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섭

베이직교회 목사
  • 칼럼

    [잠깐묵상] 하나님의 계산법, 사람의 계산법

    고린도전서 16장 “매주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수입에 따라 모아 두어서 내가 갈 때에 연보를 하지 않게 하라”(고전 16:2) 한 번에 100만 원을 만 들든, 조금씩 모아서 100만 원을 만들든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예루살렘 교회에 필요한 돈이 100만 원이라면, 어떤 식으로든 100만 원을 보내면 될 일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굳이 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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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추사 김정희의 세한도

    [잠깐묵상] 알아듣게 말하는 것에 대하여…

    고린도전서 14장 “나는 너희가 다 방언 말하기를 원하나 특별히 예언하기를 원하노라 만일 방언을 말하는 자가 통역하여 교회의 덕을 세우지 아니하면 예언하는 자만 못하니라”(고전 14:5) 바울은 단순히 방언보다 예언이 낫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는 방언 자체를 문제 삼고 있지 않습니다. 바울이 지적하고 있는 방언의 문제는 ‘남이 알아듣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알아들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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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잠깐묵상] 뒷사람을 위해 화장실을 깔끔하게 사용하는 습관도…

    고린도전서 10장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 10:31) 당시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고기는 신에게 제사를 지내고 남은 것들이었습니다. 이방 신의 제사상에 올라갔던 고기를 먹는 것이 크리스천들에게 유쾌한 일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고린도 교회는 시중에 유통되는 고기를 사 먹어도 ‘된다’, ‘안 된다’ 하는 문제로 시끌시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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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잠깐묵상] “사랑으로 귀결되는 지식만이 덕이 됩니다”

    고린도전서 8장 “우상의 제물에 대하여는 우리가 다 지식이 있는 줄을 아나 지식은 교만하게 하며 사랑은 덕을 세우나니”(고전 8:1) 고린도 교회의 갈등은 내가 좀 잘 안다는 사람들의 교만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자기는 잘 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실제로 잘 알았습니다. ‘밖에서 사람에게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한다는 것’을 제대로 알고 있었습니다(막 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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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잠깐묵상] “사랑 없는 글은 종이가 입은 상처에 불과합니다”

    고린도전서 4장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고전 4:20) 말이야, 누군들 못할까요? 글이야, 누군들 못 쓸까요? 말과 글로 될 일이었다면, 예수님은 헬라의 아고라나 아카데미아로 진출하셨을 것입니다. 아니면 저술 활동에 전념하셨을 것입니다. 말과 글로 사람을 바꾸고 세상을 바꿀 수 있었다면,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수사학과 논리학을 가르치셨을 것입니다. 아니, 애초에 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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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잠깐묵상] “일당도, 월급도, 연봉도 아닙니다”

    고린도전서 1장 “너희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와 더불어 교제하게 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시도다”(고전 1:9) 하나님이 우리를 왜 부르셨을까요?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위해 부르셨습니다. 써먹기 위해서가 아니라 교제하기 위해 부르셨다는 것입니다. 사역보다 사랑을 위해 부르셨습니다. 쓰임 받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랑받는 것입니다. 꼭 일이 있어야 부른다면 그건 알바 모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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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잠깐묵상] 분란을 일으키는 사람들의 특징

    로마서 16장 “형제자매 여러분, 내가 여러분에게 권합니다. 여러분이 배운 교훈을 거슬러서, 분열을 일으키며, 올무를 놓는 사람들을 경계하고, 멀리하십시오. 이런 사람들은 우리 주 그리스도를 섬기는 것이 아니라, 자기네 배를 섬기는 것이며, 그럴듯한 말과 아첨하는 말로 순진한 사람들의 마음을 속이는 것입니다.”(롬 16:17-18) 초기 로마 교회는 성도 수를 많게 잡아도 수십 명 정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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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잠깐묵상] “예배의 본질은 무엇인가?”

