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정직한 양심과 공의가 힘을 얻게 하소서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신앙이 자기 만족을 위한 도구가 되지 않게 하소서
–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를 놓치지 않고, 믿음으로 기도하고 감사로 살아가게 하소서
2. 교회 공동체
– 왼손과 오른손 모두가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지체라는 사실을 잊지 않게 하소서
– 진리를 왜곡하며 거짓을 전파하여 수많은 사람들을 미혹하게 하는 이단의 발걸음을 멈추어 주소서
3. 나라와 열방
– 의도보다 진실을 전할 줄 아는 언론인이 많아지게 하소서
-속이는 저울이 균형을 잃고, 정직한 양심과 공의가 힘을 얻게 하소서
-BASIC CHURCH 권명철 목사의 열두 줄 묵상-
요한복음 6:1-15, 작은 것을 보는 믿음
9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사옵나이까
1. 예수님이 가시는 곳마다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왔습니다. 모두가 외면하는 부정한 병자들을 만지시고 고치셨기 때문입니다.
2. 무리와 대중이 몰려왔지만, 예수님은 늘 개인에게 집중하셨습니다. 여론과 인기에 도취되지 않으셨고, 항상 한 영혼을 향한 마음을 잃지 않으셨습니다.
3. 문제는 제자들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갑자기 몰려드는 사람들 때문에 흥분했을 것입니다. 오늘은 몇 명이나 왔는지 자랑스럽게 이야기했을 것입니다.
4. 하지만 점차 무리와 대중에 익숙해지면서 한 사람을 향한 마음이 무뎌졌습니다. 여론과 인기에 취해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을 그저 숫자로 보게 된 것입니다.
5. 어쩌면 몰려드는 사람들이 귀찮기도 했을 것입니다. 제자들은 큰 무리 때문에 겪는 불편과 혼란을 해결하느라 정신이 없었을 것입니다.
6. 그때 예수님이 빌립을 불러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 이 말씀은 대중을 향해 있는 제자들의 시선을 돌려, 한 사람에게로 향하게 하신 중요한 가르침이었습니다.
7. 예수님은 무리 전체를 상대하느라 잊혀진, 한 사람의 필요를 보게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단순히 사람들을 먹이려는 계획이 아니라, 그들을 향한 긍휼의 마음을 회복시키고자 하셨습니다.
8. 그러나 빌립의 반응은 여전히 현실적이고 계산적이었습니다. 그는 여전히 한 사람보다는 행정적인 접근에 익숙했습니다.
9. 어쩌면 대중에 익숙해져 버린 오늘날의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의 모습과도 닮았습니다. 사랑과 긍휼은 식어버리고, 숫자와 계산이 부흥의 척도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10. 이때 다른 제자인 안드레가 한 아이의 도시락을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마리 뿐인 보잘것 없는 양이었습니다.
11. 안드레 자신도 이까짓 것 가지고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작은 것을 기꺼이 받으셔서 크고 위대한 일을 행하셨습니다.
12. 예수님께 붙들리면 작고 보잘 것 없어 보이는 우리의 인생도 위대한 믿음으로 변화될 줄로 믿습니다. 예수님은 사소한 것으로 위대한 일을 행하시는 분입니다. 오늘 우리의 인생이 예수님의 손에 붙들리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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