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베이직 묵상] 정치 사회 갈등 속에서 기도를 쉬지 않게 하소서

함께 기도할 제목
- 말씀 안에서
-겸손과 온유함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하게 일하며 오래 참음과 사랑으로 동역자들과 하나 되게 하소서
-예배당이라는 장소에 갇히지 않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여 말씀을 널리 전파하는 삶 살게 하소서 - 교회 공동체
-정치적 사회적 갈등 속에 교회가 기도하기를 쉬지 않게 하소서
-거룩하게 구별된 성도들을 통하여 가정, 학교, 직장에서 하나님 나라가 전파되게 하소서 - 나라와 열방
-산불로 인한 피해가 신속히 복구되게 하시고 이재민들에게 필요한 지원이 제공되게 하소서
-국가적 불안과 혼란 속에서도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바라보게 하소서
-BASIC CHURCH 권명철 목사의 열두 줄 묵상-
민수기 4:34-49, 숫자에 속지 맙시다
49 그들이 할 일과 짐을 메는 일을 따라 모세에게 계수되었으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그들이 계수되었더라
- 이스라엘은 각 지파별로, 그리고 레위 지파는 종족과 가문에 따라 모든 인원 계수를 마쳤습니다. 민수기에 기록된 두 번의 인구조사 중 첫 번째입니다.
- 이 인구 조사의 목적은 ‘부르심’에 있습니다. 출애굽 이후 이스라엘을 가나안 정복을 위한 하나님의 군대로 부르셨습니다.
- 하나님께서 숫자를 세신 것은 단순한 통계 목적이 아니었습니다. 그 숫자 안에 담긴 한 사람, 한 사람을 기억하신 것입니다.
- 그 의미는 명확합니다. 오랫동안 노예로 살던 아무것도 아닌 존재들이 하나님께 인식된 존재로 바뀌었다는 사실입니다.
- 그러나 오늘날 우리는 숫자 그 자체에 집착합니다. 교인의 수, 건물의 규모, 예산의 액수로 교회의 가치를 평가합니다.
- 숫자가 많으면 자랑스러워하고, 줄어들면 불안해하며 낙심합니다. 숫자는 하나님의 도구가 아니라 사람의 목표가 되어버렸습니다.
- 그 결과 한 사람의 삶과 신앙은 사라지고 숫자 속의 ‘1’로만 남게 되었습니다. 결국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을 잃고 마는 것입니다.
-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숫자가 아니라 사람을 세셨습니다. 그들의 이름을 기억하시고, 각자에게 다른 사명을 맡기셨습니다.
- 아무리 숫자가 많아도, 각 사람의 역할이 무시된다면 그 공동체는 기능을 잃습니다. 공동체는 인원수가 아니라, 사명으로 세워집니다.
- 그러므로 숫자에 속아서는 안 됩니다. 목회자는 숫자에 취해 한 영혼을 향한 마음을 놓치지 말아야 하고, 성도들은 숫자에 숨어 사명을 외면해서는 안 됩니다.
-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각 사람을 계수하십니다. 숫자가 아니라 이름으로 부르시며, 사명의 자리로 세우십니다.
- 오늘 하루, 나를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 땅의 부흥과 회복은 바로 나로부터 시작됩니다.
베이직교회 아침예배(3.25)
https://youtu.be/PVBkk_ffWp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