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엄상익 칼럼] 친일관계 소송 맡아 죽은 영혼들 대리인 되어…

    “나는 요즘 내가 직접 땀 흘려 발견한 역사들을 수필 형태로 남기고 있다” 20대쯤이었을 것이다. 내게 종교가 없을 때였다. 문학이나 글을 보면 성경 구절이 인용되는 경우가 많았다. 교양을 갖추려면 성경에 대한 기본상식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었다. 30대에 특수한 계기로 성경을 읽게 됐다. 읽자마자 나는 실망했다. 읽으라고 만든 책인지 읽지 말라고 만든 책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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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상익 칼럼] 광우병 ‘촛불’과 3.1운동 ‘횃불’

    광우병사태 때였다. 미국산 소고기를 먹으면 광우병에 걸린다는 방송을 보고 분노한 시민들이 광장으로 쏟아져 나왔다. 수많은 괴담이 돌았다. 시청앞 광장에는 미친 소의 상이 세워져 있고 여러 개의 막사 안에는 눈에 독기를 품은 사람들이 들끓었다. 백만명만 모이면 정권을 엎을 수가 있다며 그들은 사람들이 더 몰려들기를 기다렸다. 대통령이 청와대 뒷산으로 도망 가 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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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깐묵상] 내 삶의 지경 안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을까?

    시편 115편 “하늘은 여호와의 하늘이라도 땅은 사람에게 주셨도다”(시 115:16) 역사는 하나님이 하늘과 땅을 창조하시며 시작되었습니다. 또한 역사는 하나님이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시며 마무리 될 예정입니다. 하늘과 땅에 대한 이야기로부터 시작해서 하늘과 땅에 대한 이야기로 마무리를 짓는 책이 성경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하늘은 기상현상이 일어나는 대기권이나 별들이 운행하는 우주 공간을 특정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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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직 묵상] 가짜 성도 구별법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하나님께 전심으로 구할 때 가정이 살고 교회가 살고 사회가 살아나는 것을 보게 하소서 -절망 속에 있을지라도 엘리사처럼 하나님의 손길과 인애와 자비를 기억하면서 오늘도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들을 잘 분별하고 인내하여 응답받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가정) -다문화 가정의 부모와 자녀들이 차별받지 않고 건강한 사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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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승우 칼럼] “‘신뢰와 정’이 조직관리·부대지휘의 기본”

    육사 1년 선배 안병호 장군과의 인연을 돌아보니… 나는 1961년 3월 육사 21기로 육군사관학교에 입교 후 1학년 생도로서 당시 같은 7중대 소속이었던 2학년 안병호 생도(수방사령관 역임)를 처음 만나 알게 되었다. 당시 2학년 생도들은 1학년 생도들에게는 내무생활을 비롯한 일상 교육면에서 가장 근접 상급자로서 긍정 내지 부정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위치에 있었다. 내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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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 뿌리주식회사···경성방직·삼성·LG

    10여년 전 미디안광야에서 묵은 적이 있다. 애굽에서 탈출한 유대인들이 38년간 살던 붉은 모래가 끝없이 펼쳐진 곳이다. 지금도 이따금 낙타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만 보인다. 햇빛이 쨍쨍 내리쬐던 어느 날 아랍인의 납작한 단층집에 들어가 잠시 쉴 때였다. 보통의 가정집이었다. 양탄자를 바닥에 깐 거실에 우리나라의 LG텔레비젼이 묵직하게 자리잡고 있었다. 가슴이 뿌듯해졌다. 거의 30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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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깐묵상] 인위적인 기도, 인간적인 기도

    시편 109편 “그의 자녀는 고아가 되고 그의 아내는 과부가 되며 그의 자녀들은 유리하며 구걸하고 그들의 황폐한 집을 떠나 빌어먹게 하소서 고리대금하는 자가 그의 소유를 다 빼앗게 하시며 그가 수고한 것을 낯선 사람이 탈취하게 하시며 그에게 인애를 베풀 자가 없게 하시며 그의 고아에게 은혜를 베풀 자도 없게 하시며 그의 자손이 끊어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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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직 묵상] 눈을 떠서 보게 하소서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영적인 눈을 열어 보이는 것이 전부인 것처럼 살지 않고, 보이지 않는 것을 갈망하며 살게 하소서 -이 세상보다 하나님이 더 크시기에 분노조차도 신앙화 할 수 있는 믿음을 주소서 2. 나라와 민족(장마) – 평년 대비 3배가 넘는 강수량이 기록된 가운데, 장마로 인한 비피해로부터 지켜주소서 – 장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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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상익의 시선] “집이란 이 땅에 잠시 치고 사는 천막 아닐까”

