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교육

미라클오케이 어학당 수료생, ‘포천시 글로벌 페스티벌’서 모범 외국인 표창

도유경 미라클오케이 어학당 교무팀장, 정은숙 (주)거성금속 대표, 나실 (주) 거성금속 외국인 근로자, 박효진 미라클오케이 어학당 교사, 오태석 미라클오케이 어학당 총괄팀장(왼쪽부터)
[아시아엔=김지영 미라클오케이어학당 언론홍보기획팀장] (사)미라클오케이 어학당(대표 김유순·이하 어학당)의 ‘기업 맞춤형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이 외국인 근로자의 직무 적응과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미라클오케이 어학당의 ‘기업 맞춤형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을 수료한 ㈜거성금속의 나실 씨(방글라데시)는 14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포천시가 글로벌센터에서 주최한 ‘2026년 포천시 글로벌 페스티벌’에서 모범 외국인 표창을 받았다.

㈜거성금속에서 10년 이상 근속하며 관리자로 근무하고 있는 나실 씨는 한국어와 방글라데시어를 함께 사용하며 한국인 직원과 방글라데시 근로자 간 원활한 소통을 돕고 있다. 특히 그의 성실한 근무 태도와 한국어 학습 노력으로 동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주변에서 칭찬이 자자하다.

모범 외국인 표창은 포천시 관내에 2년 이상 체류 등록을 하고 동일 직장에서 2년 이상 성실히 근무한 외국인 가운데 생산성 향상과 조직 내 화합 등에 기여한 공적을 심사해 수여된다.

나실 씨는 “한국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직접 사업장으로 찾아와 지도해 주신 미라클오케이 어학당 선생님들과 교육 기회를 마련해 주신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작년에 입국한 아이가 한국에 잘 적응하고 건강하게 자라는 것이 꿈”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정은숙 ㈜거성금속 대표는 “외국인 근로자가 한국어와 한국 사회에 적응하면 회사 입장에서는 숙련 인력과 오래 함께 일할 수 있게 된다”며 “나실 씨는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E-7-4R) 비자로 전환하면서 가족도 함께 입국하게 돼 앞으로 우리 회사와 더욱 안정적으로 함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준훈 미라클오케이 어학당 대외협력본부장은 “어학당의 현장 맞춤형 한국어 교육은 단순한 언어 교육을 넘어 외국인 근로자가 일터에서 소통하고 한국 문화에 적응하며 지역사회에 안착하도록 돕는 과정”이라며 “앞으로 근로자의 배우자와 자녀 세대까지 우리 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포괄적인 교육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나실 씨가 백영현 포천시장과 함께 ‘모범 외국인 표창장’을 들고 포즈를 취했다. 옆에 있는 사람들은 동료들

어학당은 포천시의 ‘기업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올해로 4년째 이어오며, 교육 대상을 외국인 근로자에서 배우자 등 가족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는 포천시와 ㈜거성금속의 요청을 반영한 것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장기 체류와 가족 동반 정착이 늘어나는 지역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어학당은 오는 6월 20일 빛과소리아트홀에서 ‘한국문화지도사 2급’ 과정을 개설하고, 문학·기술·미디어·음식 분야에서 문화 소통을 돕는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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