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베이직 묵상] 보라 이 사람이로다

함께 기도할 제목
- 말씀 안에서
- 인생 가운데 펼쳐지는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다스림 안에 있음을 기억하게 하소서
-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만이 우리의 왕이심을 고백하며 끝까지 진리의 길 걷게 하소서
- 교회 공동체
-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로 함께 지어져 가는 거룩한 교회되게 하소서
- 보이는 세상의 흐름에 순응하지 않게 하시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게 하소서
- 나라와 열방
-갈등의 불씨가 나라를 무너뜨리는 거대한 화염이 되지 않도록 이 땅을 긍휼히 여겨 주소서
-전쟁과 기근 가난과 재해를 통해 마지막 때가 점차 다가오고 있음을 이 시대가 볼 수 있게 하소서
-BASIC CHURCH 권명철 목사의 열두 줄 묵상-
요한복음 19:1-16, 위로부터 주어진 권한
갈등의 불씨가 나라를 무너뜨리는 거대한 화염이 되지 않도록 이 땅을 긍휼히 여겨 주소서
11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위에서 주지 아니하셨더라면 나를 해할 권한이 없었으리니 그러므로 나를 네게 넘겨 준 자의 죄는 더 크다 하시니라
- 공식적인 권한은 없지만, 권력자의 가까운 자리에서 실세 행세를 하는 것을 가리켜 ‘문고리 권력’이라고 합니다.
- 문고리 권력을 가진 사람들은 실제로는 아무 결정권도 없지만, 자신이 모든 결정권을 가진 것처럼 행동합니다.
- 때로는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이용해서 스스로 권력을 행사하고 영향력을 과시하기도 합니다.
- 유대 지도자들이 그랬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등에 업고서 자신들이 율법의 수호자이며, 백성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자라고 착각했습니다.
- 그러나 실상은 자신들의 기득권과 명성을 지키기에 급급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예수님을 시험하고자 했고, 거짓 증인들을 세워서 모함했습니다.
- 대제사장이라는 자는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어서 온 민족이 망하지 않게 되는 것이 유익하니라”(요 11:50) 라고 말하며 예수님을 죽이려 모의했습니다.
- 일찍이 예수님은 그들을 향해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마 23:13)라고 책망하셨습니다. 전형적인 문고리 권력의 실체입니다.
- 빌라도도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는 로마 제국의 권력을 등에 업고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할 능력이 있는 것처럼 착각했습니다.
- 그래서 예수님께서 침묵하실 때, “내가 너를 놓을 권한도 있고, 십자가에 못 박을 권한도 있는 줄 알지 못하느냐?”(요 19:10)라고 말했습니다.
- 그러나 예수님은 진정한 권위와 권세의 근원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빌라도에게 “위에서 주지 아니하셨더라면 나를 해할 권한이 없었으리니”(요 19:11)라고 대답하셨습니다.
- 인간이 아무리 권력을 가진 것처럼 보여도, 모든 권세는 위로부터 주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그 어떤 일도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 더이상 문고리 권력에 흔들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속지 않기를 바랍니다. 참된 권위는 오직 하나님께만 있음을 믿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베이직교회 아침예배(3.7) 동영상
https://youtu.be/pPqxkFSJNa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