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자뉴스바이트는 아시아기자협회(AJA, 아자) 회원들이 전하는 아시아 각국의 주요 뉴스와 현안을 정리합니다.
이상기, 아시아엔, 한국
‘디자인의 전설’로 불리던 고(故) 앙드레김의 외아들 김중도 앙드레김 아뜰리에 대표가 아버지를 향한 깊은 그리움과 힘겨웠던 시간을 고백했다. 김 대표는 3일 유튜브 채널 CGN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신 뒤 배울 시간도 없이 회사를 맡게 돼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그는 2024년 회사 자금 사정이 악화되면서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고 털어놨다. 밤에 건물 옥상에 올라가 삶을 포기할지 고민했지만, “내게로 오라”는 음성을 세 번 듣고 교회에 나가며 마음을 다잡았다고 했다. 김 대표는 “아버지는 학교에 매일 데려다 주고 모든 것을 챙겨준 분이었다”며 “지금은 그저 감사하고 많이 그립다”고 말했다. 평생 독신이었던 앙드레김은 1982년 18개월 된 김중도 씨를 입양해 홀로 키우며 한국 패션계의 상징적 인물로 활동했다.
소팔 차이, 캄보디아뉴스, 캄보디아
캄보디아 상무부가 중동 전쟁으로 석유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국제 유가가 상승함에 따라 국민들에게 연료를 절약할 것을 당부했다. 상무부는 3일 “유가 상승 추이와 수입업체들의 석유 재고 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안정적인 연료 수급에 나사고 있다”며 유가가 추가로 상승할 경우 국민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 보조금 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관계 부처와 기관들은 종전과 동일한 한 달 분량의 석유 재고를 확보하기 위해 공급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누 란잔 차크라보티, 아시아기자협회, 방글라데시
폴 카푸르 미국 국무부 남아시아·중앙아시아 담당 차관보가 3일 밤 방글라데시에 도착했다. 그는 미국과 방글라데시 간 무역협정 등을 논의하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그는 이틀 간의 방문 기간 동안 양국의 정치적 이해 증진과 상호 이익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며, 미얀마 소수민족 로힝야 사태, 중동 지역 연한 등의 의제도 다룰 전망이다. 또한 카푸어 차관보는 4일 칼릴루르 라흐만 외교장관을 비롯한 정부 고위관계자와 회동하며, 같은 날 저녁 방글라데시 기업인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기나 할릭, 라하매거진, 레바논
레바논이 지난 2일 혹독한 새벽을 맞이했다. 이스라엘이 베이루트 남부 지역과 베카 계곡을 겨냥해 연이은 공습을 감행했다. 이번 공습은 양국 간 휴전 협정이 체결된 지 거의 1년 반 만에 발생한 것으로, 그동안 이스라엘은 ‘테러와의 전쟁’이라는 명분 아래 마을을 포격하고 민간인을 살해하는 등 수차례 협정을 위반해 왔다. 희생자의 대다수는 여성과 어린이였다. 이번 폭격은 주거 지역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으며, 레바논 보건부 통계에 따르면 사망자는 50명, 부상자는 35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갑작스러운 공격으로 대규모 피란사태도 발생해 피란민 수가 35만명에 이르렀다. 대피소가 가득 차면서 수많은 이들이 거리나 차량 안에서 밤을 지새우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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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엔 영어판: AJA Newsbites – March 4, 2026 – THE Asi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