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시아
아프간전 마지막 철수 사단장과 바이런 대통령의 패전 책임
아프간전쟁에서 사단장이 마지막으로 철수하는 헬기에 마지막으로 탑승하는 사진이 찍혔다. 20년만에 막내린 아프간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진이다. 8월 30일 밤 11시59분(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하미드카르자이국제공항에서 현지 대피 작전을 지휘한 크리스토퍼 도너휴 미국 육군 82공수 사단장이 마지막으로 철군 수송기에 오르고 있는 장면이다. 그는 아프간 현지의 미국방부 최고위 인사이자 현장에서 대피작전을 총괄했다. 30년간 야전을 누빈…
더 읽기 » -
사회
강성국 법무차관 ‘과잉 의전’이 소환한 과거 ‘우산 의전’
강성국 법무부 차관을 우산으로 받쳐준 이른반 ‘우산의전’을 둘러싸고 말이 많다, 사과로 끝날 일이 아닌 것 같다. 이를 희화하는 사진들이 여럿 올라왔다.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 러시아 푸틴이 모두 우산을 몸소 들고 쓴다. 한국에서 박근혜, 이명박 대통령도 자기가 들었다. 2015년 10월 미국 방문 중 박근혜 대통령의 우산 받쳐 쓴 모습 보도사진이 있다.…
더 읽기 » -
칼럼
한국정부 협력 아프간인 380명 오늘 인천 도착, 진천 체류
아프간에서 철수한 주민 4백명을 한국이 받기로 하였다. 여러 측면에서 한국에 협력한 사람들이다.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 얼마나 큰 위로가 되었겠는가? 선진국 한국의 위상을 보여주는 쾌거다. 급파된 공군 수송기로 미군의 협조를 얻어 이루어졌는데 한미연합작전의 성과다. 아프간인을 주한미군 기지에 받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아프간인들이 오는 곳은 한국 땅이며 한국이 돌보는 것이지, 아프간에서 작전하던…
더 읽기 » -
동아시아
아프간 난민, 한국 세계 10위권답게 받아들여야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유럽에 난민이 많다. 최근 시리아에서 건너온 사람이 주류를 이룬다. 그러나 유럽은 포화상태다. 아프리카에 많은 식민지를 만들고 착취하였던 업보다. 독일에는 터키인이 많다. 1차대전에 터키는 독일의 동맹국이었다. 카불공항에서의 참극은 캄보디아 킬링필드의 재연이다. 아프간에서 한국과 관련 되어있던 사람은 별로 많지 않다. 통역이나 가정부 등 제한된 사람들이다. 한국은 세계 10위권의…
더 읽기 » -
동아시아
위구르와 티벳은 중국의 계륵인가?···이젠 아프간까지?
중국의 위구르족 탄압이 새록새록 밝혀지고 있다. 위구르 자치구는 160만㎦다. 한반도의 7배가 넘는데 인구는 2천만이 되지 않는다. 이 공백을 노려서 한족이 집단 이주하고 있는데 사회주의에서는 국가가 직장을 책임져야 한다. 그런데 중국 정부의 조치에 만족하지 못하는 한족의 불만도 크다. 위구르족은 20세기 초 이슬람공화국을 창설했다가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이 창립되며 중국공산당 치하로 다시 들어갔다. 당국은…
더 읽기 » -
동아시아
“러일전쟁 통해 일본 장군들은 국민적 영웅이 되었다”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러일전쟁이 일어날 당시 러시아 국력은 일본의 꼭 10배였다. 청일전쟁은 이겼으나 3국 간섭으로 요동반도를 내놓게 된 일본으로서는 러시아를 제치지 않으면 더 이상 국가발전은 한계에 부딪히게 된다. 일본은 무슨 수를 써서든지 러시아에 이겨야 했다. 이를 위해 일본 국민은 국가가 요구하는 모든 힘과 희생을 다했다. 일본이 믿는 것은 영일동맹이었다.…
더 읽기 » -
노무현의 ‘다산부대’ 아프간 파병과 바이든의 미군 철수
아프가니스탄 파견은 노무현 정부에서 이루어졌다. 어떠한 정부가 들어서든 한미관계는 돈독할 수밖에 없다. ‘전통적 한미관계’란 이를 말한다.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냉전 이래 유럽이 전쟁의 주역이었다. 마지막까지 남은 미국만이 실패의 잘못을 뒤집어쓰고 있지만 아프간 전쟁은 유럽의 가장 오랜 전쟁이었다. 다행히 한국은 적절하게 빠져나왔다. 아프간 파병은 전투가 아니라 평화지원이 임무였고 부대도…
더 읽기 » -
정치