      해변의 쉼터에서 한 남자를 만난 적이 있다. 그가 이런 말을 했다. “부동산 중개사를 통해 제일 싼 아파트를 알아봤어요. 그랬더니 북평에 있는 열여덟평 아파트가 오천만원에 나와 있더라구요. 그걸 샀죠. 이따금씩 와서 쉬었다 갑니다. 나만의 공간이죠. 비워둬도 관리비가 거의 안 나와요.” 살 줄 아는 사람 같았다. 돈 돈 하면서 미루면 나중은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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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직 묵상] 세밀하게 위대하게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인과응보의 원리를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신뢰하게 하소서 -내 일상의 소소한 영역에서도 주인이 되기를 원하시는 임마누엘의 하나님을 버라보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조선업계) – 조선업계 약 10만명의 근로자들이 매일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이 더욱 철저한 안전 대책을 시행하고, 근로자들의 안전 의식이 강화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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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깐묵상] “사람들이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시편 106편 “여호와여 주의 백성에게 베푸시는 은혜로 나를 기억하시며”(시 106:4) 사람에게 있어서 기억이란 정말 소중합니다. 기억하는 것도 중요하고 기억되는 것도 중요합니다. 왜 박물관을 짓고 역사관을 만들고 기념비를 세울까요? 기억해야 할 과거가 있기 때문입니다. 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고 기록을 할까요? 그 순간을 잊어버리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 개인이든 국가든 어떤 사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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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상익의 친일논쟁⑨] ‘친일반민족행위 195인’에 오른 이하영의 경우

    “정치적 시각에서 작위를 받은 그를 친일파로 단죄할 수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경제적 시각에서 그를 보면 어떨까. 몇 십년이 흐른 후 역사를 재단하는 표준 잣대가 변하면 어떻게 될까 궁금하다.” 민주화 투쟁이 심하던 1980년대 법정은 더러 난장판이었다. 방청석에서 운동권 노래가 울려 퍼지고 피고인들이 신고 있던 고무신을 벗어서 판사에게 날렸다. 내가 아는 판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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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상익 칼럼] ‘영어 귀신’ 언제나 벗어날까?

    고등학교에 다니는 손녀가 보고 싶었다. 손녀는 매일 독서실에서 열심히 공부를 하는 것 같다. 독서실 가까이 있는 식당에 자리를 잡고 손녀에게 잠시 와서 고기를 먹고 가라고 했다. 잠시 시간을 내서 나온 손녀의 손에는 영어책이 들려있었다. 그 내용을 잠시 봤다. 어려운 영어논설을 담은 지문들이었다. 그렇게 영어에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야 대학에 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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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깐묵상] 미처 몰랐던 것을 재발견하다

    시편 105편 “이에 이스라엘이 애굽에 들어감이여 야곱이 함의 땅에 나그네가 되었도다 여호와께서 자기의 백성을 크게 번성하게 하사 그의 대적들보다 강하게 하셨으며 또 그 대적들의 마음이 변하게 하여 그의 백성을 미워하게 하시며 그의 종들에게 교활하게 행하게 하셨도다”(시 105:23-25) 시편 105편은 출애굽 역사에 대한 긴 회고입니다. 우리 인간은 과거를 되돌아보며 여러가지 결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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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만수 칼럼] “나는 스포츠 선교사입니다”

    나는 평생 야구 한길로 달려왔다. 야구라는 한 울타리 안에서 생활한 나로서는 야구 외의 것은 잘 알지 못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후회없는 삶을 살아올 수 있어 늘 감사한 마음이다. 지금까지 야구만 54년째 하고 있다. 할아버지가 되었지만 여전히 하나님께서 너무나 연약하고 부족한 나에게 선물로 주신 야구로 국내와 해외로 다니면서 주님의 사명을 감당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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