    로마서 12장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의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롬 12:1) 우리가 드려야 할 영적 예배는 몸을 드리는 것입니다. 이 구절에서 ‘영적’이라는 단어의 헬라어를 보면 ‘로고스’(logos)라고 되어 있습니다. 영어 성경에서는 주로 spiritual 또는 reasonable로 번역하고, 한글 성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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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잠깐묵상] “선과 악의 경계선은 늘 나 자신을 관통합니다”

    로마서 7장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롬 7:21) 바울이 누구입니까?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려 함에는 자기 목숨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을 정도로 순전하고 열정 있는 사도였습니다. 그런 그가 자기 안에 악이 함께 있다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내면은 전쟁 중인데, 그 전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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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잠깐묵상] ‘돈·핵억지력·힘’에 의한 평화보다 본질적인 것들

    로마서 4장 “아브라함이나 그 후손에게 세상의 상속자가 되리라고 하신 언약은 율법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요 오직 믿음의 의로 말미암은 것이니라”(롬 4:13) 바울은 아브라함과 그 후손을 ‘세상의 상속자’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창세기의 말씀,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창 12:2-3)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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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잠깐묵상] 중세시대에 ‘면벌부’가 그냥 팔렸을까요?

    로마서 2장 “무릇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니라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영에 있고 율법 조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 그 칭찬이 사람에게서가 아니요 다만 하나님에게서니라”(롬 2:28-29) 내면이 중요하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내면의 상태를 누가, 무슨 수로, 무슨 자격으로 측정하고 판단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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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잠깐묵상] 바다를 가르시는 분도, 바다를 헤엄쳐 건널 힘을 주시는 분도…

    사도행전 27장 “두 물이 합하여 흐르는 곳을 만나 배를 걸매 이물은 부딪쳐 움직일 수 없이 붙고 고물은 큰 물결에 깨어져 가니”(행 27:41) 두 물이 합하여 흐르는 곳이란 견내량처럼 급한 조류가 형성되는 바다의 독특한 지형을 말합니다. 급한 조류에 의해 바울 일행이 탄 배의 이물이 암초나 모래톱에 걸린 것입니다. 물살이 얼마나 거셌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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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2년 전, 나는 어땠나? 같은 질문을 2년 뒤에 던진다면…”

    사도행전 25장 “이태가 지난 후 보르기오 베스도가 벨릭스의 소임을 이어받으니 벨릭스가 유대인의 마음을 얻고자 하여 바울을 구류하여 두니라”(행 24:27) “대제사장들과 유대인 중 높은 사람들이 바울을 고소할 새 베스도의 호의로 바울을 예루살렘으로 옮기기를 청하니 이는 길에 매복하였다가 그를 죽이고자 함이더라”(행 25:2-3) 사도행전 24장과 25장 사이에는 2년이라는 간극이 있습니다. 그러나 2년이 무색하리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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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상대가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언어가 ‘최고 소통’

    사도행전 21장 “천부장이 허락하거늘 바울이 층대 위에 서서 백성에게 손짓하여 매우 조용히 한 후에 히브리 말로 말하니라”(행 21:40) 바울이 히브리 말로 말하자 사람들이 듣기 시작했습니다. 손짓으로 조용해졌던 군중이 히브리어 한마디에 더욱 조용해졌습니다. “그들이 그가 히브리 말로 말함을 듣고 더욱 조용한지라”(행 22:2). 바울은 헬라인에게는 헬라인처럼, 유대인에게는 유대인처럼 말하는 사람입니다. 상대가 이해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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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잠깐묵상] 시기심이 불러오는 ‘지독한 열정’

    “무언가에 열심을 낼 때, 무엇 때문에 내가 이렇게 열심인가? 한 번 체크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사도행전 17장 “그러나 유대인들은 시기하여 저자의 어떤 불량한 사람들을 데리고 떼를 지어 성을 소동하게 하여 야손의 집에 침입하여 그들을 백성에게 끌어내려고 찾았으나”(행 17:5) 바울의 전도 여행팀을 늘 괴롭혔던 것은 이방인이 아니라 유대인이었습니다. 바울 일행은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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