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옥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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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전통주 빚기’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될 듯

    평가기관 ‘등재’ 권고…23번째 일본의 무형문화유산 <후지텔리비전>은 5일 일본문화청이 일본술과 소주 등 ‘일본의 전통주 빚기’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전통주 빚기란 술 생산의 근간이 되는 과정(원료의 수분조정, 누룩만들기, 모로미관리-거르지 않은 술 관리)으로 전통적으로 주조해온 판단방법과 수작업을 구사함으로써 음양주 등을 만들어 내는 기술이다.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전망인 일본의 ‘전통주 빚기’는 두씨(杜氏)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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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햄스터에 엽록체 이식 성공…동물세포도 광합성 작용 가능한가?

    “햄스터에 엽록체 이식성공, 동물세포에 광합성기능을 더할 수 있을까?”  10월 31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도쿄대 이화학연구소(理化学研究所) 연구팀은 식물이 광합성 할 때 사용되는 ‘엽록체’를 햄스터 세포에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 이 팀은 “이식한 엽록체에서 광합성 초기 반응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식물세포에서 일어나는 광합성 작용을 동물세포에 응용하는 기술로 이어지는 성과”라고 그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게재했고 식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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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가장 온천 많은 지역 3위 시즈오카, 2위 가고시마, 1위는?

    일본에서 가장 온천이 많은 지역은 랭킹은? 3위 ‘시즈오카’, 2위 ‘가고시마’를 압도적으로 넘어선 1위는 어디일까? 일본은 온천이 많은 곳으로 유명하며, 전국각지에 다종다양(多種多様)한 온천이 분포해 있다. 토질에 따른 다양한 수질(泉質)의 온천을 둘러보는 것은 관광의 즐거움 중 하나다. 이에 일본 환경성(環境省)이 ‘2021년도 온천이용상황’의 원천총수(源泉総数)를 바탕으로 ‘일본에서 가장 온천이 많은 도도부현’을 랭킹 형식으로 소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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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경찰관, 웨어러블카메라 내년부터 시범 장착

    일본 경찰청은 내년부터 지역, 교통 및 경비 담당 경찰관에게 웨어러블 카메라를 장착할 계획이라고 <일본텔레비전뉴스>(NNN)가 17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일본 경찰청이 2025년부터 지역, 교통, 경비 등 3개 분야에서 웨어러블 카메라를 실험적으로 배치할 카메라는 76대에 이른다. 구체적으로는 Δ지역 39대 Δ교통 18대(토도부켄都道府県 3대 포함) Δ경비 19대(토도부켄都道府県 9대 포함) 등이다.  일본 경찰청은 “지역의 교통경찰은 가슴에, 경비경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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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노벨평화상 日원폭피해자단체 100세 사이토씨 “남은 생애도 핵폐기에 바치겠다”

    [아시아엔=정연옥 일본어 통·번역가] 12일 마이니치신문 하루마쇼타 기자에 의하면 일본 원자수소폭탄 피해자단체 협의회(일본 피단협)의 노벨평화상 수상 결정을 듣고 피폭자로 70년여년 핵무기폐기를 호소해 온 사이토 마사이치(100)씨 “이날을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리고 있었다. 살다 보니 이러한 수상소식을 접하게 되어 이렇게 고마울 수 없다”고 울먹였다고 한다. 79년 전 그날 사이토씨는 통신부대 소위로 히로시마에 있었다. 폭심지(爆心地)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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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R도호쿠 신칸센 시속 315km 주행 중 연결분리…5시간 운행중단 큰 불편

    19일 아침 미야기현(宮城県)을 주행하고 있던 도호쿠(東北) 신칸센 차량 연결 부분이 분리돼 사상자는 없었지만 승객들이 불안에 떠는 등 큰 혼란을 겼었다. JR 동일본에 따르면 신칸센은 당시 시속 약 315킬로미터로 주행하고 있었다. 전문가들은 “차량끼리 충돌할 우려도 있었던 매우 중대한 사고”라고 지적했다. JR 동일본은 연결 부분이 분리된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JR동일본에 의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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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해군 항모 랴오닝호 日접속수역 침입…”日, 中에 심각한 우려” 전달

    중국 해군 항공모함 랴오닝호(요녕호)가 일본 접속수역에 일시 침입해 일본이 외교경로를 통해 중국측에 심각한 우려를 전달했다.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18일 중국해군 항공모함 ‘요녕함’이 이날 새벽 오키나와현 요나구니섬(与那国島)과 이리오모테섬(西表島) 사이를 통과해 일본 접속수역에 일시적으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중국 항공모함이 일본의 접속수역을 항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일본 정부는 외교 경로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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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부부 선택적 별성제도’, 자민당 총재 선거에도 영향?

