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럼
[잠깐묵상] 40년 광야 여정, 어느새 하나님께서 그들의 중심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40년 동안 정착하지 못한 채 떠돌았습니다. 민수기 33장을 보면, 그들이 이동했던 모든 지점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42번을 옮겨 다녔습니다. 한 곳에서 뿌리를 내리기도 전에 또다시 짐을 싸야 하는 삶이었습니다. 어쩌면 그들은 포장이사의 달인이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민수기 33장 “모세가 여호와의 명령대로 그 노정을 따라 그들이 행진한 것을 기록하였으니…
더 읽기 » -
칼럼
[잠깐묵상] 서원인가, 독단인가?
서원의 특징은 하나님과 개인적인 관계 속에서 약속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약속이 은밀하고 비밀스럽습니다. 나와 하나님만 아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과거 젊은 시절 혼자 조용히 서원했던 것이 기억나서 뒤늦은 나이에 목회자나 선교사가 되시는 분들을 종종 만날 수 있는 것도 그 때문일 것입니다. (본문에서) 민수기 30장 “그러나 그의 남편이 그것을 듣는 날에…
더 읽기 » -
칼럼
[잠깐묵상] 목표를 목표답게 만드는 것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가나안이라는 목표만 주지 않으셨습니다. 기준을 함께 주셨습니다. 이집트에서 나온 이스라엘 민족이 가장 처음으로 했던 일은 시내산 앞에서 율법을 받는 일이었습니다.(본문에서) 이스라엘의 출애굽과 가나안 진입 경로 민수기 10장 “이스라엘 자손이 시내 광야에서 출발하여 자기 길을 가더니 바란 광야에 구름이 머무니라“(민 10:12) 이집트를 탈출한 이스라엘 민족에게는 중요한 목표가 있었습니다. 가나안…
더 읽기 » -
칼럼
[잠깐묵상] 장엄하지 않은 절정
장막절 축제 민수기 29장 “여덟째 날에는 장엄한 대회로 모일 것이요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이며 번제로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를 드리되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 일곱 마리를 드릴 것이며”(민 29:35-36) 민수기 29장은 장막절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장막절에 드려야 하는 제물에 대해…
더 읽기 » -
칼럼
[잠깐묵상] 용한 무당의 실체
민수기 22장“그런즉 이제 너희도 이 밤에 여기서 유숙하라 여호와께서 내게 무슨 말씀을 더하실는지 알아보리라”(민 22:19) 무당이 하나님과 접신할 수 있을까요? 발람은 그것이 가능하다는 것처럼 말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하나님은 발람 앞에 나타나셨습니다. 이 장면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발람은 당시에 용하기로 소문난 무당이었습니다. 한 나라의 왕이 800km나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더 읽기 » -
칼럼
[잠깐묵상] 돈과 기득권 앞에서 죽어가는 양심
죽음에 접촉된 자는 오직 생명과의 접촉을 통해서만 다시 살아날 수 있습니다.(본문 중) 민수기 19장 “누구든지 들에서 칼에 죽은 자나 시체나 사람의 뼈나 무덤을 만졌으면 이레 동안 부정하리니”(민 19:16) 구약 율법은 죽음과 접촉하는 것을 부정하다고 간주합니다. 시체를 만지거나 무덤과 접촉이라도 하면 부정해집니다. 이 부정한 상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결 의식을 거쳐야…
더 읽기 » -
칼럼
[잠깐묵상] ‘질투’…자가면역질환
https://youtu.be/sNnXC_TJ88A?si=n5G10PU8q4dsll1q민수기 12장 “모세가 구스 여자를 취하였더니 그 구스 여자를 취하였으므로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비방하니라”(민 12:1) 모세가 구스 여자를 취한 일이 왜 문제였는지 성경은 설명하지 않습니다. 다만 모세의 누이 미리암과 형 아론이 이를 비난했습니다. 그들의 비난이 단순히 모세의 결혼을 두고 한 이야기였을까요?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모세와만 말씀하셨느냐 우리와도 말씀하지 아니하셨느냐 하매…
더 읽기 » -
칼럼
[잠깐묵상] “일에는 은퇴가 있지만, 사명에는 은퇴가 없다”
성막을 해체하고 운반하고 조립하는 일은 중노동 그 자체였습니다. 게르손과 므라리 계열 레위인에게는 소와 수레가 지급되었지만, 고핫 계열 레위인은 성막 비품을 어깨에 멘 채 수십 km를 이동해야 했습니다. 20대 젊은이에게도 완전 군장 행군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아마 은퇴 나이가 50세도 늦다고 말하는 레위인이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레위인은 은퇴 이후에 어떤 삶을 살았을까요?…
더 읽기 » -
칼럼
[잠깐묵상] 의심의 소제
민수기 5장은 부부 사이에 생긴 의심이 단순히 부부만의 문제가 아니라, 가정과 공동체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심각한 문제임을 보여 줍니다. 의심은 시작되면 걷잡을 수 없습니다. 모든 것이 미심쩍어집니다. 확증 편향 때문에 의심은 또 다른 의심을 낳습니다. 의처증이나 의부증 같은 극단적인 상황까지 가지 않더라도, 부부 관계에서의 의심은 서로의 피를 마르게…
더 읽기 » -
칼럼
[잠깐묵상] 소유와 자유
https://youtu.be/vKdsdcUGVNY?si=uxnTh7vEEtB6jMAu민수기 3장 “보라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레위인을 택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 태를 열어 태어난 모든 자를 대신하게 하였은즉 레위인은 내 것이라”(민 3:12) 우리는 인간은 누군가의 소유가 될 수 없으며, 되어서도 안 된다고 배우고 가르칩니다. 왜냐하면 누군가의 소유가 된다는 것은 나를 소유한 그 누군가의 목적과 의도를 위해서 내 존재가 수단이…
더 읽기 » -
칼럼
[잠깐묵상] 왜 서원인가?
