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베이직 묵상] 보라 이 사람이로다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인생 가운데 펼쳐지는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다스림 안에 있음을 기억하게 하소서
  •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만이 우리의 왕이심을 고백하며 끝까지 진리의 길 걷게 하소서
  1. 교회 공동체
  •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로 함께 지어져 가는 거룩한 교회되게 하소서
  • 보이는 세상의 흐름에 순응하지 않게 하시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게 하소서
  1. 나라와 열방

-갈등의 불씨가 나라를 무너뜨리는 거대한 화염이 되지 않도록 이 땅을 긍휼히 여겨 주소서
-전쟁과 기근 가난과 재해를 통해 마지막 때가 점차 다가오고 있음을 이 시대가 볼 수 있게 하소서

-BASIC CHURCH 권명철 목사의 열두 줄 묵상-
요한복음 19:1-16, 위로부터 주어진 권한

갈등의 불씨가 나라를 무너뜨리는 거대한 화염이 되지 않도록 이 땅을 긍휼히 여겨 주소서

11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위에서 주지 아니하셨더라면 나를 해할 권한이 없었으리니 그러므로 나를 네게 넘겨 준 자의 죄는 더 크다 하시니라

  1. 공식적인 권한은 없지만, 권력자의 가까운 자리에서 실세 행세를 하는 것을 가리켜 ‘문고리 권력’이라고 합니다.
  2. 문고리 권력을 가진 사람들은 실제로는 아무 결정권도 없지만, 자신이 모든 결정권을 가진 것처럼 행동합니다.
  3. 때로는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이용해서 스스로 권력을 행사하고 영향력을 과시하기도 합니다.
  4. 유대 지도자들이 그랬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등에 업고서 자신들이 율법의 수호자이며, 백성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자라고 착각했습니다.
  5. 그러나 실상은 자신들의 기득권과 명성을 지키기에 급급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예수님을 시험하고자 했고, 거짓 증인들을 세워서 모함했습니다.
  6. 대제사장이라는 자는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어서 온 민족이 망하지 않게 되는 것이 유익하니라”(요 11:50) 라고 말하며 예수님을 죽이려 모의했습니다.
  7. 일찍이 예수님은 그들을 향해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마 23:13)라고 책망하셨습니다. 전형적인 문고리 권력의 실체입니다.
  8. 빌라도도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는 로마 제국의 권력을 등에 업고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할 능력이 있는 것처럼 착각했습니다.
  9. 그래서 예수님께서 침묵하실 때, “내가 너를 놓을 권한도 있고, 십자가에 못 박을 권한도 있는 줄 알지 못하느냐?”(요 19:10)라고 말했습니다.
  10. 그러나 예수님은 진정한 권위와 권세의 근원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빌라도에게 “위에서 주지 아니하셨더라면 나를 해할 권한이 없었으리니”(요 19:11)라고 대답하셨습니다.
  11. 인간이 아무리 권력을 가진 것처럼 보여도, 모든 권세는 위로부터 주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그 어떤 일도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12. 더이상 문고리 권력에 흔들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속지 않기를 바랍니다. 참된 권위는 오직 하나님께만 있음을 믿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베이직교회 아침예배(3.7) 동영상

https://youtu.be/pPqxkFSJNa8

조정민

베이직교회 목사

필자의 다른 기사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Back to top 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