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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김국헌 직필] ‘부전자전’ 모델케이스···차범근-차두리, 선우휘-선우정, 리콴유-리센룽
축구선수 차두리가 은퇴했다. 그는 선수로서는 불세출의 아버지 차범근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그러나 성실히, 열심히 해왔다. 슈틸리케 감독은 국민적 찬사를 대표하여 명예로운 은퇴식을 치러주었다. 30여년 전 전방에서 차두리를 본 적이 있다. 차범근이 대대 교회에 와서 간증을 하는데 부인 오은미씨와 아들 두리를 데리고 왔다. 두리는 당시 대여섯 살의 아이여서 별로 기억나는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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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만 빠진 중국의 AIIB 대박, 하지만···
이제 중국이 돌아왔다. 거대한 인구(구매력)를 배경으로 서구 자본주의 제국에도 마력을 뻗치는 중국의 흡인력은 아무리 강조하여도 부족함이 없다. 중국이 주도하는 AIIB가 대박을 터뜨렸다고 한다. 주요 국가 중에서는 미국과 일본만이 제외되어 있다. 2차대전 후 미국이 제패해온 안보, 경제질서가 항상 지지를 받은 것은 아니다. 세계에는 미국의 성공을 질시하는 나라들이 적지 않다. 영국도 잃어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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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헌의 직필] 윤병세 장관 주도 ‘한국외교 실패’ 사례
우리 외교가 잘못 되어가고 있는 사례를 하나만 들어보자. 대통령은 이번 6월 러시아에, 8월 베이징에 갈 필요가 없다. 가지 않는다고 하여 우리에게 큰 부담을 주는 것이 아니다. 모스크바는 독소전쟁에서의 소련의 승리를 축하하는 행사고, 북경은 중일전쟁의 승리를 축하하는 행사인데, 한국이 무슨 명목으로 낀단 말인가? 혹시 김정은과 정상회담이 이루어질는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하는 모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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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김국헌 직필] “윤병세 장관, 갑신정변 들여다보며 제발 정신 좀···”
일본은 갑신정변을 이용하는 데는 실패하였으나, 사후처리에는 능숙하였다. 징용자도 포함된 일본의 근대화의 유산이 세계문화유산에 오른다고 한다. 최근 우리 외무부는 일본 외무성에 거의 백전백패다. 대통령이 기분 좋을 해외방문 이벤트나 구상하고 연출하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한국 정부가 정신 차리기 위해서는 텐진조약이 일본 외교의 승리라는 것을 분명히 하는 것이 먼저다. 당시 외상은 이노우에 가오루, 총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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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헌 칼럼] ‘군수비리’를 보면서 임오군란이 떠오르는 까닭
임오군란 이후 조선의 왕권은 내외적으로 끝났다. 개화당에 의한 갑신정변은 청군의 출동으로 좌절되었다. 동학농민군을 진압하려는 조선 정부의 요청으로 청군과 일군에 의해 호남의 백성이 무수히(정확한 통계가 없으므로) 희생되었다. 이는 후일의 광주민주화운동에 의한 희생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것이다. 이 모든 것이 외국군이 수도에 주둔하면서 조선의 목을 누른 가운데 이루어진 것이므로, 결과적으로는 고종이 자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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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리콴유 국장, 시진핑 ‘깜짝 참석’할까?
