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김중겸 칼럼] 이 겨울, 적산가옥 그 현관이 왜 이다지도 그리울까?

    바다 향해 나란히 서 있는 쌀 창고. 미국이 원조하는 동남아시아 쌀 안남미를 저장했다. 화물선이 들어오고 하역이 끝나갈 무렵 사람들이 몰린다. 선착장에서 창고까지 떨어져 있는 그 쌀을 주워 바구니에 담아 간다. 한 끼 아니면 두 끼니 거리다. 창고 뒤 큰 길에 죽 늘어선 집, 대여섯 채나 될까? 오른쪽 길 건너에는 어망공장,…

    더 읽기 »
  • 박근혜-아베 조건없이 만나야···위안부소녀상 일 대사관 앞서 이전도

      한일 민간단체·학계, 정상회담 촉구여론 확산 [아시아엔=안병준 전 내일신문 편집국장]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수상은 무조건 만나라!” 한일 양국의 경제, 문화단체 등 민간의 정상회담 촉구여론이 드세다. 중국과 일본은 산적한 문제에도 불구하고 소통의 길을 열고 있다. 그러나 한국과 일본은 양국 국민의 이해 및 우호를 무시한 채, 지도자의 아집으로 양국관계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더 읽기 »
  • [1월22일 세계언론 속 아시아] 中 남수단·케냐 UN평화유지군 파견

    중국 <CNTV> 왕이 외교부장 “중국-아프리카 협력은?서구의 ‘식민지배’와 달라”? [아시아엔=편집국] 1991년 이후, 중국 외교부장의 연초 아프리카 순방은 관례가 됐다. 지난 1월 초, 왕이(Wang Yi) 중국 외교부장은 케냐, 수단, 카메룬, 적도 기니, 콩고 등을 순방하며 아프리카와 교역 및 투자 등 경제협력을 논의했다. 실제로 중국은 동아프리카 경제대국 케냐에 6억달러 규모의 공항건설에 투자하며 사회기반시설…

    더 읽기 »
  • [1월21일 세계언론 속 아시아] 스리랑카 ‘민주화’ 성공, 미국 협조에 달렸다

    ? <뉴욕타임즈>시리세나 새 대통령, 라자팍사?정권 잔재 척결해야? [아시아엔=편집국] 스리랑카가 라자팍사의 독재정권을 무너뜨리고 언론자유, 사법권 독립, 소수종교 및 민족을 존중하는 새 정부를 맞이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정부가 스리랑카의 변화를 이끌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스리랑카 정치권엔 라자팍사 전 대통령과 동생 고타바야 라자팍사 전 국방장관의 영향력이 남아있다. 여러 정당의…

    더 읽기 »
  • [터키 킬리스 현지르포②] 김군, 올리브 숲 너머 시리아 어느 곳에 있을까

    [아시아엔=이신석 분쟁지역여행가] 터키 킬리스에서 실종된 김모군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아시아엔> 칼럼니스트인 이신석 분쟁지역여행가는 지난해 11월초 킬리스 일대에서 4박5일 머물며 시리아 난민들을 만났다. 그는 “전쟁과 분쟁으로 인해 어린이들이 집과 가족을 잃는 비극은 더 이상 방치해선 안된다”고 했다. 한국인으로는 드물게 분쟁지역만 여행하는 그는 이번에 실종된 김군이 묵었던 호텔에 체크인을 시도했으나…

    더 읽기 »
  • [김중겸 칼럼] 왜 10대 소년들이 ‘이슬람 전사’가 되나?

    테러리스트 인생의 그늘 두세 명으로 족하다 유럽 각국에 무슬림 과격조직은 엄연히 존재한다. 영국만 해도 2백여 단체에 2천여명이 활동한다. 지난 1월7일 파리를 뒤흔든 세 명의 테러리스트는 오늘날의 ‘표준행동 세포’다. 나이는 18살부터 30대 전반, 구 식민지에서 온 이민 2~3세대로 중하 계층 출신으로 부모는 이민 온 까닭에 거주국 말이 서툴다. 대학 중퇴 또는…

    더 읽기 »
  • [김덕훈의 훈훈한 세상] 소프트뱅크 손정의의 ‘거대한 꿈’

    일본 소프트뱅크 손정의는 소프트뱅크그룹 대표이사 겸 CEO이자 일본 프로야구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구단주다. 한국인 3세로 태어난 손정의는 고교 1년 때 미국으로 가 UC버클리대 경영학과에 다녔다. 재학 중 비디오게임 사업에 뛰어들어 성공을 거두고, 포켓 컴퓨터를 개발해 대기업에 판매하는 등 뛰어난 상재(商才)를 발휘했다. 1981년 귀국해 일본 소프트뱅크사를 설립하여 일본 최대의 컴퓨터 소프트웨어…

    더 읽기 »
  • [김국헌의 직필] 박근혜 분 단위 일정 ‘넌센스’···대통령-비서실 완벽 동일체여야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역대 정부에서 현재까지 가장 성공한 비서실장으로는 김정렴씨가 꼽히고 있다. 비서실장은 자기를 버리고 대통령과 같이 생각하고, 같이 움직이는 분신(alter ego)이 되어야 한다. 비서실장의 가장 중요한 기능과 책임은 일정관리다. 누구를 만나는 것이냐도 여기에 포함된다. 이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관리하느냐는 것은 정부 운영의 관건이다. 고 박정희 대통령이 시간을 운영한 것을…

