을 추격하는 일에 일등 공신이었습니다. 요압의 동생 아사헬을 창으로 찔러 죽이기도 했고, 사울이 죽은 후에는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왕으로 추대하며 다윗에게 반기를 들었던 인물입니다. 아브넬의 집안은 다윗이 청산해야 할 적폐 세력 1순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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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 묵상] ‘지혜의 왕’ 솔로몬의 집안 배경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하나님보다 사랑하는 것을 내려놓게 하시고 하나님만을 사랑하게 하소서 -죄악의 길을 걸어갈 때도 끝까지 붙들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 안에 거하며 승리하는 삶을 살게하소서 2. 나라와 민족 (이단 탈퇴) -이단 단체에 속한 자들이 바른 진리를 찾게 하시고 복음을 듣게 하셔서 사회와의 단절과 폐쇄, 세뇌로부터 건짐을 받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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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경계에서 중요한 것은 발의 위치가 아니라 태도입니다”
역대상 26장 “이상은 다 문지기의 반장으로서 그 형제처럼 직임을 얻어 여호와의 성전에서 섬기는 자들이라”(대상 26:12) 문은 언제나 경계에 존재합니다. 내부와 외부를 구분짓는 경계의 어느 지점에 문이 있습니다. 아무리 넓은 문이라도 닫혀 있으면 경계의 이쪽과 저쪽은 철저하게 단절되고, 아무리 좁은 문이라도 열려 있으면 그 문을 통해 이쪽과 저쪽은 하나로 이어집니다.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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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익의 시선] “어머니 고마웠습니다. 죄송합니다. 사랑합니다”
살인을 저지른 영화감독을 변호한 적이 있다. 그를 보면서 인간이 이렇게까지 파멸할 수 있나 하고 경악했다. 유복한 집안의 외아들이던 그는 연극영화과를 졸업힌 속칭 끼 있는 감독이었다. 그가 만든 광고 카피가 대박을 터뜨리기도 했다. 그의 꿈은 천만 관객의 영화를 만드는 것이었다. 잘 나가던 그에게 갑자기 먹구름이 끼었다. 어느 날부터인가 망상증세가 생기고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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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익 칼럼] “도대체 저의가 뭡니까?”…”나는 공명심에 들떠 이러고 있나?”
30여년 전의 그 사건이 요즈음 마음속으로 쳐들어왔다. 법정에서 교도소 인권 문제를 꺼냈다가 나는 미운 오리새끼가 되어 있었다. 이왕 버린 몸이라고 생각하고 기자들에게 한 사람이 교도관들에게 맞아 죽은 사실을 얘기했다. 정부가 민감하게 반응했다. 그날 밤 사무실 책상 위의 시계가 밤 10시를 가리킬 때 쯤이었다. 적막한 허공 위로 전화벨이 울려 퍼졌다. “한겨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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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 묵상] 등져야 할 것과 등에 업어야 할 것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하나님을 등 뒤로 두며 우상 삼지 않게 하시고, 내 앞에 모시며 따라가는 신앙 되게 하소서 – 관계를 소유로 치환하는 죄를 범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생명의 시간을 살아내게 하소서 – 심판과 버려짐을 당하기 전에 돈, 권력, 성이라는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 돌이키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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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나는 어떤 숫자를 어떻게 세면서 살아가고 있나?
역대상 21장 “사탄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다윗을 충동하여 이스라엘을 계수하게 하니라”(대상 21:1) 사탄이 다윗을 충동했습니다. 다윗은 사탄의 충동이라고 느꼈을까요? 만약 그가 사탄의 충동이라고 인지했다면 인구조사를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다윗 입장에서는 꼭 필요한 일을 했을 뿐입니다. 매년 전쟁을 해야 했기 때문에 국가의 병력을 파악하고 관리하는 일은 아주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한 나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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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근 칼럼] “예수님 ‘산상수훈 팔복’에 더한 ‘아홉번째 복’을 아십니까?”
