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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라운드업 20260318] 아프간 “파키스탄 병원 폭격, 최소 408명 사망·265명 부상”

1. 중국, ‘수소에너지 확대’ 5년 계획 발표
– 중동 정세 긴장으로 글로벌 에너지 수급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수소 에너지’의 활용 폭을 넓히기 위한 5년 단위 계획을 발표. 17일 중국 제일재경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재정부·국가발전개혁위원회 등 3개 부처는 전날 ‘수소 에너지 종합 응용 시범사업 전개에 관한 통지’를 공개.
– 오는 2030년까지 광역 도시권의 수소 에너지가 다양한 영역에서 대규모로 활용되게 하고, 자동차용 수소 평균 가격을 ㎏당 25위안(약 5천360원) 이하로 낮춘다는 것이 골자. 조건이 갖춰진 일부 지역에선 ㎏당 15위안(약 3천210원)가량까지 비용을 저감하기로 했음. 또 중국 정부는 2030년까지 전국 수소연료전지차(FCV) 보유 대수를 현재의 두 배인 10만대로 늘린다는 목표도 잡았음. 아울러 대중교통과 도시 물류, 차량 호출 서비스에서 수소차 활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라고도 주문.
– 현재 중국 자동차용 수소 가격은 통상 ㎏당 35위안(약 7천500원)을 웃돔. 남부 광둥성 포산(佛山) 등 중요 수소 에너지 산업 지역에서도 수소 가격은 ㎏당 35∼50위안(약 7천500∼1만700원)에 분포하고 있음. 업계에선 이 가격이 35위안 아래로 떨어질 경우 수소 자동차의 연료비가 내연기관차와 비슷해지고, 15위안 목표가 달성되면 충전 비용이 전기와 맞먹게 돼 수소차와 전기차 간 직접 경쟁이 가능해질 수 있다고 봄. 비용 문제가 해결된다면 충전 속도와 항속 거리라는 수소차 고유의 장점이 더 빛을 발할 것이라는 전망.
– 중국은 이미 세계 최대 수소 생산국이지만, 현재 공급량의 대부분은 석탄에서 나오고 있음. SCMP는 이번 계획이 전기분해를 통해 생산되는 녹색 수소 등 ‘아직 값비싼’ 대체 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짚었음. 중국 당국은 이달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확정한 15차 5개년계획(2026∼2030년)에서 기후 목표 달성과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한 녹색 전환을 핵심 축으로 정한 바 있음.

2. 일본, 금값 급등에 중고·리사이클 업계 호황
– 일본 내 금 소매 가격이 1그램(g)당 3만엔(약 28만원)을 돌파하면서 중고 거래 및 리사이클 업계가 전례 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음. 18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최대 중고 유통 업체인 ‘고메효’는 지난해 말부터 귀금속 매입 건수가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 1건당 평균 매입 단가도 30만엔으로 50%나 상승.
– 올해 1월 말 금값이 3만엔대를 넘어서고 지난 2일 3만305엔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자, 장롱 속에 보관하던 보석류를 처분하거나 자산 가치가 높은 새 제품으로 교체하려는 고객이 급증. 금값 급등은 이란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안전 자산’ 선호 현상과 엔저 심화가 맞물린 결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음.
– 도쿄 신주쿠 매장을 찾은 한 20대 남성은 “5~6년 전 구매한 금반지를 높은 가격에 처분하고 새로운 제품으로 갈아타기 위해 여러 매장을 돌며 견적을 비교하는 중”이라고 말했음. 고메효 관계자는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층이 단순한 패션 아이템을 넘어 실질적인 자산 가치를 중시해 금 보석류를 구매하고 있다”고 말했음.
– 보석류 등에서 금을 추출하는 리사이클 전문 기업들도 특수를 맞았음. 귀금속 리사이클 대기업 ‘ARE 홀딩스’는 2025년도(2025년 4월~2026년 3월) 금 회수량을 당초 예상보다 10% 늘어난 32t으로 전망. 이 회사의 이바라키현 공장에서는 폐기된 보석류뿐 아니라 금니 등에서 금을 추출해 고순도로 정련하는 작업이 이어지고 있음. 시바타 류노스케 SBI증권 애널리스트는 “귀금속 시황이 관련 기업 실적에 순풍이 되고 있다”며 “향후 회수 난이도가 높은 전자부품 등에서 금 추출량을 늘리게 되면 추가 수익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음.

