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은 말한다. 태어난 환경이 운명이라고, 가난이 운명이라고, 상처가 운명이라고, 조상의 그림자가 운명이라고.
그러나 하늘은 다르게 말씀하신다. 어둠은 운명이 아니다. 저주는 운명이 아니다. 실패도 끝이 아니다.
거짓의 아비가 심어 놓은 두려움이 사람의 생각을 사로잡고, 보이지 않는 쇠사슬이 되어 영혼을 묶고 있을 뿐이다.
눈부신 도시의 불빛 아래서도 많은 사람은 여전히 불안과 중독, 분노와 외로움 속에 살아간다. 과학은 발전했지만 영혼은 길을 잃었고, 정보는 넘치지만 참된 답은 찾지 못했다.
그때 갈보리 언덕에서 한 분이 외치셨다. “다 이루었다.” 십자가는 종교가 아니었다. 인간의 운명을 바꾸는 하나님의 선언이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사탄의 일을 멸하시고, 하나님을 만나는 길을 여셨다.
이 이름 앞에서 과거는 더 이상 주인이 아니고, 상처는 더 이상 왕이 아니며, 흑암은 더 이상 지배자가 아니다. 그리스도를 아는 순간, 운명은 언약으로 바뀌고, 방황은 여정이 되며, 눈물은 증거가 된다.
이 시대에 필요한 것은 더 많은 지식이 아니라 생명을 살리는 복음이다. 더 강한 경쟁이 아니라 영혼을 자유케 하는 진리이다.
성령께서 임하시면 두려움의 사람이 증인이 되고, 상처 입은 사람이 치유자가 되며, 무너진 사람이 다시 세상을 살리는 망대가 된다.
오늘도 주님은 말씀하신다. “너는 운명의 자녀가 아니다. 너는 하나님의 자녀다.” 그래서 우리는 노래한다. 어둠은 지나가고 새벽은 온다. 저주는 끝나고 언약은 시작된다. 운명은 무너지고 그리스도는 영원하시다.
그 이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오늘도 한 사람이 살아나고, 한 가정이 회복되며, 한 시대가 다시 빛난다. “오직 그리스도, 오직 하나님의 나라, 오직 성령의 능력.” 그것이 시대를 살리는 영원한 답이다.
예수는 그리스도이시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