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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높이가 없는 담…공존과 상생을 위해
에스겔 42장 “그가 안에 있는 성전 측량하기를 마친 후에 나를 데리고 동쪽을 향한 문의 길로 나가서 사방 담을 측량하는데”(겔 42:15) 담을 만드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수치는 무엇일까요? 높이입니다. 담의 본질은 높이에 있습니다. 폭이나 길이는 그 다음 문제입니다. 그런데 에스겔에 나온 성전의 담에는 높이 수치가 하나도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에스겔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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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사소함’의 위대함
에스겔 40장…”사랑의 스케일이 클수록 선물의 내용이 디테일해집니다” “우리가 사로잡힌 지 스물다섯째 해, 성이 함락된 후 열넷째 해 첫째 달 열째 날에 곧 그날에 여호와의 권능이 내게 임하여 나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가시되”(겔 40:1) 포로 생활을 시작한지가 어언 25년이 되었습니다. 포로 생활 초반에는 거짓선지자들이 그릇된 희망이라도 말하고 다녔는데 이제는 꿈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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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하나님의 심폐소생술(CPR)
에스겔 37장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를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겔 37:5) 생사 여부를 알기 위해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은 호흡입니다. 숨 쉬고 있으면 살아 있는 것이고 숨을 안쉬면 죽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숨을 쉬어야 살 수 있도록 만들어 두셨습니다. 숨을 쉼과 동시에 생이 시작하며 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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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흘려 들어야 할 말, 담아 두어야 할 말
에스겔 33장 “마치 호기심 많은 사람들이 무슨 구경거리를 보러 오듯이 너에게 올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네가 하는 말을 듣기만 할 뿐, 그 말에 복종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들이 입으로는 달갑게 여기면서도, 마음으로는 자기들의 욕심을 따르기 때문이다”(겔 33:31) 말에는 말하는 사람의 마음이 묻어나오기 마련입니다. 말을 잘 들어보면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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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스치는 바람도 하나님 음성일 수 있습니다”
에스겔 29장 “인자야 너는 애굽의 바로 왕과 온 애굽으로 얼굴을 향하고 예언하라”(겔 29:2) 애굽(이집트)은 고대근동의 터줏대감이었습니다. 주변의 여러 나라들이 흥망성쇠를 반복하는 동안 애굽은 언제나 그 자리에서 무시못할 영향력을 행사해 왔던 나라입니다. 나일강 문명의 풍요로움을 근간으로 외부의 어떤 급격한 변화에도 요지부동할 수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이 국가적 형태를 갖추기 훨씬 이전, 아브라함 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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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인간이 인간다워지는 길
에스겔 28장 “인자야 너는 두로 왕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네 마음이 교만하여 말하기를 나는 신이라 내가 하나님의 자리 곧 바다 가운데에 앉아 있다 하도다 네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 같은 체할지라도 너는 사람이요 신이 아니거늘”(겔 28:2) 두로는 바다를 장악했던 나라입니다. 고대 근동의 바다는 공포와 두려움 그 자체였습니다. 미지의 세계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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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마음껏 슬퍼해도 괜찮은 기쁨
에스겔 25장 “너는 암몬 족속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주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 성소가 더럽힘을 받을 때에 네가 그것에 관하여, 이스라엘 땅이 황폐할 때에 네가 그것에 관하여, 유다 족속이 사로잡힐 때에 네가 그들에 대하여 이르기를 아하 좋다 하였도다”(겔 25:3) 세상에는 다양한 종류의 기쁨이 있습니다. 강렬하지만 잠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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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의인과 악인이 함께 받는 벌
에스겔 21장 “내가 의인과 악인을 네게서 끊을 터이므로 내 칼을 칼집에서 빼어 모든 육체를 남에서 북까지 치리니”(겔 21:4) 학창시절, 단체기합을 받을 때면 내가 왜 쟤 때문에 벌을 받아야 할까 억울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나 때문에 모두가 고생하게 될 때면 민망하고 미안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만약 요즘에 아이가 학교에서 단체기합을 받고 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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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아담의 죄를 왜 내가?