3. 다카이치, 무기수출 반대론에 “시대가 변해”
– 일본 정부가 무기 수출 확대를 추진하는 가운데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살상 무기 수출 반대론에 “시대가 변했다”며 그 중요성을 재차 강조. 18일 마이니치·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전날 일본 참의원(상원) 예산위원회에서 공명당 니시다 마코토 간사장이 살상 무기의 수출에 대해 “국민에게 설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음.
– 다카이치 총리는 “현재 일본을 둘러싼 정세가 매우 엄중해지고 있다”며 “우리나라(일본) 한 국가뿐만이 아니라 우방국을 늘려 함께 지역의 안정을 실현해야 하는 시대가 됐다. 이미 시대가 변했다고 느낀다”고 말했음. 그러면서 방위 산업의 발전이 “경제 성장, 국민 생활의 풍요로움으로도 이어지고 나라를 확실히 지키는 그런 시대가 됐다”고 강조. 다카이치 총리의 이런 발언은 무기 수출 금지 방침이 정해졌던 60년 전 당시와는 상황이 달라졌으며, 방위 산업을 키워 경제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인식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
– 일본은 평화헌법에 근거해 무기 수출을 수십년간 사실상 금지해왔음. 사토 에이사쿠 전 총리는 지난 1967년 공산권 등에 대한 수출 금지 방침을 밝혔고, 미키 다케오 전 총리 시절인 1976년에는 무기 수출 금지가 다른 지역으로도 전면 확대. 같은 해 당시 외무상이었던 미야자와 기이치 전 총리는 중의원(하원)에서 “설령 얼마간의 외화 흑자를 벌 수 있다고 해도 우리나라는 무기 수출로 돈을 벌 정도로 보잘것없어지지는 않았다”고 말한 바 있음.
– 그러다 제2차 아베 신조 정권 때인 2014년 방위 장비 이전 3원칙을 마련해 구난, 수송, 경계, 감시, 소해(掃海·바다의 기뢰 등 위험물을 없앰) 등 5가지 용도에 한정해 수출을 허용하기 시작. 그 뒤 예외 규정을 늘리면서 수출 제한을 완화해왔으나 살상 무기 수출은 원칙적으로 제한해왔음. 일본 정부는 현재 살상 무기도 원칙적으로 수출을 허용하는 내용으로 방위 장비 이전 3원칙 운용 지침의 개정을 추진하고 있음.
– 지난 6일 집권 자민당과 연립 일본유신회는 수출 용도를 5가지 용도로 규정한 방위 장비 수출 규제를 철폐하는 내용을 담은 제언을 다카이치 총리에게 제출. 정부는 이르면 다음 달 방위 장비 이전 3원칙의 운용 지침을 개정할 전망. 다만 이에 대한 반대 의견도 상당한 것으로 전해졌음. 교도통신이 지난 8일 발표한 1천54명 대상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본인 56.6%가 살상 능력이 있는 무기 수출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답했음.

4. 태국, 캄보디아 국경에 장벽 건설
– 작년 캄보디아와 무력 충돌을 벌인 태국이 내달부터 캄보디아와 국경 일부 구간에서 장벽 건설을 시작하기로 했음. 태국군은 17일(현지시간) 대변인 성명을 통해 다음 달부터 태국 동부 찬타부리주의 국경 1.31㎞ 구간에 첫 장벽을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음. 태국군은 이번 장벽 설치가 국경 지대 주민을 안심시키기 위한 것으로, 영토 분쟁과 무관하고 캄보디아 측의 동의를 받았다고 설명.
– 장벽 설치를 위해 태국 측은 자국 관할 지역에서 지뢰 제거를 마치고 포장도로를 깔았음. 장벽 완공까지는 45일이 걸릴 예정. 태국군은 장벽에 센서와 폐쇄회로TV(CCTV), 전기 철조망을 설치하고 24시간 감시 체제를 갖출 계획.
– 작년 7월 1차 무력 충돌을 겪은 태국군은 그해 10월에 마하 와찌랄롱꼰(마하 10세) 태국 국왕의 막내 여동생인 쭐라폰 공주에게 장벽 건설안을 제시. 쭐라폰 공주는 자신의 재단을 통해 2억 밧(약 92억원)의 장벽 건설 자금을 모금, 군에 지원. 지난달 총선에서 캄보디아에 대한 강경 노선을 내세워 승리한 아누틴 찬위라꾼 현 총리도 장벽 설치를 공약한 바 있음.

