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관

시인, '보리수 아래'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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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시] ‘놓아지지 않는’ 김영관

    놓아야 하는데… 내가 놓아줘야 하는데… 미련맞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잡아주는 말 한마디에 다시 움켜진다… 얼굴은 점점 두꺼워지고 마음은 점점 무거워지고 참 바보같다 오늘도 다시 꽉 움켜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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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오늘의 시] ‘없다’ 김영관

    나는 참 많다 답없는 질문이 끝없는 발버둥이 한없는 자책이 나는 참 없다 내가 내게 묻는 질문에 답이 내가 앞으로 걸어가야 하는 길에 답이 얼마나 얼마나 얼마나 더 가야만 더 넘어져봐야만 더 눈물 흘려봐야만 나한테는 없는 나를 답을 찾을 수 있을까 오늘도 답없는 무엇엔가에 끝없이 소리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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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오늘의 시] ‘친구들아’ 김영관

    글쎄 아직도 어렴풋이 생각이 난다 웃고 떠들던 그때가 그립고 그립다 몸서리치게 사무친다 그때가 그때 그 친구들이 있어 든든했고 세상 무서운 거 없이 큰소리 펑펑 쳤었는데 지금의 내모습은 너무 창피하고 멍청해 다가가지도 주위에서 맴돌지조차 못하고 오히려 불안함에 무서움에 나오는 헛소리에 정신적으로 또 그때문에 육체적으로 피해만 주는것 같네. 끝나겠지 끝나겠지 하는생각은 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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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오늘의 시] ‘설’ 김영관 “정돈할 시간을 받았네”

    까치 설은 어제 우리 설은 오늘 새배돈 받는 즐거움은 어제 새배돈 얼마줘야 하나 고민하는 오늘 새배돈에 맛난음식 배부름에 방긋 웃던 어제 새배돈 준비에 명절음식 준비에 바쁜 오늘 어제 오늘 다같은 설 새배돈으로 나이를 추억을 세월을 내일로 나갈 수 있는 지혜를 휴식을 제 정돈할 시간을 받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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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오늘의 시] ‘평범하게’ 김영관

    평범하게 남들 만큼만 사는 게 그게 내게 제일 큰꿈이 돼버렸다 남들처럼 걷고 남들처럼 말하고 남들처럼 행동하고 남들처럼 남들처럼 남들처럼 그게 그렇게 어렵더라 그게 그렇게 힘들더라 그게 그렇게 날 슬프게 하더라 평범하게 그 어려운 걸 오늘도 쫓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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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오늘의 시] ‘난, 왜’ 김영관

    난 왜… 난 왜..왜..왜… 남들과 다를까… 걸음걸이 하나부터… 소리내는 거 하나부터… 생각하는 거 하나부터… 모하나 비슷한 게 없네… 난 왜… 이 당연한 답에 똑같은 질문을 수천번 되물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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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오늘의 시] ‘그 사람’ 김영관

    그리운 사람이 있습니다 곁에 두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손잡고 걷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웃는 모습 화난 모습 슬퍼하는 모습 모든 모습 하나하나 한없이 사랑스럽던 사람이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그 사람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지금이 더 보고싶고 같이 있구 싶은 그 사람이 지금 내 마음속에 있습니다 마음으로만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마음으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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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오늘의 시] ‘처음’ 김영관 “세상에 나와 우렁차게 우는 것”

    세상에 태어나는 것 세상에 빛을 보는 것 세상에 나와 숨 쉬는 것 세상에 나와 우렁차게 우는 것 말을 배우고 글을 배우고 소통하는 법을 배우고 다른 사람과 만나는 법 다른 사람과 대화하는 법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법 공부하는 법 공부하며 내 미래를 설계하는 법 미래를 위해 필요한 것들을 하나하나 준비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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