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전상중의 아침편지] 수해현장 ‘소방대원’과 ‘자원봉사자’

    세상사가 녹녹치 않지만 누군가는 씨앗을 뿌려야 합니다. “내가 바라는 것이 있다면 내가 있음으로 해서 이 세상이 더 밝아 지고 좋아졌다는 것을 보는 일”이라는 아브라함 링컨의 말을 원용(援用)해 봅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오늘 나로 인하여 내 곁에 있는 사람들이 더 좋은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면, 이게 ‘통섭의 사회’로 가는 지름길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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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상익의 시선]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하는 사람들

    “그들의 내면에서 훈훈함을 느꼈다” 정보요원이라고 하면 자기를 안개 속에 두고 있는 것 같은 존재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 정보요원을 희화화하는 만화를 보면 꼭 검은 안경을 쓰고 무표정한 캐릭터였다. 나는 그런 정보요원들의 본체를 보고 싶었다. 그들을 먼 기억 저쪽에서 끌어내기 위해 나는 36년 전 풍경 속으로 들어 간다. 긴장감이 감도는 특전사령부 연병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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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500만 치매시대②] FDA ‘레켐비’ 승인, 국내 허가에도 ‘청신호’ 될까?

    현재까지의 알츠하이머 치료제들은 인지 기능을 일시적으로 개선시킬 뿐 치매의 진행 속도 자체를 늦추지는 못했다. 레켐비는 초기 알츠하이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치료제로 정맥주사(靜脈注射)로 투여한다. 레켐비는 1795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3상(Phase III Trial)에서 5개월가량의 병세 둔화 효과가 확인됐다. 다만 임상 과정에서 뇌부종(腦浮腫), 뇌출혈(腦出血) 등의 부작용이 보고됐고, 심각한 뇌출혈로 사망한 환자도 2명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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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직 묵상] 교회가 유람선이 되지 않고, 구조선 역할을 감당하게 하소서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복음 들고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살게 하소서 -기쁨과 성령이 충만하여 세상을 넉넉히 이기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좌우로 분열된 이 사회의 모든 갈등이 구원의 은혜로 하나되게 하소서 -다음세대가 성공과 재물을 얻기보다 예수님을 먼저 만나게 하옵소서 3. 교회와 선교 -교회가 유람선이 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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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깐묵상] 인생이란…상향평준화도, 하향평준화도 없고 사망평준화만 존재

    무의미의 바다에서 건진 보물 전도서 12장 ‘모든 것이 헛되다’ 전도서의 첫 문장이자 전도서 전체에 흐르는 논지입니다. 전도자가 인생을 살면서 찾아해맸던 것은 의미였습니다. 의미를 찾아보려 안간힘을 쓰며 살았습니다. 안타깝게도 그가 발견했던 것은 무의미였습니다. 부와 명예를 추구하는 것도 공허한 일이지만, 선하게 살거나 지혜롭게 사는 것도 그다지 의미있는 일 같지는 않다고 그는 얘기합니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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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일동의 시선] 숨 그리고 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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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500만 치매시대①] 치료제 속속 나오지만

    노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은 치매(癡?, Dementia)이다. 물론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도 무섭지만, 말기 암 환자는 사랑하는 가족들을 만나고 유언도 남기고 이 세상을 하직을 하지만, 치매 환자는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저 세상으로 떠난다. 물론 사랑하는 가족들도 인지하지 못한다. 나이가 들수록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 치매는 전 세계적으로 환자가 약 5500만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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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직 묵상] 예수를 모르는 성도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모든 삶 속에서 예수를 그리스도라 전할 수 있도록 늘 말씀과 성령으로 준비 되어 있게 하소서 –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지혜로 믿고 깨닫게된 복음을 기회가 주어졌을 때 담대하게 전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 자연재해를 통해 인간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참되신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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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깐묵상] 잔치보다 나은 장례

