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김국헌의 직필] 슈틸리케·정약용·히딩크의 닮은 점?···’실사구시’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조선에서 위대한 누구도 긍정할 인물을 봉정한다고 하면 세종대왕, 이순신과 더불어 정약용을 들 수 있을 것이다. 남양주에 가면 정약용의 자취가 정리되어 있다. 강진에도 귀양 시절의 자취가 있다. <목민심서>, <경세유표>,<흠흠신서> 등 ‘1서 2표’는 대표적이다. 이황의 성리학도 절정을 이루었지만, 정약용은 가히 실학의 최고봉이다. 다산을 조선 최고 사회과학자라는 평가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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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키실종’ 김군, 월남전 ‘부인호 일병’ 재판 안되길

      [아시아엔=이신석 분쟁지역여행가] 1972년 월남 안케패스 전투에서 실종된 제주출신 부인호 일병을 아십니까? 내로라 하는 한국의 대표작가이며 동시에 월남전에 참전하였던 네 분, 안정효 황석영 박영한 이상문님의 월남전을 소재로 한 소설에서는 항상 부인호 일병의 이름과 그를 소재로 전투중 낙오 이탈하여 생사를 알 수 없게 된 그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이미 40년이 지나 노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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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기태 기자의 경제편편] 고전하는 굴뚝산업

    [아시아엔=차기태 기자] 신영증권은 27일 기아차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6만8천원에서 5만7천원으로 낮췄다. 이재일 신영증권 연구원은 “기아차가 지난 23일 발표한 4분기 잠정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라며 “4분기 러시아에서만 2천억원 이상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삼성증권도 26일 기아차의 목표주가를 깎았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러시아 루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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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필씨가 회고록 써야 하는 이유

    3당합당, 5·16 등 사실대로 남겨야 [아시아엔=구대열 이화여대 명예교수] 서양의 서점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코너는 전기(biography)다. 유명 정치인뿐 아니라 할리우드 스타나 체육인, 방송연예인 등 유명세를 조금이라도 탄 인물 이야기는 독자들 흥미를 끌고 있다. ‘이들이 이렇게 살았구나, 부럽다!라는 일종의 대리 만족일 것이다. 최근 김종필 전 총리가 “자서전을 남기지 않겠다”고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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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중겸 칼럼] 대한민국 ‘지도층 표준형’을 아십니까?

    소유와 훔침 [아시아엔=김중겸 전 인터폴 부총재] 68세의 독신남성. 직업은 막일. 기초생활비를 받았다. 작년 봄 모시던 어머니가 작고했다. 서울 장안동 단독주택 1층에 전세로 살았다. 토지주택공사 전세지원금 5700만원에 자신의 3백만원을 보탰다. 가을이 되자 그 집이 팔렸다. 이사 가야 했다. 전날 집을 비우겠다 하고 목을 맸다. 2014년 10월29일 오전 10시 발견됐다. 탁자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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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국헌의 직필] “국민은 호랑이” 김종필이 이완구 칭찬한 이유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김영삼 김대중 김종필 등 이른바 ‘3김 중’ 김영삼, 김대중 시대는 있었으나 김종필 시대는 오지 않았다. 九旬을 맞은 그는 “정치는 허업”이라고 규정지었다. 그러나 한국 현대사에서 그만큼 많은 일, 큰 역할을 한 정치인은 별로 없을 것이다. 박정희가 없는 김종필은 물론 생각할 수 없으나, 김종필을 제외하고 박정희의 功과 過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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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십상시 파동’ ‘세월호 참사’ ‘수퍼갑질’···어변성룡(魚變成龍) 징조이길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무슨 큰 사건이 터질 때는 여러 가지 징조가 나타난다. 징조란 어떤 일이 생기기 이전에 그 일에 대해서 미리 보이는 여러 가지 조짐이니다. 길조도 있고 흉조도 있다. 20세기 초 하버드 윌리암 하인리히라는 분이 있었다. 해군장교로 제대한 그는 보험회사에 취직해 산업재해 감독관으로 일하게 되었다. 그는 매일 많은 사고를 접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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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이신문 ‘PD저널’ 종간 “음란서생과 ‘사관’ 사이서 수고했소”

    슬픔의 만사가 아니라 새 출발의 고사를 올릴 때 [아시아엔=정길화 MBC 시사제작국 책임프로듀서] 한국피디연합회가 발행하는 미디어전문지 <PD저널>이 창간 27주년 기념일(1월25일)을 앞두고 지령 879호로 종간했다. 종이신문의 발행이 중단되고 이제는 온라인 매체로 주력한다고 하니 ‘체제변경’ 혹은 ‘발전적 해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앞으로 제호의 디자인을 바꾼다고 하니 종이신문 <PD저널>은 역사에서 종언을 고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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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도 ‘터키 실종’ 김군같은 학창시절을 보냈다

