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이정현 후보 “광주·전남 10곳 동일 득표수, 선관위가 설명해야”

광주·전남 10곳과 인천 일부 지역에서 서로 다른 투표구의 주요 후보 득표 수가 완전히 동일하게 나타난 사례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대도시와 면 단위 지역, 중소도시와 면 단위 지역처럼 서로 다른 지역에서 두 후보의 득표 수가 동시에 동일하게 나타난 현상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광산구 송정1동 = 1401표 / 120표
고흥군 금산면 = 1401표 / 120표
이처럼 민주당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의 득표 수가 모두 일치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현상은 한 번만 발생해도 5억 분의 1에 해당할 정도의 기적 같은 일이라고 하는데, 여러 곳에서 반복적으로 발견되고 있습니다.
1401표 / 120표, 506표 / 42표, 444표 / 46표, 606표 / 57표, 356표 / 42표 등 여러 쌍의 수치가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도심과 농촌, 섬 지역과 산업도시에서 동일한 수치가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 선관위는 설명해야 합니다. 송정1동과 금산면은 인구 구조와 연령 구조, 직업 구조, 투표 성향이 전혀 다릅니다. 그런데 두 후보의 득표 수가 정확히 동일하게 나타난 이유에 대해서는 선관위의 설명이 필요합니다. 저는 어떤 것도 단정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국민 상식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통계적 현상이 반복적으로 발견된다면 선관위는 설명할 책임이 있습니다. 특히 광주 송정1동과 고흥 금산면, 여수와 신안, 화순과 강진 등 서로 다른 지역에서 두 후보의 득표 수가 동시에 동일하게 나온 것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국민은 설명을 요구할 권리가 있고, 선관위는 설명할 의무가 있습니다.
저는 선관위에 다음 자료의 공개를 요구합니다. 개표기 분류 결과표, 수개표 보정표, 최종 집계표 등입니다. 이러한 자료가 공개되어야 통계 검증이 가능합니다. 제가 주장하는 것은 의혹이 아니라 설명입니다. 광주와 전남의 서로 다른 지역에서 주요 후보의 득표 수가 반복적으로 동일하게 나타난 이유를 선관위가 국민 앞에 투명하게 설명해 달라는 것입니다.
설명이 충분히 이루어진다면 국민은 받아들일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국민이 전수 검증과 데이터 공개를 요구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