    전도서 7장 사람들은 혹시나 일어날지 모르는 사고나 질병, 상해를 염두에 두고 보험에 가입합니다. 일어날지 안 일어나지 알 수 없는 일이지만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서 적지 않은 비용을 치릅니다. 그런데 100% 일어나는 일에는 의외로 관심이 적습니다. 죽음만큼 확실한 미래가 어디 있을까요? 산다는 것은 죽어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살면 살수록 죽음에 더 가까워집니다.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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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우근 칼럼] 오늘 중복, 개에 대한 예의

    “개들은 먹을거리가 생기면 배가 터지도록 먹어댄다. 개들이 제가 토해낸 것도 꺼리지 않고 먹어치운다는 사실은 굳이 성서(잠언 26:11)를 읽지 않아도 알 수 있다. 그렇다. 개들은 우리보다 나은 존재가 아니다. 솔직히 말하면, 개들은 우리와 똑같다.” 알베르 카뮈의 스승이었던 장 그르니에가 <어느 개의 죽음>에 쓴 글이다. 개와 인간을 탐욕의 동류(同類)로 본 것이다. 그르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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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0대 노인 울린 림태주 시인의 ‘어머니의 편지’

    지난주 법회 시간에 원불교 여의도 교당의 명사회자 곽정원님이 림태주(林泰周) 시인의 글, ‘어머니의 편지-아들아 보아라’를 낭송해 교도들을 숙연케 하였다. 문득 나도 오래 전 열반하신 어머니가 떠올라 그만 울컥하고 말았다. 게다가 요즘 건강이 여의치 않은 또 다른 어머니 정타원(正陀圓) 나의 아내가 두 딸자식에게 보내는 글 같아 가슴이 아프기 짝이 없었다. 다음은 림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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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영훈 칼럼] 칠성파 두목 이강환 숨져…”그래도 명복은 빈다”

    조폭 ‘칠성파’ 두목이 하늘로 갔다. 국내 최대 조폭 두목 이강환(82)씨가 부산 남구 한 병원에서 지병으로 숨을 거뒀다. 2006년부터 뇌경색을 앓으며 거동이 불편했다. 부산서 열린 팔순 잔치 때도 휠체어 신세를 졌다. 당시 명동의 신상사 등 원로 주먹까지 찾아왔다. 하지만 지병에도, 흐르는 세월에도 이기지 못했다. 부산 도심에 똬리를 튼 피난민 건달이 주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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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직 묵상] 내 믿음의 훼방꾼은?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하게 바른 길을 가게 하소서 – 믿음으로 인한 갈등과 싸움에서 승리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 모든 사람의 인생을 하나님께서 주관하고 계심을 깨닫게 하시고 존귀한 생명을 서로 소중히 여기게 하소서 – 전 세계의 이상 기후로 아픔을 겪고 있는 곳마다 하나님의 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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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깐묵상] ‘우회’하지 않으면 ‘후회’합니다

    전도서 1장 “저는 여러분 모두가 부자가 되고 유명해지셔서 꿈꾸던 걸 다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그게 정답이 아니라는 사실을 아시게 될 테니까요.” 영화 배우 짐 캐리가 한 말입니다. 3,000년 전의 솔로몬도 비슷한 얘기를 했습니다.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전도서 1장 2절) 누릴 것 다 누려보고 이런 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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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상익의 시선] 대통령이 찾아간 국수집 “뛰지 말어, 다쳐. 배고프면 또 와!”

    한 선배가 카톡으로 삼각지 뒷골목에 있다는 국수집 얘기를 보냈다. 지금은 따님이 운영하지만, 주인 할머니는 낡은 탁자 네개 좁은 가게에서 25년간 한결같이 연탄불로 진하게 멸치국물을 우려내 국수를 만들었다.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은 이른 새벽 일을 나가는 막노동자, 학생, 군인들이 들어와 쓰린 속을 따뜻한 국물로 풀고 가곤 했다. 어느 날 오후 노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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