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섭

베이직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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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악한 자에게 주어지는 기회

    사무엘상 19장 “사울이 라마 나욧으로 가니라 하나님의 영이 그에게도 임하시니 그가 라마 나욧에 이르기까지 걸어가며 예언을 하였으며”(삼상 19:23) 이겨야 이기는 싸움이 있고, 져야 이기는 싸움이 있습니다. 골리앗과의 싸움은 한쪽이 한쪽을 제압해야 하는 싸움입니다. 그러나 사울과의 싸움은 한쪽이 한쪽을 제압해서는 안되는 싸움입니다. 사울한테 잡혀 죽어도 안되지만, 사울을 죽여도 안되는 어려운 싸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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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사무엘상 15장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삼상 15:22) 성경을 통틀어 가장 유명한 구절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왜 순종이냐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순종을 왜 요구하실까요? 인간이 하나님 뜻에 순종하면 하나님은 무슨 재미라도 보시는 걸까요? 그렇게 순종을 좋아하시면 인간을 처음부터 로보트로 만들면 될 것을 하나님은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셨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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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내가 하나님에게 순위를 매긴다?

    사무엘상 13장 “이에 내가 이르기를 블레셋 사람들이 나를 치러 길갈로 내려오겠거늘 내가 여호와께 은혜를 간구하지 못하였다 하고 부득이하여 번제를 드렸나이다 하니라”(삼상 13:12) 갈급해서 드리는 예배가 있고 조급해서 드리는 예배가 있습니다.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는지에 따라 다를 것입니다. 왕으로서의 체면이 중요했던 사울은 조급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어내기 위해서 예배가 필요했던 것입니다. 만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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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신앙과 이해가 만나는 지점

    사무엘상 9장 “사울의 아버지 기스가 암나귀들을 잃고 그의 아들 사울에게 이르되 너는 일어나 한 사환을 데리고 가서 암나귀들을 찾으라 하매 그가 에브라임 산지와 살리사 땅으로 두루 다녀 보았으나 찾지 못하고 사알림 땅으로 두루 다녀 보았으나 그 곳에는 없었고 베냐민 사람의 땅으로 두루 다녀 보았으나 찾지 못하니라”(삼상 9:3-4) 나귀는 당시 사람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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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부적’ 써주는 교회, 참된 예배 없다면 콘크리트 덩어리일 뿐

    사무엘상 4장 뭔가 일이 꼬이거나 일이 잘못 돌아가고 있는 것 같으면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무엇이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를 진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데 그 진단이 오진이라면 어떨까요? 문제가 더 복잡해집니다. 블레셋과 전쟁중이었던 이스라엘은 패색이 짙어지자 원인을 분석하기 시작합니다. 여기까지는 좋습니다. 자신을 돌아보고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는 것은 굉장히 현명한 태도입니다. 안타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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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자꾸만 지연되는 기도 응답

    사무엘상 1장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므로 그의 적수인 브닌나가 그를 심히 격분하게 하여 괴롭게 하더라“(삼상 1:6)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것들이 있습니다. 있으면 좋지만 굳이 없어도 괜찮은 그런 것들 말입니다. 그런데 살다 보면 꼭 있었으면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문제는 누군가는 그걸 너무나 아무렇지 않게 가지고 있는데, 어느 누군가에게는 아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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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우연과 필연의 상관관계

    룻기 2장 “룻이 가서 베는 자를 따라 밭에서 이삭을 줍는데 우연히 엘리멜렉의 친족 보아스에게 속한 밭에 이르렀더라”(룻 2:3) 룻이 이삭을 주으러 간 밭이 하필이면 보아스의 밭이었습니다. 룻이 의도한 것도 아니었고 보아스가 유도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우연이었습니다. 우연이란 일종의 거대 구조물과도 같습니다. 룻기 전체는 우연이라는 구조물의 설계 도면을 보여줍니다. 우연을 구성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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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종교 믿다가 괴물이 되는 경우

