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논단] 불교평론 ‘2026, 불교도의 윤리적 조건’

불교평론 편집위원회와 경희대 비폭력연구소가 공동주관하는 열린논단이 1월 29일오후 5시 허남결 박사(동국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2026, 불교도의 윤리적 조건’을 주제로 동국대 동창회관 세미나실(충무로역 3번 출구)에서 열린다. 문의 불교평론 편집실(739-5781).
주최측은 136회 열린논단을 앞두고 다음과 같이 전했다.
“2026년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급격한 변화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신제국주의에 기반한 약탈과 살육과 전쟁이 목격되고 있으며 정치적으로는 정의와 평등의 가치가 무너져 내리고 경제적으로는 빈부격차가 점점 심화되고 있습니다. 지구온난화로 생태환경은 날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으며 인간의 탐욕과 이기주의는 풍선처럼 배가 부풀어 터질 지경입니다. 이런 현실 앞에 불교도는 과연 어떤 생각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는 지성적 불교도라면 깊게 고민해야 할 문제입니다. 그래서 열린논단은 신년벽두 우리 자신에게 진시하게 물어보기로 했습니다. 나를 넘어선 타자와의 관계에서 불교적 윤리는 어떻게 실천되어할 야 하는가? 권력과 공정, 평화의 문제 앞에서 불교도는 어떤 목소리를 내야 하는가? 탐욕이 지배하는 자본주의 질서 속에서 ‘정명(正命)’의 삶은 가능한가? 이 질문은 2026년을 살아야 하는 모든 불교도 앞에 놓인 피할 수 없는 과제입니다. 불교도의 정체성은 단순히 사찰에 적을 두는 데만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발 딛고 선 현실의 고통과 모순에 대해 어떤 기준을 가지고 응답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1월 열린논단은 바로 이런 문제를 다뤄보고자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