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교육

미라클오케이 어학당, TWOFMC 국제학교서 이주배경 학생 진로 특강

학생들과 미라클오케이 어학당 관계자들이 하트 모양을 그리며 카메라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미라클오케이 어학당(대표 김유순)의 김정현 이사(글로벌치과 원장)가 치과 진료 현장과 해외 유학 경험을 바탕으로 이주배경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6월 18일 서울 이태원의 더 워드 오브 페이스 미션 크리스천 인터내셔널 스쿨(The Word of Faith Mission Christian International School·이하 TWOFMC 국제학교)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학교 측은 재학생이 어학당이 주최한 미라클다문화어워드(Miracle Diversity Award·이하 MDA)에서 수상한 것을 계기로 어학당과 교류해 왔으며, 이번에 김 이사를 강사로 초청했다.

학생ㄷ을이 김정현 이사에게 질문하기 위해 손을 들고 있다.

김 이사는 뉴욕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한국에서 치과의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미라클오케이 어학당에서 이주배경 주민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스마일 미션’과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청소년들의 교류 활동인 ‘시소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다.

김 이사는 실제 치료 사례를 통해 치과 치료가 환자에게 가져오는 변화를 설명했다. 이어 미국 유학 경험과 한국 정착 과정을 소개하고, ‘스마일 미션’ 의료봉사를 통해 진료실 밖 지역사회로 확장된 의료 활동의 의미를 전했다.

학생들은 특히 ‘스마일 미션’을 통해 구강 진료를 받은 이주배경 아동이 지역 시의원과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치료를 마친 사례에 큰 호응을 보였다. 미국과 한국의 의료 환경 차이, 치과의사라는 직업의 어려움, 치과대학 진학 준비 과정, 구강 관리 방법 등에 관한 질문도 이어졌다.

TWOFMC 국제학교에는 13개국 출신의 미취학 아동부터 고등과정 학생까지 60여 명이 재학하고 있다. 학교 측에 따르면 재학생의 약 60%는 외교관 자녀로, 부모의 해외 근무에 따라 여러 나라를 오가며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나머지 약 40%는 한국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다.

Woodrow W. Givens 교장은 “현재 매주 수요일 한국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미취학 아동과 저학년 학생들을 위한 수준별 그룹 수업에 관해 미라클오케이 어학당과 논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한국어 학습과 한국 문화 적응을 어떻게 지원할지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간다 출신 와니타(Juanitah·16) 학생은 “다른 나라에서 생활한다면 그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적응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 문화에 관한 정보를 찾아봤지만 영어로 된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정현 이사의 특강 모습

김정현 이사는 “진료실 밖에서 진행한 의료봉사는 제 전문성의 가치와 제가 이 일을 하는 이유를 다시 확인하게 했다”며 “끊임없이 공부하고 환자와 긴밀히 소통해야 하는 치과의사에게는 자신의 직업에 대한 소명의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어학당은 다양성을 이해하고 협력할 수 있는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시소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오는 8월, 서로 다른 배경의 청소년들이 ‘다양성’에 관한 생각을 문학·예술 작품으로 표현하고 나누는 제3회 미라클다문화어워드(MDA)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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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사)미라클오케이어학당 언론홍보기획팀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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