    한때 한국주재 일본인들이 모이는 장소이기도 했던 언니의 사업장에서 한 일본인이 내게 물었다. “언니는 성(姓)이 정(鄭)이어서 정상(鄭さん)이라고 부르는데, 너는 무엇이라고 부르면 좋겠느냐?” 그 때 나는 어렸고 장난기가 발동해서 “시라유키히메(しらゆきひめ 백설공주)”라고 답했다. 그 후 한동안 주재원들 사이에서 나는 시라유키히메로 불리어졌다. 지금도 그 당시의 사람들을 만나면 그들은 웃으며 나를 그렇게 부른다. 일본은 결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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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레조낙 미국 KLA·일본 TOWA 등 10개사와 컨소시엄

    “GAFAM과 연계해 최첨단 패키지 신속 개발 위해” 일본의 소재·에너지 기업인 ‘레조낙’은 8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반도체 ‘후공정’ 관련 일본과 미국의 반도체 재료장치 분야 10대 회사와 컨소시엄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레조낙은 2025년 가동을 목표로 2024년부터 장치도입 등을 진행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컨소시엄 가맹 회사로는 미국에서는 반도체 제조장치의 KLA과 Kulicke and Soffa Indust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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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8명 사망 해상자위대 헬기충돌 원인은 지휘관 사이 연락 부실”

    지난 4월 20일 밤 이즈제도(도쿄) 토리시마 280킬로 동쪽 해역에서 자위대 헬기가 추락해 8명의 사망자를 낸 사고와 관련해 해군사고조사위원회가 “2대의 헬기를 별도 지휘관 지시로 움직일 때 연계(連繫) 부족이 충돌 원인 중 하나로 결론 내렸다고 <요미우리신문>이 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해상자위대는 사고 후, 비행상황을 기록하는 2기 각각의 FDR(Flight Data Recorder)를 회수해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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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1만엔·5천엔·1천엔 신권 발행…”위조방지 기술 결정판”

    일본이 2024년 7월 3일부터 신권 지폐를 발행한다. 2004년 이후 20년만이다. 10000엔, 5000엔, 1000엔권 새 지폐는 150년 이상에 걸쳐 축적된 위조방지 기술의 결정판이라고 일본 화폐당국은 밝혔다. 10000엔 지폐 앞면에는 평생 500여개의 기업설립에 기여하며 실업계에서 활약한 시부사와 에이이치(???一), 뒷면에는 일본의 역사적 건조물이며 중요문화재로 사랑받는 도쿄역(붉은벽돌 역사)이 인쇄되어 있다. 5000엔 지폐 앞면에는 츠다주쿠대학(津田塾大?)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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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타·일본제철 CEO, 스가 총리 ‘2050 온실가스 제로’에 쓴소리

    [아시아엔=정연옥 일본어 통·번역가, <아시아엔> 객원기자] 2050년 온실가스 배출량 ‘실질제로’를 목표로 삼은 스가 정부의 정책과 관련해 일본 산업계의 중진들이 쓴소리를 전하고 있다. 일본 토요타자동차 사장이자 일본자동차공업회 회장인 토요타 아키오 회장은 17일 일본정부가 2030년대에 가솔린신차 판매를 중지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발표와 관련해 “자동차업계의 비즈니스 모델이 붕괴할 수 있다”며 우려했다. 토요타 회장은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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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염병 전문가 이와타 교수 “일본의 ‘코로나 팩터 X’는 환상”

    코베대 이와타 교수 “아직은 ‘안심’보단 ‘안전’이 중요” [아시아엔=정연옥 <아시아엔> 객원기자, 일본어 통·번역가] 최근 ‘제3파’라고 불리는 현재의 신형코로나바이러스 감염확대와 관련, 감염증내과 전문의 이와타 켄타로 코베대학 교수는 ‘제2파’도 수습하지 못한 채 발생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와타 교수는 제2파를 제대로 수습하지 못한 이유를 ‘무드’(mood)라는 한마디로 표현했다. 정부의 Go To Travel 캠페인이나, 스가 정부가 반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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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부동산회사 건축사서 과학영농으로 채소 14모작 성공

    일본 ‘과실당’ 타카세 사장 [아시아엔=정연옥 객원기자, 일본어 통·번역가] 건축가 출신의 ‘과학영농’ 개발자가 채소 14모작에 성공했다. ‘기적의 14모작, 그 놀라운 농업 현장’의 주인공은 ‘과실당’(果?堂)의 타카세 타카후미 사장. 그는 과거 대형 부동산회사에서 건축사로 일했던 CEO 출신이며 과실당은 구마모토 마시키초 소재 농업벤처다. 도쿄돔 15개 부지에 있는 700여개의 농업용 하우스에서 미즈나(일본 야채의 한 품종)와 비트, 루콜라 등의 어린잎(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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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코로나19로 ‘고베 루미나리에’ 향연 25년만에 중단

    빛의 작품 전시로 대체···고베대지진 진혼 염원 담아  [아시아엔=정연옥 <아시아엔> 객원기자, 일본어 통번역사] ‘코로나19’는 25년간 이어져온 ‘고베 루미나리에’ 향연마저 삼켜버렸다. 고베시 당국은 1995년 ‘고베 대지진’ 이후 매년 12월 열었던 ‘고베 루미나리에’를 취소하고 ‘빛의 작품’ 전시로 대체해 4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코로나 영향으로 처음 중단된 ‘루미나리에’(luminarie)는 조명으로 건축물을 만들거나 치장하는 축제로 ‘빛의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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