https://youtu.be/r_TQ66i3OY8?si=7ikQXdX9rh2FlprM레위기 27장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만일 어떤 사람이 사람의 값을 여호와께 드리기로 분명히 서원하였으면 너는 그 값을 정할지니” (레 27:2) 레위기는 27장으로 마무리됩니다. 복잡한 제사법으로 시작하여 명령과 규율로 가득한 책인데, 그 마지막이 ‘서원’입니다. 다소 뜻밖이지 않습니까? 왜 하필 서원일까요? 서원의 핵심은 자발성에 있습니다. 자발성이야말로 율법과 규례의 꽃입니다. 하나님은 ‘자원하는…
더 읽기 » -
칼럼
[잠깐묵상] 복수에 선긋기…’동해보복법’과 ‘비보호좌회전’
https://youtu.be/Oy51YFrAtVs?si=gmhZYtzfrlpx5T6r레위기 24장 “상처에는 상처로,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 갚을지라 남에게 상해를 입힌 그대로 그에게 그렇게 할 것이며”(레 24:20) 분노는 다루기 어려운 감정입니다. 억누르기만 하면 화병이 되고, 표출한다고 해서 반드시 해소되는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분노는 표출할수록 더 커지는 속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분노의 적정선을 찾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누군가 내게 피해를 입혔을…
더 읽기 » -
칼럼
[잠깐묵상] 누구의 죄 때문인가?
https://youtu.be/JagMupVzUMI?si=1W4_VZYI3XgF9AHM레위기 14장 “한센병 환자가 정결하게 되는 날의 규례는 이러하니 곧 그 사람을 제사장에게로 데려갈 것이요”(레 14:2) 의학의 발달은 질병의 원인을 알 수 있는 길을 활짝 열어주었습니다. 덕분에 억측과 미신이 걷히고, 많은 오해가 사라졌습니다. 과거에 인류는 어땠을까요? 병의 원인을 분석하고 진단하는 일에 다양한 요소가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종교가 일상을 지배하던 시대에는…
더 읽기 » -
칼럼
[잠깐묵상] 까다로운 음식 규정
https://youtu.be/qyjr3hYZaAE?si=Xgu1j_yCtX_bXMdp레위기 11장 “이는 짐승과 새와 물에서 움직이는 모든 생물과 땅에 기는 모든 길짐승에 대한 규례니 부정하고 정한 것과 먹을 생물과 먹지 못할 생물을 분별한 것이니라”(레 11:46-47) 외국인이 정당한 국적 취득 절차를 거치면 대한민국 국민이 됩니다. 그런데 법적으로는 아니더라도 외국인이 ‘한국 사람’ 소리를 듣는 경우가 있습니다. 뜨끈한 국물을 들이키며 ‘시원하다’라고 한다든가,…
더 읽기 » -
칼럼
[잠깐묵상] 하나님은 어떤 예배를 받으실까?
레위기 9장 “이에 아론이 제단에 나아가 자기를 위한 속죄제 송아지를 잡으매”(레 9:8) 처음 해보는 일은 언제나 어려운 법입니다. 첫 운전, 첫 무대, 첫 출근, 첫 군생활, 첫 아이의 육아… 처음 해보는 일을 하면서 사람들이 속으로 가장 많이 하는 말은 ‘이게 맞나?’ 아닐까요? 열심히 준비했지만 막상 실전에서는 예상과 다르게 흘러가는 경우도…
더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