<콰이강의 다리>에서 일본군 포로 수용소장을 감복시킨 니콜슨 중령의 스피릿은 영국인과 영국정신의 정화다. 그는 전장에서도 포로에 대한 제네바협약은 준수되어야 한다는 서양의 법치정신을 동양인에 보여준 것이다. 영국에도 유학한 바 있던 포로수용소장은 결국 영국정신의 우월성에 무릎을 꿇는다. 외교관은 국가를 대표한다. 리퍼트 대사가 흉한에 피습당하면서도 의연함을 잊지 않았던 것은 “나는 미국을 대표한다”는 외교관으로서의 긍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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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대법관 출신 변호사 도장 한번에 3000만원?···변리사·관세사·감정사 등 인원도 대폭 늘려야
변호사, 의사, 계리사,?관세사?, 감정사 등의 직업은 전문직업(profession)이다. 전문직업은 전문성, 책임감, 연대성을 특질로 한다. 사회는 이들 직업이 고도로 전문화되고, 항상 사회에 대한 책임성을 잊지 않고, 독자적 자부심을 갖도록 키워야 한다. 우리 사회가 선진화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영국은 불문헌법의 나라다. 굳이 성문헌법의 근거를 찾아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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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헌의 직필] 리콴유가 박정희의 포항제철 초청 거절한 이유
리콴유는 일본의 요시다, 중국의 등소평, 한국의 박정희과 함께 아시아의 지도자 반열에 든다. 싱가포르의 넓이는 서울만 하고 인구는 4백여만이다. 그러니 국가라기보다 도시다. 도시를 통치하는 것은 나라를 통치하는 것과 차원이 다르다. 그는 방한시 포항제철을 방문하기를 사절하였다고 한다. 싱가포르 같은 도시는 종합제철공장을 가질 수 없고, 가질 필요도 없으니 심사가 처연했을 것이다. 박정희에 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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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김국헌의 직필] 미국이 영국·독일·프랑스의 AIIB 참여 못 막는 이유
영국을 비롯하여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가 AIIB에 참여하는 것은 이 시장을 놓치지 않겠다는 것이다. 중국의 값싼 노동력은 더 이상 유인이 되지 못한다. 한국도 중국에서 철수하여 베트남, 태국 등으로 옮기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시장은 무궁무진하다. 이제 중국의 부자들이 명품을 찾기 시작하고 있다. 재주가 좋은 한국도 이탈리아, 프랑스의 명품은 대체하기 어렵다. 그러나 사회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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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헌의 직필] 한-일 충성경쟁 시켜 사드 팔려는 미국
사드 배치와 운영을 둘러싸고 비용분담 문제가 떠오르고 있다. 여기에 대해서는 모호성이 아니라 분명히 대처하여야 한다. 사드의 배치와 운영에 드는 비용은 주한미군의 방위비 분담 범위 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제2, 제3의 사드 포대를 한국이 구입하는 천문학적 부담은 생각할 수 없다.? 한국과 일본의 충성경쟁을 조장하고 있는 미국에 농락당하지 말아야 한다.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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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헌 칼럼] 나경원 의원, 中 조리부장 “미인이시네요” 발언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양에서 대처 수상이나 메르켈 수상, 힐러리 장관에 이런 수작을 걸 생각을 하는 자는 없을 것이다. 이것은 한마디로 한국에 대한 모독이며, 특히 여성 전체에 대한 모독이다. 일본의 역사 교수들이 “위안부는 매춘부”라고 망언을 했다고 한다. 이처럼 중국이나 일본의 남자들이 여성을 쉽게 모독하는 것은 자국 내에서 여성에 대한 천박한 인식이 무심코 노정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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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헌 직필] 통준위·통일부가 할 일과 대통령이 할 일···박근혜, 세우는 일에 ‘올인’해야
남북관계가 획기적으로 진전되어 통일 전에 가스관, 송유관만이라도 연결된다면 수익이 엄청날 것은 말할 것도 없다. 통일한국의 수도는 이 운하의 한쪽 끝 파주에 건설하여 세계로 연결될 것이다. 남은 세종시는 중부권의 한 거점이 될 것이다.이것은 통일준비위원회, 통일부 차원의 주도로 될 프로젝트가 아니다. 아이디어는 다 나와 있다. 오직 대통령만이 이를 계획하고 추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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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헌의 직필] AIIB 가입 둘러싸고 다급해진 중국, 오만한 미국···한국의 선택은?
나폴레옹은 “중국은 잠자는 사자다. 중국이 깨어나면 세계가 요동친다”고 하였다. 그 말은 옳다. 그러나 그것은 미국이 세계에 등장하기 전의 세계관이었다. 페르샤, 로마도 세계제국이었다. 대영영국은 세계의 6분의 1을 지배하였다. 중화인민공화국은 아직 멀었다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사드 배치를 둘러싸고 중국이 안달하는 모양새다. 조리 외교부장이 공개리에 한국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외교에서는 완승을 기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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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헌의 직필] 중국 주도 AIIB 참여하는 ‘영리한 영국’의 속셈은?
중국은 신형강대국이다. 그러나 중국이 21세기 세계 질서에 세련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중국이 이를 절실히 깨닫기까지 함께 길들여나가야 한다. 영국이 참여한다고 하자 당장 호주가 참여한다고 한다.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일본이 영국을 중심으로 결속할 것이 눈에 보인다. 사자가 없는 곳에 늑대가 왕 노릇을 하는 것이다.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영국이 AIIB에 참여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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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헌의 직필] 한국외교, “중국은 길들이고 미국에도 냉정해야 한다”
중국이 택일을 요구할 때 “한국과 미국은 동맹이다”라는 우리의 입장을 단호히 해야 한다. 중국이 강공으로 밀어붙이다가 한국의 이러한 입장과 결의를 이해, 수용하는 것이 이롭다는 판단에 이르도록 해야 한다. 이제부터 한국은 중국을 길들여야 한다. 중국은 영국과 같은 노회한 나라가 아니라 이제 일어서고 있는 신흥 강대국이다. 힘을 잘 쓸 수 있기 위해서는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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