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베이직 묵상] 연말연시 선행과 구제를 잊지 않게 하소서

연말연시에 우리의 선행과 구제가 어둡고 암울한 정치와 경제 상황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빛을 비추는 통로가 되게 하소서(본문에서). 사진은 구세군 자선냄비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천국 백성답게 믿음 다하여 하나님의 말씀만 꼭 붙들고 살길 소망합니다.
-모든 상황 속에서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하나님 나라 백성 되길 소망합니다.

2. 나라와 민족(선행과 구제)
-혜택이 편중되지 않고, 사각지대에 놓이는 이들이 없게 하소서. 복지 지원 인력을 확충해 사회 구성원 모두가 실효를 누리게 하소서
-연말연시 우리의 선행과 구제가 어둡고 암울한 정치와 경제 상황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빛을 비추는 통로가 되게 하소서

3. 열방을 위해(그레나다)
-그레나다의 청년과 다음세대가 복음 안에서 소망을 발견하게 하소서. 나아가 술, 마약, 자유분방한 성문화가 만연한 그레나다의 빛과 소금이 되게 하소서
-그레나다의 교회들이 그레나다를 넘어 카리브해 지역과 세계 선교에 헌신하는 교회들이 되게 하소서

-BASIC CHURCH 권명철 목사의 열두 줄 묵상-

요한계시록 11:15-19, 진노하시는 사랑

18 이방들이 분노하매 주의 진노가 내려 죽은 자를 심판하시며 종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또 작은 자든지 큰 자든지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상 주시며 또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실 때로소이다 하더라

1.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요일 4:16).

2. 성경은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강조합니다. 그 사랑은 변함없고 영원하며, 우리의 연약함 속에서도 끝까지 신실하게 함께하십니다.

3. 그런데 오늘 본문을 보면 마지막 날에 하나님의 진노가 이 땅을 심판하신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면서 왜 진노하고 심판하실까요?

4. 이 또한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사랑하기 때문에 진노하는 것입니다. 진노는 사랑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5. 우리는 지구 반대편에서 알지도 못하는 아이가 잘못된 길을 간다고 해도 분노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내 자녀라면 상황은 달라집니다. 애통과 분노가 뒤섞인 반응이 일어납니다.

6.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은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죄악을 묵인하거나 방관하는 것은 사랑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7. 성경은 처음부터 끝을 바라보고 기록된 책입니다. 하나님은 타락한 인간을 향해 온전한 회복과 완성을 약속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언약입니다.

8. 언약은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사랑의 표현이며, 인간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그 계획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은 죄를 심판하고, 죄인을 구원하는 방식으로 드러납니다.

9. 결국 하나님의 진노는 죄와 악에 대한 거룩한 반응이며, 동시에 공의와 사랑의 반응인 것입니다. 죄를 방치하지 않으시고, 구원의 길을 여는 과정인 것입니다.

10. 하나님의 공의는 진노로 죄악을 심판하시고, 하나님의 사랑은 언약을 지키며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는 상을 주시고 인자와 자비를 천대까지 베푸십니다.

11. 하나님은 자격 없는 자에게 자격을 주시고, 의가 없는 자에게 의의 옷을 입혀 주시는 분입니다. 타락한 인간 때문에 하나님의 기준을 낮추신 것이 아니라, 타락한 인간을 하나님의 기준까지 높이신 것입니다.

12. 이것이 바로 십자가의 능력입니다. 예수님께서 인간을 대신해 진노와 심판을 받으시고 죽으셔서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다 이루신 것입니다. 사랑하시기에 오늘도 하나님은 진노하십니다.

베이직교회 아침예배(12.7) 동영상

조정민

베이직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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