5. 스리랑카, ‘온라인 금융사기’ 중국인 등 외국인 134명 체포
– 인도양 섬나라 스리랑카에서 온라인 금융사기를 벌여온 중국인 등 외국인 일당 134명이 당국에 붙잡혔음. 18일 AFP 통신과 현지 매체에 따르면 스리랑카 군 정보기관과 이민국이 전날 북중부 아누라다푸라와 미힌탈레의 게스트 하우스 여러 곳을 급습해 이들을 체포. 체포된 이들은 중국인 126명과 미얀마와 대만인 각각 4명이었음.
– 당국은 용의자들이 사용해온 랩톱 컴퓨터와 휴대전화 등도 압수. 스리랑카 당국자는 용의자 대다수는 관광비자를 소지한 채 불법으로 일한 혐의로 기소될 것이라고 전했음. 당국은 수사를 이어가고 있어 향후 추가로 용의자가 검거될 수도 있음.
– 이번에 검거된 온라인 금융사기 용의자 수는 스리랑카 당국이 국내 여러 곳에 거점을 두고 온라인 금융사기를 벌여온 중국인 230명을 검거한 2024년 10월 이후 최대 규모. 당시 스리랑카 주재 중국 대사관은 본국의 사이버 범죄 단속으로 일부 용의자들이 해외로 나가 범행했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음.
– 당국의 이번 검거는 최근 캄보디아 등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스캠(사기) 단지들이 조직폭력과 불법구금, 인신매매를 저질러 심각한 인권 침해 문제까지 불거진 가운데 이뤄진 것.

<사진=EPA/연합뉴스>

6. 아프간 “파키스탄 병원 폭격, 최소 408명 사망·265명 부상”
– 파키스탄이 3주 넘게 무력 충돌 중인 아프가니스탄의 병원을 공습, 최소 408명이 사망하고 265명이 부상했다고 아프간 탈레반 정부가 밝혔음. 그러나 파키스탄 측은 아프간이 허위 주장을 하고 있다며 민간 시설 공격을 부인. 17일(현지시간) 함둘라 피트라트 아프간 정부 부대변인은 파키스탄군이 전날 밤 9시께 아프간 수도 카불의 2천 병상 규모 마약 중독자 재활병원인 오미드 병원을 폭격했다고 밝혔음.
– 인명피해 규모와 관련해 압둘 마틴 카니 아프간 내무부 대변인은 408명이 숨지고 265명이 다쳤다고 말했음. 또 일부 희생자는 시신이 완전히 훼손돼 신원 확인이 불가능하다면서 희생자 합동 장례식이 열릴 수 있다고 덧붙였음. 현지 방송들이 엑스(X·옛 트위터) 등에 올린 영상에는 소방관들이 건물 잔해 속에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 치안 병력이 손전등을 비추면서 부상자들을 옮기는 광경 등이 담겼음.
– 목격자들은 전날 병원에 있는 이들이 저녁 기도를 마치는 순간 폭탄 세 발이 터졌고 그 중 두 발이 병실과 환자 구역을 강타했다고 전했음. AFP 통신 기자들도 전날 밤 현장에서 최소 30구, 또 이날 구조대원들의 현장 수색 과정에서 65구 이상의 시신이 각각 수습되는 것을 목격했다고 전했음. 자비울라 무자히드 아프간 정부 대변인은 엑스(X·옛 트위터)에서 파키스탄이 “병원과 민간 시설을 표적으로 삼아 끔찍한 만행을 저질렀다”며 반인도적 범죄라고 비난. 또 사망자 대다수가 무고한 민간인과 마약중독자라고 덧붙였음.
– 반면 파키스탄 정보부는 X에서 카불과 파키스탄 동부 낭가르하르의 탄약 저장고 등 군사 시설과 테러 지원 기반 시설을 정확하게 타격했다면서 아프간의 인명 피해 발표가 허위라고 맞섰음. 정보부는 “파키스탄의 공격은 부수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확하고 신중하게 수행됐다”며 “(공습 표적이) 마약 재활 시설이라는 사실 왜곡 보도는 국경을 넘는 테러에 대한 (아프간의) 불법 지원을 은폐하기 위해 감정을 자극하려는 것”이라고 주장. 또 공격 목표가 병원에서 수㎞ 떨어진 군사·테러용 무기·장비 보관 장소였다고 밝혔음.
– 한편, 리처드 베넷 유엔 아프간 인권 특별보고관은 엑스에서 파키스탄의 공습과 민간인 사망 소식에 애도를 나타내고 “모든 당사자가 긴장을 완화하고 최대한 자제하며, 민간인·병원 같은 민간 시설 보호를 포함한 국제법을 존중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음. 앞서 지난달 22일 파키스탄이 아프간 내 파키스탄탈레반(TTP) 근거지 등 여러 곳을 공습하자 아프간이 보복에 나서면서 지금까지 무력 충돌이 지속, 양국이 주장한 군인 사망자만 700명을 넘어섰음.