    사사기 21장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삿 21:25) 인간은 합리적인 존재가 아니라 합리화하는 존재라는 말이 있습니다. 합리적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자기가 품은 소신과 소견이 옳다는 것을 주장하거나 증명하기 위해 부단히도 노력한다는 것입니다. 진리를 옳다고 여기는 것과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진리라고 믿는 것은 전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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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잃고 나서야 알게 된 소중함

    사사기 16장 잃어보면 알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삼손은 다 잃고 나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자신에게 허락된 힘이 무엇을 위한 것이었는지 그제서야 깨닫게 된 것입니다. 사사기 16장 28절은 그런 삼손의 절규와도 같은 기도입니다. “삼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주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나를 생각하옵소서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이번만 나를 강하게 하사 나의 두 눈을 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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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허세 부리다가 딸을 잃은 사사 ‘입다’

    사사기 11장 “그가 여호와께 서원하여 이르되 주께서 과연 암몬 자손을 내 손에 넘겨 주시면 내가 암몬 자손에게서 평안히 돌아올 때에 누구든지 내 집 문에서 나와서 나를 영접하는 그는 여호와께 돌릴 것이니 내가 그를 번제물로 드리겠나이다 하니라”(삿 11:30-31) 사사 입다는 전쟁에서 승리를 보장받기 위해 사람의 목숨을 담보로 서원을 합니다. 입다의 서원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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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권력적 구조의 모순과 한계

    사사기 9장 “이에 모든 나무가 가시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와서 우리 위에 왕이 되라 하매 가시나무가 나무들에게 이르되 만일 너희가 참으로 내게 기름을 부어 너희 위에 왕으로 삼겠거든 와서 내 그늘에 피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불이 가시나무에서 나와서 레바논의 백향목을 사를 것이니라 하였느니라”(삿 9:14-15) 나무들이 모여서 나무의 왕을 선출하는데, 왕 후보에 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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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전리품 제외대상 1호 ‘교만’

    사사기 7장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너를 따르는 백성이 너무 많은즉 내가 그들의 손에 미디안 사람을 넘겨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이스라엘이 나를 거슬러 스스로 자랑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할까 함이니라”(삿 7:2) 이스라엘과 전쟁하려고 모인 미디안 병력은 135,000명이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 눈에는 그들이 메뚜기 떼나 바다의 모래와 같이 많아 보였다고 합니다. 그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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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종교유희’인가 ‘신앙생활’인가

    사사기 4장 “에훗이 죽으니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매”(삿 4:1) 인간은 좀처럼 변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탁월한 지도자 곁에 있거나 부흥하는 공동체 속에 있을 때는 변화된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그러나 그 지도자가 부재하거나, 부흥의 분위기가 사그라들면 언제 그랬냐는듯 예전의 모습으로 되돌아가고 마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에훗은 이스라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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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나를 죄인이라 고백하고…

    값없는 은혜는 결코 값없지 않습니다. 가볍지 않습니다. 그것은 ‘값없음’이 아니라, 우리가 ‘값을 지불할 능력이 없음’을 의미합니다. 그 값을 치를 능력이 우리에게 전무하기에, 수혜자인 우리 편에서 지불할 몫이 0이라는 뜻입니다. 그것을 주시는 하나님은 어마어마한 값을 치르셨습니다. 역사상 가장 비싼 값, 자기 아들의 목숨값을 치르고 주신 것입니다. *잠깐묵상 | 로마서 3장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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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아이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부모라면

    사사기 3장 “이스라엘 자손의 세대 중에 아직 전쟁을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 그것을 가르쳐 알게 하려 하사 남겨 두신 이방민족들은”(삿 3:2) 아이가 학교에서 숙제를 받아옵니다. 무슨 숙제를 하고 있나 뒤에 가서 보면 부모에게는 답이 한 눈에 다 보입니다. 답이 너무 뻔한데 아이는 그걸 낑낑대고 손가락과 발가락 접었다 폈다 할 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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