몇 해 전, 안타까운 소식 하나가 우리에게 큰 슬픔을 안겼다. 광주 대인시장에서 천 원짜리 백반집 ‘해 뜨는 식당’을 운영하던 김선자 할머님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었다. 김선자 할머니는 재래시장 안의 좁은 골목에서 밥과 국과 세 가지 반찬으로 차린 백반을 단돈 천원에 팔았다. 손님은 대부분 생활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이었다. 천원짜리 밥상은 팔면 팔수록 손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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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오타니·축구 손흥민의 겸손과 성실, 그리고 두 아버지
4월 26일 아침, 주문한 손웅정 감독의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가 집에 도착했다. 손웅정 감독이 처음 낸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가 나오자 독자들에게 새로운 관점에서 많은 이슈와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결이 같은 운동하는 사람으로서 손웅정 감독은 어떻게 세계적인 축구 선수를 키우게 되었고, 운동하는 사람으로서 어떻게 살아왔는지 궁금했다. 커피와 함께 오전 내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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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전쟁이 일상, 일상이 전쟁
역대상 14장 날씨가 포근해지고 꽃이 피기 시작하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겨울의 냉기가 물러가고 따뜻한 봄이 오면 많은 사람들이 나들이를 갑니다. ‘봄나들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닙니다. 계절마다 나름대로의 정취가 있지만 봄만큼 나들이 가기 좋은 때도 없는 것 같습니다. 지금으로부터 3000년 전 고대근동을 살았던 사람들은 봄이 오면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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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 묵상] 인생의 무게중심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주의 말씀 앞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우리 자신이 근본적으로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매일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가정) -하나님께서 맺어 주신 가정 언약의 관계를 감사로 누리게 하시고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살게 하여 하소서 -그리스도 예수의 통치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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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난중일기] 글로벌 포함(砲艦)시대를 준비하자
제국주의가 막 태동하던 무렵 일본은 미국 포함(砲艦)외교의 첫 먹잇감이 된다. 이 시기 일본 열도는 양이론(攘夷論)과 개국론(開國論)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었다. 하지만 1853년 페리 제독이 이끈 순양함 4척, 그리고 이듬해 순양함 9척 앞에 속절없이 무릎 꿇고 개항을 당한다. 이후 일본은 1868년 메이지유신을 통한 근대화에 성공하면서 제국주의 대열에 합류한다. 오늘날 일본은 당시의 개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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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살다 보면 깨닫는 때가 오지 않을까요?
역대상 14장 “다윗이 여호와께서 자기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신 줄을 깨달았으니”(대상 14:2) 다윗이 기름부음을 받았던 때는 아주 어릴 적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때 이미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선택하셨습니다. 들에서 양을 치다가 영문도 모르고 불려가서 기름부음을 받았던 다윗은 어떤 기분이었을까요? 어리둥절했을 것입니다. 받으라고 해서 받았는데, 받아야 되나 보다 해서 받긴 받았는데 그 의미를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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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근 칼럼] 방랑자의 꿈…귀향인 오디세우스 혹은 노마드 아브라함?
[아시아엔=이우근 국제PEN 한국본부 인권위원장, 숙명여대 석좌교수] ?간단한 소지품만 챙겨 들고 훌쩍 집을 떠나 낯선 곳을 이리저리 떠도는 꿈에 가끔 빠져들곤 한다. 집이 싫어서일까. 일상이 따분해서일까. 아니다. 방랑하는 노마드(Nomad)의 거칠고 고독한 길녘이 문득 그리워져서다. ?길은 관광객에게 이동하는 통로에 불과하지만, 노마드에게 길은 삶 그 자체다. 관광객은 여행경비를 계산하지만, 노마드는 비용을 계산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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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익의 시선] 존엄사법…”편안하고 의연하게 죽을 권리”
국회에 계류되었던 존엄사법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존엄사의 선택은 철저히 본인의 자유다. 의사나 가족이 개입할 필요가 없다. 신청을 했어도 언제든지 그 뜻을 철회할 수 있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죽을 때 죽지 못하고 온몸에 주렁주렁 줄을 매달고 병원에서 고통을 받다가 외롭게 죽어갔다. 어차피 살지 못할 것이라면 편안하고 의연하게 죽을 권리도 있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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