7. 이란, 안보수장·민병대 총지휘관 사망 확인
– 이란 정부가 알리 라리자니(67) 최고 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의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고 외신들이 18일(현지시간) 이란 국영매체들을 인용해 보도. SNSC는 텔레그램에 올린 성명에서 라리자니가 아들 모르테자와 참모, 다수의 경호원과 함께 “순교했다”고 밝혔음. 이란 파르스 통신은 라리자니가 테헤란 동부 파르디스 구역에 있는 딸의 집에 있던 중 미국과 이스라엘의 전투기의 공습을 받았다고 보도했다가 나중에 이 내용을 부인하는 소식통의 발언을 전했음.
–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도 성명을 내고 라리자니 사망에 대한 복수를 다짐. 그는 “성스러운 이란 땅에서 억압받았지만 용감했던 순교자들의 피로 자신의 손을 물들인 테러리스트 범죄자들을 기다리는 건 가혹한 복수”라고 말했음. 앞서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전날 성명을 내고 “어젯밤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라리자니가 제거됐다”고 발표.
– 라리자니는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에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한 후 이란의 국가 안보와 대외 협상을 총괄했던 인물. 1958년생인 라리자니는 2008년부터 2020년까지 국회의장을 맡았으며 4개 부처에서 장관직을 지냈음.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에서 지휘관으로 복무한 경력도 있어 이란 통치 체제 구석구석까지 영향력이 컸음. 블룸버그 통신은 하메네이에 이어 전시 리더십의 핵심 인물인 라리자니가 사망함에 따라 향후 전쟁 종결을 위한 협상 가능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진단.
– 이스라엘군이 함께 제거했다고 밝힌 골람레자 솔레이마니 바시즈 민병대 총지휘관의 사망 사실도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확인했다고 외신들이 전했음. 파르스 통신에 따르면 라리자니의 장례식은 오는 18일 수도 테헤란에서 열릴 예정. 라리자니와 솔레이마니 총지휘관은 지난 4일 스리랑카 남부 공해에서 미국 잠수함 어뢰에 격침당한 이란 전함 아이리스 데나호의 승조원들과 함께 안장될 예정이라고 파르스 통신은 전했음.
– 미국과 이스라엘은 라리자니 등 지도부 제거 작전에 이어 이란 핵시설을 겨냥한 공습도 펼친 것으로 보임. 이란 원자력 당국은 전날 오후 7시께 이란 남부에 위치한 부셰르 원자력발전소 부지에 포탄이 떨어졌다고 밝혔음. 부셰르 원전을 건설한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 로사톰의 알렉세이 리하체프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이번 사태를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분쟁 당사자 모두가 부셰르 원전을 둘러싼 상황을 완화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

8. UAE, 미국 ‘호르무즈 호위’ 동참의지 시사
–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으로 걸프 지역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 국가 중 하나인 아랍에미리트(UAE)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국제 안보 공조에 동참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음. 안와르 가르가시 UAE 대통령 외교 보좌관은 17일(현지시간) 미국 싱크탱크인 외교협회(CFR)가 주최한 온라인 행사에서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과 보안을 보장하기 위해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적 노력에 동참할 수 있다고 말했음. 가르가시 보좌관은 “현재 UAE는 이란과 어떠한 활발한 대화도 나누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음.
–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이날 압둘라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부총리 겸 외무장관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국무부가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음. 루비오 장관은 이란의 무차별적인 UAE 공격으로 사망한 이들에 대한 애도를 표했으며, UAE의 안보에 대한 미국의 공약을 재확인했다고 토미 피곳 국무부 수석부대변인이 전했음.
– UAE는 이번 전쟁으로 이란으로부터 1천936기의 미사일·드론 공격을 받았으며, 이는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쏜 발사체보다 훨씬 많다고 영국 국제문제전략연구소(IISS)가 분석한 바 있음. UAE 국방부는 이란발 발사체의 90% 이상을 요격한다고 발표하고 있으나, 이날까지 8명이 사망하고 140여명이 부상해 걸프 국가 중 가장 큰 인명피해를 입었음.
–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호위 등을 위해 최근 한국·일본을 비롯한 유럽과 아시아의 동맹국들에 군함 파견을 요구했으나 사실상 외면당한 가운데, 미국과 UAE가 적극적으로 공조에 나서는 듯한 움직임. 트럼프 대통령은 군함 파견 요청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는 동맹들을 겨냥해 “더 이상의 도움은 필요 없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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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siaN 편집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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