에스겔 18장 “아버지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그의 아들의 이가 시다고 함은 어찌 됨이냐”(겔 18:2) “범죄하는 그 영혼은 죽을지라 아들은 아버지의 죄악을 담당하지 아니할 것이요 아버지는 아들의 죄악을 담당하지 아니하리니 의인의 공의도 자기에게로 돌아가고 악인의 악도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겔 18:20) 하나님나라에 연좌제는 없습니다. 부모의 죄 때문에 자녀가 고통받는다거나 부모가 쌓은 기도 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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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하나님의 사랑, 그 높이와 깊이
에스겔 16장 “아무도 너를 돌보아 이 중에 한 가지라도 네게 행하여 너를 불쌍히 여긴 자가 없었으므로 네가 나던 날에 네 몸이 천하게 여겨져 네가 들에 버려졌느니라”(겔 16:5) 서로 잘 몰라서 시작 가능한 것이 연애입니다. 상대를 아직 다 모르기 때문에 결정 가능한 것이 결혼입니다. 만약 내 머릿속을 오가는 오만가지 생각과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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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마약이 된 종교를 소비하는 사람들
에스겔 13장 “그들이 내 백성을 유혹하여 평강이 없으나 평강이 있다 함이라”(겔 13:10) 평강이 없는데도 왜 평강이 있다고 말하는 것일까요? 수요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거짓 평안이라도 좋으니 나에게 평안을 빌어달라고 그 때나 지금이나 선지자들을 찾아다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만약 내가 그 시대를 살았다면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라고 말하는 예레미야나 에스겔을 선호했을까? 아니면 위로와 평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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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선지자의 이상한 행동
에스겔 12장 “그러므로 너 사람아, 그들이 보는 앞에서 포로로 끌려가는 사람처럼, 대낮에 짐을 사 가지고 길을 떠나거라. 그들이 보는 앞에서, 포로로 끌려가는 것처럼, 네가 살고 있는 그 곳에서 다른 곳으로 떠나가거라. 그들이 반역하는 백성이기는 하지만, 혹시 그것을 보고서 깨달을 수도 있을 것이다.”(겔 12:2, 새번역) 나는 늘 내 육성을 듣습니다.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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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나를 예배하고 받은 은혜
“예배의 본질은 장소의 문제가 아니라 태도와 대상의 문제입니다.” 에스겔 8장 “그가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네가 그것을 보았느냐 너는 또 이보다 더 큰 가증한 일을 보리라 하시더라 그가 또 나를 데리고 여호와의 성전 안뜰에 들어가시니라 보라 여호와의 성전 문 곧 현관과 제단 사이에서 약 스물다섯 명이 여호와의 성전을 등지고 낯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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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실직자를 불러 일을 맡기다
에스겔 2장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네 발로 일어서라 내가 네게 말하리라 하시며 그가 내게 말씀하실 때에 그 영이 내게 임하사 나를 일으켜 내 발로 세우시기로 내가 그 말씀하시는 자의 소리를 들으니”(겔 2:1-2) 에스겔은 제사장이었습니다. 매일의 제사를 집례하던 것이 그의 일이었습니다. 지금은 바벨론에 사로잡혀 온 지가 5년입니다. 제사는커녕 아무것도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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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낙심을 오래 간직했는데
예레미야애가 3장 “내 고초와 재난 곧 쑥과 담즙을 기억하소서 내 마음이 그것을 기억하고 내가 낙심이 되오나 이것을 내가 내 마음에 담아 두었더니 그것이 오히려 나의 소망이 되었사옴은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애 3:19-22) 시간이 지나면 상해버려서 먹을 수 없는 음식이 있는가 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숙성되어서 더 깊은 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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