    더 읽기 »
  • [김국헌의 직필] ‘집권 3년차’ 박 대통령 성공하려면 ‘책임장관제’를

    책임장관 장관은 국정의 한 부분을 담당하며, 그 분야에 관한 한 대통령의 대리다. 미국의 부처는 냉전시대 12개이었는데 그 후 에너지부, 9.11테러 후에 국토안전부가 생긴 정도 외에 거의 변화가 없었다. 우리도 이승만 정부에서는 12개 부처였다. 박정희 시대에 경제기획원 등 약간의 변화가 있었으나 5공, 6공에서는 별 변화가 없었다. 문민정부 이래 생겨난 부처는 요령부득인…

    더 읽기 »
  • [터키 킬리스 현지르포 ①] 김군은 왜 메르투르 호텔에 묵었을까

    [아시아엔=이신석 분쟁지역여행가] 터키 킬리스에서 실종된 김모군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아시아엔> 칼럼니스트인 이신석 분쟁지역여행가는 지난해 11월초 킬리스 일대에서 4박5일 머물며 시리아 난민들을 만났다. 그는 “전쟁과 분쟁으로 인해 어린이들이 집과 가족을 잃는 비극은 더 이상 방치해선 안된다”고 했다. 한국인으로는 드물게 분쟁지역만 여행하는 그는 이번에 실종된 김군이 묵었던 호텔에 체크인을 시도했으나…

    더 읽기 »
  • 터키 ‘한국인 실종’ 의문점···IS 가담, 순교 각오, 단순 실종?

    [아시아엔=이신석 분쟁지역여행가] 이 사건을 최초로 보도한 터키 일간 <밀리예트>는 17일 “18세 한국 소년이 킬리스에서 실종되어 IS에 가담했다고 동행했던 30세 한국남자 조사 결과 밝혀졌다”고 했다. 반면 한국 언론들은 “이 남자는 남자는 교회에 같이 다니는 사람으로 소년이 혼자 여행하기에 위험하니까 부모가 보호자로 동행시켰다”고 보도했다. 매우 상반되는 입장이다. 터키 일간 밀리예트는 1950년 5월3일에…

    더 읽기 »
  • 리콴유-박정희, 닮은점·다른점

    리콴유의 자서전 축약을 마치고 “리콴유…내겐 애증(愛憎)이 엇갈렸던 인물” 리콴유의 자서전 <싱가포르 이야기>(원제: The Singapore Story)는 상하권 합쳐 1600여 페이지에 달하는 장서(長書)로 필자는 최근 20여회 거듭 읽었다. 서울신문 편집국장을 지낸 오랜 친구 김호준이 “리콴유가 언제 적 인물이라고 생각하냐? 리콴유가 한 짓, 괜찮은 것 같다 여기는 게냐?”고 물었다. 필자는 “음, 좋은 질문이야!”하고…

    더 읽기 »
  • [김재화의 유머풍속사]’서편제’ 임권택 감독더러 ‘권태기’라고

    ⑬‘덩달이’시리즈 YS초기 ‘복지부동’ 풍자 [아시아엔=김재화 말글커뮤니케이션 대표] 웃음은 재채기나 방귀와는 차원이 다른 것이다. 굳이 공통점이 있다면 시원하다는 것뿐이다. 웃음을 나오게 하는 유머, 그것은 역사적인 배경이 있으며, 과학적 패턴을 지니고, 사회에 영향을 주거나 사회현상을 반영하는 메카니즘이 있다. ‘근대웃음’이 장소팔 고춘자의 ‘스탠드업 포탈개그’(필자가 ‘만담’을 영어로 표현해 본 신조어)나 서영춘 구봉서 배삼룡의 ‘슬랩스틱’(치고…

    더 읽기 »
  • 중국 최고 발명품 ‘딤섬’

    조리법만 수백가지…유래 둘러싼 설도 무성 [아시아엔=정향희 하얏트 리젠시 제주 아시아레스토랑 셰프] 생각보다 훨씬 놀라웠다. 재작년 초 홍콩 방문 후 그동안 알고 있던 유명한 딤섬 몇 종류가 전부가 아니었음을 알게 됐다. 수백가지의 딤섬을 만들 수 있는 ‘딤섬사’가 왜 따로 있는지 그제야 이해가 갔다. 딤섬은 밀가루나 쌀가루, 각종 전분 등으로 만든 껍질에,…

    더 읽기 »
  • [김중겸 칼럼] 세월호만큼이나 안타까운 사건들

    불법 외환거래 ‘변명’하는 재벌가와 연예인들 미국엔 선량한 사람들을 버린 흔적이 많다. 아프리카 흑인화물을 하역한 부두+팔린 경매장+일한 목화밭+그 밭 한 가운데의 대저택. 남부 곳곳에 널려 있다. 요즘 미국 논밭은 중남미 사람이 없으면 운영 못한다. 오렌지나 딸기를 비롯한 포도밭 일꾼이다. 대개 불법 입국자며 여인들은 강간에 저항 못한다. 밥줄 끊어지니까. 영국은 의외다. 산…

    더 읽기 »
Back to top 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