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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라운드업 20260707] 中 AI산업 224조원 돌파…’5천억원 수뢰’ 지방간부 사형

종교도시 곰에서 하메네이 장례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1. 중국 “AI 산업 224조원 돌파…올해도 30% 이상 성장 전망”

  • 중국 정부가 지난해 자국 인공지능(AI) 산업 규모가 1조위안(약 224조5천억원)을 넘어섰으며 올해도 30%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 왕뤄멍 국가발전개혁위원회 혁신·첨단기술발전사 부사장은 7일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인공지능대회(WAIC) 준비 브리핑에서 AI 산업이 각 분야와 융합되는 ‘AI 플러스(AI+)’ 정책이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힘.
  • 중국 정부는 AI와 산업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30여 개 국가 AI 응용 시범기지를 조성하고 국유기업 1천여 곳에 AI 활용 시나리오를 개방. 현재 주요 산업 분야의 AI 보급률은 80%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됨.
  • 오는 17∼20일 상하이에서 열리는 WAIC에는 세계 주요 IT기업과 연구기관이 참가 예정. 중국은 행사에서 ‘AI 협력 발전 행동계획’을 발표하고 글로벌 AI 거버넌스 주도권 확보에도 나설 계획.

2. 중국, ‘5천억원 수뢰’ 전직 지방간부 사형…역대 최대 규모

  • 중국 법원이 약 22억1천400만위안(약 5천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양유린 전 난징경제기술개발구 관리위원회 상무부주임에게 사형 선고. 정치권리 종신 박탈과 전 재산 몰수도 함께 명령.
  • 법원은 양 전 부주임이 1993년부터 30년간 공사 수주, 토지사용권 양도, 기업 자금조달 등을 도와주는 대가로 거액의 금품을 수수하고, 횡령·공금유용·직권남용·자금세탁 등의 범죄를 저질렀다고 판단.
  • 이번 사건은 공개된 중국 사법 판결 가운데 단일 수뢰죄 기준 역대 최대 규모. AP통신은 시진핑 국가주석의 반부패 운동을 상징하는 판결로 평가했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화이트칼라 범죄에 대한 이례적인 사형 선고라고 분석.

3. 엔화 약세 베팅 18년 만에 최대…’170엔 시대’ 전망도

  • 헤지펀드들의 엔화 약세 베팅 규모가 ‘엔캐리 트레이드’ 정점이었던 2007년 이후 최대 수준으로 증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엔화 추가 하락에 베팅한 투기적 매도 포지션은 약 13만8천 계약으로 집계됨.
  • 엔화는 달러당 162엔 안팎까지 떨어져 1986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 미일 금리 격차와 일본 정부의 확장 재정 기조, 통화완화 정책 기대 등이 엔화 약세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지목됨.
  • 시장에서는 달러당 170엔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일본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감안하면 적정 환율은 130엔 안팎이라는 분석도 내놓음.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는 3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

4. 대만 정보기관 “중국 방문 시 이동·소비기록까지 감시 가능”

  • 대만 국가안전국(NSB)이 중국을 방문하는 대만인의 이동 경로와 소비 기록, 통신기기 정보 등이 중국 당국의 감시망에 노출될 수 있다고 경고.
  • 차이밍옌 국가안전국장은 중국이 지난 1일부터 시행한 ‘민족단결법’을 통해 대만에 대한 법적·정치적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며 대만 국민의 신변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
  • 대만 정부는 중국이 오는 18일부터 청년층을 대상으로 무료 AI 쇼츠 제작 행사 등을 개최하는 것과 관련해서도 통일전선 전략의 일환일 가능성이 있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말 것을 주문.

5. 스리랑카 교도소 폭동…25명 사망·100여명 부상

  •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 인근 네곰보 교도소에서 마약 밀매 조직 소속 수감자들 간 충돌이 대규모 폭동으로 번져 25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부상.
  • 폭동은 식사 배급 과정에서 시작됐으며 일부 수감자들은 교도관과 충돌한 뒤 탈옥을 시도. 일부 사망자는 총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고 공군 헬기와 드론, 특수부대까지 투입돼 사태를 수습.
  • 스리랑카 교도소는 수용 정원의 4배가 넘는 과밀 상태가 지속되고 있으며 정부는 전직 대법관이 이끄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폭동 원인 조사에 착수.

6. 하메네이 장례 나흘째…수백만 추모객 곰 집결

  •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장례식이 종교도시 곰에서 나흘째 진행. 이란 국영방송은 전국에서 수백만 명의 추모객이 모였다고 보도.
  • 장례는 시아파 성지 잠카란 모스크에서 거행됐으며 정부와 군, 종교계 고위 인사들이 참석. 추모객들은 결사항전과 복수를 상징하는 붉은 깃발을 흔들며 반미 구호를 외침.
  • 유해는 8일 이라크 시아파 성지 카르발라를 거쳐 9일 고향인 마슈하드 이맘 레자 영묘에 안장될 예정. 테헤란에서는 장례 기간 대중교통 이용객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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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siaN 편집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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