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섭

베이직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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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나라가 사분오열 되는 이유

    창세기 10장 “이들로부터 여러 나라 백성으로 나뉘어서 각기 언어와 종족과 나라대로 바닷가의 땅에 머물렀더라”(창 10:5) 한국인은 한국말을 합니다. 그런데 한국말을 한다고 모두가 같은 말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리 같은 국어를 사용하더라도, 자기 말만 한다면 소통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기호학적 언어 체계는 소통에 필요한 최소한의 수단일 뿐, 소통의 본질은 그 너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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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어떤 때에는 침묵이야말로 가장 적절한 언어가 됩니다”

    창세기 7장 “지면의 모든 생물을 쓸어버리시니 곧 사람과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라 이들은 땅에서 쓸어버림을 당하였으되 오직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던 자들만 남았더라”(창 7:23) 노아 가족은 홍수 심판의 유일한 생존자들이었습니다. 그들만 살아남고 모든 사람이 다 죽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행복했을까요? 노아는 기뻤을까요? 물속에서 스러져간 이들에 대한 안쓰러움, 살아남은 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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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품종 개량된 선악과

    창세기 6장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는지라”(창 6:2)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 흠뻑 빠졌습니다. 가인의 후예들이 일구어 낸 세련됨과 번영은 하나님의 아들들조차도 매료될 만큼 화려했습니다. 마치 네팔의 시골 청년이 라스베가스의 밤을 경험한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을까요? 이 장면은 에덴의 기억을 소환합니다. “여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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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언어가 세상을 규정하다

    창세기 1장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 1:1) 세상은 언어의 결과물입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셔서 천지가 만들어졌습니다. 성경은 존재의 시작이 언어라고 선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언어가 존재를 빚었다는 것입니다. 창조란 하나님의 언어가 만물의 존재를 규정한 사건입니다. 이 언어는 단순히 소리와 문자와 의미의 조합이 아닙니다. 기호학적 언어는 언어의 외피에 지나지 않습니다. 성경에서 ‘말씀’으로 표현된 언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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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숫자와 수량으로 환원할 수 없는 가치

    요한계시록 21장 “성령이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계 21:10) 계시록 끝부분에 등장하는 새 예루살렘 성의 크기는 길이와 너비가 각각 12,000 스타디온에 달합니다. 면적을 현대의 단위로 환산하면 500만 제곱킬로미터가 넘습니다. 어마어마한 규모입니다. 그런데 계시록은 예루살렘 성을 크다고 하지 않습니다. 대신, ‘거룩하다’라고 말합니다. 반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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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져야 이기는 싸움, 십자가를 져야 승리하는 싸움

    요한계시록 17장 “그들이 어린 양과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 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므로 그들을 이기실 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받고 택하심을 받은 진실한 자들도 이기리로다”(계 17:14) 계시록에는 하나님을 대적하고 성도들을 공격하는 어둠의 세력이 등장합니다. 그들 대부분은 짐승이나 용과 같이 사나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존재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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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역사의 마지막 출애굽

    요한계시록 8장 “첫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피 섞인 우박과 불이 나와서 땅에 쏟아지매 땅의 삼분의 일이 타 버리고 수목의 삼분의 일도 타 버리고 각종 푸른 풀도 타버렸더라”(계 8:7) 요한계시록에는 구약성경 곳곳을 연상시키는 장면이 정말 많습니다. 마치 멘델스존에서 바흐가, 쇼팽에서 모차르트가, 브람스에서 베토벤이 들리는 것처럼 말입니다. 사도 요한이 보았던 환상은 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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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두 개의 화면…눈앞에 펼쳐지는 현실, 위에서 내려다보는 현실

    요한계시록 4장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 내가 들은 바 처음에 내게 말하던 나팔 소리 같은 그 음성이 이르되 이리로 올라오라. 이 후에 마땅히 일어날 일들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시더라”(계 4:1) 요한은 하늘에서 이 땅을 내려다보게 됩니다. 땅에 휘몰아칠 심판과 재앙을 하늘에서 바라보는 것입니다. 마치 태풍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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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2024년 끝자락에서 나에게 묻는다 “초심을 지켰는가?”

    요한계시록 2장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계 2:4-5) 우리는 발전과 성장을 갈망하지만, 발전의 길을 걷다 보면 종종 어디서 출발했는지를 잊어버리곤 합니다. 처음의 진했던 마음이 세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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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사람 욕심

    요한삼서 “내가 두어 자를 교회에 썼으나 그들 중에 으뜸되기를 좋아하는 디오드레베가 우리를 맞아들이지 아니하니 그러므로 내가 가면 그 행한 일을 잊지 아니하리라 그가 악한 말로 우리를 비방하고도 오히려 부족하여 형제들을 맞아들이지도 아니하고 맞아들이고자 하는 자를 금하여 교회에서 내쫓는도다”(요삼 1:9-10) 이 땅에 교회 공동체가 처음 탄생할 무렵, 교회를 가장 괴롭혔던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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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형제자매간 사랑이 최고의 예배”

    요한일서 4장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요일 4:7-8) 사람이 가장 아름다운 순간은 사랑할 때입니다. 심지어 악인도 사랑하는 순간에는 아름다워 보입니다. 사람이 사랑하는 순간에 가장 아름다운 것은 하나님이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사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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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신앙의 기본과 기초

    베드로후서 1장 “그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하라”(벧후 1:5-7) 사도 베드로는 믿음, 덕, 지식, 절제, 인내, 경건, 형제 우애, 사랑을 나열하며 하나씩 더하라고 합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이 덕목들이 구원받기 위한 조건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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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예수 “칼을 쓰는 자는 칼로 망한다”…베드로 “악을 악으로 갚지 말라”

    베드로전서 3장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이는 복을 이어받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3:9) 악을 악으로 갚으면, 그 악이 스스로를 뉘우치고 악에서 돌이키며 선해질까요? 악을 악으로 갚으면 악은 더 악해질 뿐입니다. 더 악해진 악을 제어하기 위해서는 이전보다 더 악하고 더 독한 방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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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아껴야 할 것 3가지···돈·시간·말

    야고보서 1장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약 1:19) 인간에게 입이 하나이고 귀가 두 개인 이유는 많이 말하기보다 많이 듣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열왕기상 3장 9절에 의하면 솔로몬이 하나님께 구한 지혜란 명석한 두뇌이기보다 경청할 줄 아는 능력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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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결혼…신실하게 진실하게

    히브리서 13장 “모든 사람은 결혼을 귀히 여기고 침소를 더럽히지 않게 하라 음행하는 자들과 간음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라”(히 13:4) ‘한국인의 외도 위험성 지수’라는 통계 발표가 2016년에 있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한국 기혼 남성의 50.8%가 외도를 경험했으며, 50대 이상에서는 외도 상대자 수가 평균 12.5명이었습니다. 외도 경험이 없다고 응답한 남성들 중에도 ‘성매매는 외도가 아니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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