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릴라 다우드(Norila Daud)

전 CAJ(아세안기자연맹) 회장, 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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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레이시아 패스트푸드 불매운동을 바라보는 여러 시선들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노릴라 다우드 말레이시아월드뉴스 편집장,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는 전체 인구 3,400만명 중 63.7%가 무슬림인 이슬람 국가다. 이슬람이 공식 종교이기도 한 말레이시아는 무슬림이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기에 2023년 10월 이래 지속된 가자지구 전쟁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분쟁 국면에서 미국은 이스라엘을 재정적으로 지원했고, 그에 따라 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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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말라카에서 움튼 싹, 아시아기자협회로 우뚝 솟다

    [아시아엔=노릴라 다우드 말레이시아월드뉴스 편집장, 아시아기자협회 부회장] 아시아기자협회(AJA, 아자)는 2004년 11월 19일 공식 출범했다. 2002년 5월 말레이시아 말라카에서 열린 ‘트윈 시티 페스티벌’에 참석한 기자들의 만남이 아자의 단초였다. 아자가 탄생하기까지 한국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 활동하던 베테랑 기자 4명의 역할이 매우 컸다. 2002년 말라카에서 만난 4명은 이상기 당시 한국기자협회(JAK) 회장, 강석재 한국기자협회 국제분과위원장, 아이반 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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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쟁에서 연대로” 국제언론단체의 순기능···’언론의 생존’ 연대에 달렸다

    [아시아엔=노릴라 다우드 아시아기자협회 부회장] 언론은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뛰어난 사람들이 모인 집단이다. 언론인들은 이러한 특성을 바탕으로 정치, 경제, 사회, 분쟁 등 다양한 이슈를 글로 풀어낸다. 이슈에 대한 인식과 관점, 이해도는 언론인마다 각양각색인데, 이 차이는 그가 거쳐온 환경과 경험에 기인한다. 개인의 생각은 다를 수 있지만, 언론인이라면 그 누구든 두려움이나 편견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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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상사태 선포 불구, 집권 1년만에 최대 위기 맞은 무히딘 야신 말레이시아 총리

    말레이시아 차기 총선에서 특정 정당의 압도적인 승리는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2018년 14대 총선에 이어 2023년 제15대 총선이 예정돼 있지만, 복잡한 말레이시아 정치지형도를 고려할 때 조기 총선의 가능 성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 1월 12일, 말레이시아의 압둘라 국왕은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바 있다. 표면적인 이유는 코로나 환자 급증에 맞서기 위한 것이지만, 언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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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레이시아, ‘이슬람 상품’으로 해외 관광객 유치 나선다

    [아시아엔=노릴라 다우드 아시아기자협회 수석부회장, CAJ 회장 역임] 말레이시아는 곧 다가올 2020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를 앞두고 수백만명의 외국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착착 진행하고 있다. 인구 3260만명의 말레이시아는 연방헌법에도 나타나 있듯이 이슬람교를 국교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들은 말레이시아인들의 일상생활에서 이슬람교의 가치가 스며들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온다. 지난 10년간 말레이시아의 식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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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10대뉴스-말레이시아] 나집 전 총리 구속·93세 마하티르 총리 컴백

    다사다난(多事多難), 한해도 빠짐없이 연말이면 등장하는 성어(成語)입니다. 2018년도 그다지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숙제가 많이 있지만, 전년보다는 조금씩 나아진다는 점입니다. 아시아 각국에선 어떤 일들이 벌어졌을까요? <아시아엔>은 처음으로 ‘아시아 10대뉴스’를 선정했습니다. 여러 나라에 있는 아시아기자협회 회원과 <아시아엔> 필진들이 보내온 자국 주요뉴스 가운데 선별했습니다. 나라별 주요뉴스도 함께 독자들과 나누려 합니다. <편집자> 마하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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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레이시아 14대 총선의 두 체크포인트 ‘1MDB 스캔들’ ‘부가가치세’

    [아시아엔=노릴라 다우드 전 아세안기자연맹(CAJ) 회장] 최근 나집 라작 총리가 “2018년 6월 이전 14대 총선을 치를 것”이라 발표했다. 이를 두고 말레이시아 내부에선 여러 관측들이 나오고 있다. 특히 온라인에선 총선을 둘러싼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집권당이 권력을 지키기 매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온라인은 말레이시아 야당연합인 파카탄 하라판(희망의 협정)이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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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잡 착용할 권리’ 되찾은 말레이시아 여성들

    [아시아엔=노릴라 다우드 전 아세안기자연맹(CAJ) 회장] 30여년 전 말레이시아가 이슬람 국가를 공표한 이후 많은 것이 변했다. 이슬람의 가치가 중요시되면서 무슬림 여성은 머리부터 발 끝까지 몸 전체를 가리는 복장을 착용해 왔다. 어린 소녀들도 오랜 세월 동안 스카프(히잡)로 머리를 가린 채 학교를 다녔다. 스카프가 익숙한 이 소녀들은 어느덧 성인이 되어 직장을 다니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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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레이시아 대권 도전하는 마하티르 모하마드, 세계 최고령 총리 될 수 있을까?