미국의 아프간 철수와 평택 미군기지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바이든이 국익이 없는 전쟁에 개입하지 않겠다고 한다. 패권국이 여러 나라에 개입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나, 미국은 지나친 것이 있었다. 이제 중국의 부상이 장난이 아니다. 중국의 일대일로를 견제할 수 있는 나라는 미국 밖에 없다. 부동산을 영어로 real estate라고 한다. ‘진짜 재산’이라는 뜻이다. 영국 귀족들은 성을 가지고 있다. 직장인의…
더 읽기 » -
사회
[추모] 조성태 장관, ‘연평해전’ 승리 이끈 자주국방 ‘그루터기’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조성태 전 국방부 장관이 명목(暝目)했다. 정책기획관 전임자였던 윤용남 장군을 뒤따라 간 것이다. 일반 묘역에서 혼자 쓸쓸할 전임자와 함께 아우를 것이다. 채명신 장군과 같이 장관이 장군, 장교, 사병 구별 없이 같이 누워 있는 것도 여유 있게 받아들일 것이다. 조성태는 육군대학에서 전술학 명교관이었다. 국방대학원에서 일반학이 대학에서와 달리 항상…
더 읽기 » -
동아시아
아프간 수도 함락과 미국의 ‘손익계산서’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이 함락된 것을 미국의 치욕으로 보는 견해가 있는가 하면 달리 보는 생각도 있다. 흔히 미국에 의존하는 동맹은 미국을 불신하고 중국은 웃을 것으로 본다. 그런가 하면 전혀 반대의 생각도 있다. 미국이 아프간을 이슬람 광신도들에게 남겨주고 중국이 골치 덩어리를 떠맡아 보라는 것이다. 중국의 신강 위구르 자치구역과…
더 읽기 » -
사회
탄도미사일 장착 3천톤급 국산 잠수함 도산안창호함 취역은?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도산안창호함의 인도·인수·취역식이 8월 13일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개최됐다. 우리나라 기술로 독자 설계·건조된 역대 첫 3000t급 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KSS-Ⅲ)은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을 장착할 수 있는 국내 첫 잠수함으로 취역식을 갖고 해군에 인도됐다. SLBM 발사 잠수함은 미국, 영국, 프랑스, 스페인, 인도, 러시아, 중국에 이어 여덟 번째다. 독일도 제외되어…
더 읽기 » -
정치
몽골에 30년 저항한 고려, 청에 졸지에 항복한 조선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조선 왕실에서 거두는 공물貢物의 절반이 성균관으로 나갔는데 학비와 숙식, 용돈도 지급했다. 이는 불교를 배척하고 유교를 중심으로 나라를 세우려는 조선의 국가적 관심과 정성이 쏟아진 것을 말해준다. 하지만 역으로 조선의 재정이 얼마나 보잘 것 없던가를 보여주기도 한다. 이를 중국과 비교하면 단적으로 알 수 있다. 중국은 문자 기대로 지대박물地大物博의…
더 읽기 » -
정치
아프간전쟁에서 미국이 얻을 유일한 소득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19세기 초 아프가니스탄에서 영국은 큰 고초를 겪었다. 전쟁에서 이런 실패는 러시아를 침공한 나폴레옹과 제2차대전 중 독소전쟁에서의 소련을 침공한 독일군이 겪었던 것과 같았다. 영국은 러시아의 부동항 진출을 막기 위하여 아프가니스탄에서 충돌했다. 철수하는 영국군이 카불 고개에서 공격당해 전멸했다. 당시 영국은 세계 선진국이었다. 그러나 20세기 중반까지 화기는 별 차이가…
더 읽기 » -
동아시아
제76주년 광복절, 남북관계 돌파구를 생각한다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필자는 8월 15일을 맞으면 여러 상념이 떠오른다. 광복절이자, 정부수립일인 것은 어려서부터 교과서에서 배운 일이다. 그뿐인가, 1974년 오늘 육영수 여사가 문세광의 총탄에 운명한 날이다. 그날 지하철1호선이 개통됐다. 육 여사가 쓰러지던 그 자리에서 박정희 대통령은 평화통일 3대 기본원칙을 제시했다. 이후 역대 정부는 광복절 기념식전에서 남북관계와 관련한 중대발표를 해왔다.…
더 읽기 » -
동아시아
‘천년고도’ 경주 다시 들여다보니···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신라의 서라벌이 7세기에 동로마제국의 콘스탄티노플, 사라센의 바그다드, 중국의 장안과 더불어 세계 4대도시의 하나였다고 한다. 우리말인 서울이 서라벌에서 왔는데 서라벌(徐羅伐)은 서울을 이두(吏讀)로 표기한 것이다. 서라벌은 단지 경주 한 수도가 아니라 신라를 통칭하였을 것이다. 인구가 백만에 달했다고 하는데 통일신라 때일 것이다. 고대국가에서 인구는 바로 국력이었는데 토지 생산력, 군사력과…
더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