    [이신석=분쟁지역여행가] 지구촌 여러 곳에서는 인류최악의 범죄인 제노사이드(genocide) 즉 인종청소가 벌어지고 있다. 내가 늦은 밤 평화롭게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각에도 시리아와 이슬람국가(IS) 등 어딘가에선 인종청소가 자행되고 있다. 필자는 10여년 전부터 분쟁지역과 인종청소가 휩쓸고 간 지역을 여행하며 남은 자들을 가슴으로 끌어안아주며 다니고 있다. 최악의 범죄에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는 내가 찾아가는 걸 별로 달가워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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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밴드 오브 브라더스’가 준 교훈 “응급처치 이후가 더 중요”

    [아시아엔=김희봉 교육공학박사] 제2차 세계대전 실화를 바탕으로 2001년 10부작으로 제작된 전쟁드라마 <밴드 오브 브라더스>(Band of brothers) 등장인물 중에 유진 로(Eugene Roe)라는 미군 의무병이 있었다. “유진, 빨리 와죠” “의무병 뭐 하나? 어서 와, 어서!” 독일군 포격으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사방에서 의무병을 찾는 다급한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고통스런 절규가 이어지는 상황에 처한 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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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키 킬리스 실종 김군 부모님께 “희망은 엄마밖에 없습니다”

    [아시아엔=이신석 분쟁지역여행가] 저는 분쟁지역만 다니는 여행자입니다. 앞서 몇차례 <아시아엔>에 올린 글에서 밝혔듯이, 킬리스 인근에서 사랑하는 친구를 보낸 적도 있었고. 젊은 시절에는 용병을 꿈꾸기도 했습니다. 김군이 실종되기 전까지는 한국인으로는 가장 최근에 킬리스를 방문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김군이 그곳에 도착하기 두달 쯤 전인 작년 11월에 다녀왔습니다. 김군이 사라지기 전 마지막 행적과 모습을 떠올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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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국헌의 직필]1968년 1·21사태는 자립경제·자주국방의 ‘갈림길’

    1968년 1월 21일 일단의 북한군이 ‘박정희의 목을 따기 위해’ 청와대를 습격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피격 직전에 저지되었지만 잔당을 쫒기 위한 수색작전은 이후 한 달 동안 계속되었다. 북한은 같은 시기 원산 앞바다에 있던 미해군 정보함 푸에블로호를 납치하였다. 미군이 월남전에 묶여 있는 것을 노린 김일성의 대담한 공격이었다. 키신저의 회고록에 의하면 당시 미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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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명윤의 웰빙100세] 실리콘 밸리 억만장자들 ‘불로장생’ 투자 왜?

    [아시아엔=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예로부터 부(富), 귀(貴), 다남(多男)에 불로장생(不老長生)을 최고의 복(福)으로 꼽았다. 재산 많고 존경받는 귀인이 되며, 자손 많이 두어 영원토록 번성하는 것과 늙지 않고 오래 사는 것을 염원한다. 진 시황제(BC 259-210)는 13세에 왕위에 올라 여불위의 섭정이 끝나고 실권을 장악한 후 독재군주로 군림하면서 BC 8세기에서 BC 3세기에 이르는 춘추전국시대에 종지부를 찍고 BC 2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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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도 용병이 되고 싶었다, 킬리스의 김군도 그 이유로 IS전사가?

    [아시아엔=이신석 분쟁지역여행가] 20여년 전 필자는 군대를 제대하고 호주 시드니로 가 체류하던 즈음 얘기다. 당시는 일류대가 아니면 호주에서 대학 졸업 후 한국에 돌아와서도 인정받지 못한다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생각에 공부를 열심히 하면서도 불확실한 미래에 우울해 하던 때다. 당시 같이 어울리던 한국 친구들이 있었는데 그 친구들은 특수부대 즉 UDT(아마도 기억나기는 산악인 엄홍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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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을미년 ‘관상’보다 ‘심상’에 주목하세요

    관상법(觀相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심상(心相)의 판단이라고 한다. 이 심상은 무엇인가? 심상은 ‘마음을 쓰는 태도’를 말한다. 관상학의 원조 마의선생(麻衣先生)은 “사람의 운명을 판단하면서 먼저 그 사람의 형상과 모습을 보기 전에 그 사람의 내면에 감추어진 마을을 볼 줄 알아야 한다”고 설파했다. 그 이유는 “만상(萬相)이 불여심상(不如心相)”이기 때문이다. 1만 가지의 상이 제아무리 좋아도 그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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