    [아시아엔=노릴라 다우드 전 아세안기자연맹(CAJ) 회장] 말레이시아 4대 총리로 오랜 세월 권좌를 차지했던 마하티르 모하마드. 올해로 92세를 맞은 그가 인생에 있어 마지막이 될 대권 도전에 나섰다. 2016년 8월 창당된 말레이시아원주민연합당 의장으로 당을 이끌던 마하티르 모하마드가 지난 1월 7일 야당연합인 희망연대의 당원대회에서 총리 후보로 확정됐다. 앞서 마하티르는 2015년 말 현 총리인 나지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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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레이시아 페낭 연이은 홍수, ‘인재’인가 ‘자연재해’인가?

    [아시아엔=노릴라 다우드 말레이시아 월드뉴스 발행인] 지난 10월 21일, 말레이시아 북서부 페낭에 위치한 아름다운 섬에서 주택을 건설하던 인부 11명이 산사태로 사망한 불상사가 발생하며 말레이시아 전역이 발칵 뒤집혔다. 언덕 경사로에 위치해 있던 대규모 건설 현장은 애초부터 ‘재앙의 씨앗’이라 불릴 정도였으니, 어느 정도 예견된 사고였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은 11월 4일과 5일 페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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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레이시아, 국회와 국왕의 ‘아름다운 동행’ 비결은?

    [아시아엔=노릴라 다우드 아시아기자협회 수석부회장,?<말레이시아월드뉴스> 총괄 편집국장] 케란탄의 술탄 무하마드 5세가 1957년 시작된 말레이시아 특유의 5년제 순환식 군주제에 따라 말레이시아 15대 왕위에 올랐다. 14대 국왕 압둘 할림 무아잠의 왕위는 2016년 12월12일 만료됐다. 조호르의 술탄 이브라힘은 자신의 지역 통치에 집중하겠다며 왕위를 사양했다. 이에 케란탄의 무하마드가 말레이시아 국왕으로 선출되었다. 민주주의 국가로서 말레이시아의 군주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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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별기고] 말레이 주식전문가 “브렉시트, 투자자에 별 영향 안줄 것”

    [아시아엔 노릴라 다우드 <말레이시아월드뉴스> 편집인/번역 윤석희 <아시아엔> 뉴욕특파원] 영국 국민들은 지난 6월23일 역사적인 국민투표를 통해 ‘브렉시트’라고 불리는 유럽연합(EU) 탈퇴를 결정했다. 이는 금융시장(주식·채권·사채·파생물 등)과 자산시장 및 노동시장의 재화와 서비스 등에 큰 영향을 주었다. 시장의 충격은 투자자들의 위기의식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은 영국 금융시장에서 시작됐다. 단기적으로 소비자들은 영국이 EU를 탈퇴한 후 일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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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레이 ‘부의 쏠림’ 심각…“중소기업 살아야 아세안 경제도 산다”

    *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요약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노릴라 다우드 말레이시아월드뉴스 편집장] 아세안 각국의 중소기업간 교역이 지지부진하며 아세안경제공동체(AEC)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아세안 지역의 무역업자 중 90%가 소기업 규모지만 이들이 전체규모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아세안의 소규모 기업들은 자급자족이 가능한 사업을 꾸리고 있어, 해외진출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말레이에선 경제 규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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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레이, 이례적 ‘핵안보정상회의’ 참석 ‘핵무기 위협’ 경고

    *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요약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노릴라 다우드 전 CAJ 회장·번역 최정아 기자] 말레이시아 아흐마드 자히드 하미디 부총리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핵안보정상회의(the Nuclear Security Summit, NSS)에 이례적으로 참여했다. 하미디 부총리는 지난 3월31일~4월1일 양일간 정상회의에 참석해 테러위협과 세계안보에 대해 논의했다. 아흐마드 자히드는 “말레이시아는 국제사회에 핵무기의 위험성과 심각성에 대한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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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기고] 무궁무진 성장잠재력 ‘할랄 산업’, 무슬림 2030세대 잡아라

    *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요약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노릴라 다우드 전 CAJ 회장·번역 최정아 기자] 말레이시아(이하 말레이)는 할랄산업이 발달한 이슬람 국가 중하나다. 말레이 할랄 관련기업 5,500여개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이 중 92%가 중소기업이다. 말레이 할랄산업은 2011년 일자리 9만7천여개를 창출하는데 그쳤으나, 최근 급속도로 성장해 25만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해냈다. 투자규모도 상당하다. 대(對)할랄산업 투자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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