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주간] 결론이 정해진 재판, 가릴 수 없는 진리

마태복음 26:57-68, 가릴 수 없는 진리
59 대제사장들과 온 공회가 예수를 죽이려고 그를 칠 거짓 증거를 찾으매
1. 지도자의 타락은 개인의 추락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공동체와 사회 전체를 병들게 하는 심각한 전염이 됩니다.
2.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대제사장들과 공회가 그렇습니다. 진리를 말하고 생명을 살려야 할 자들이 진실이 아닌 거짓 증거를 찾고 있습니다.
3. 거룩해야 할 종교 지도자들이 가장 비열한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는 이 장면은, 타락한 종교가 보여줄 수 있는 위선의 극치를 드러냅니다.
4. 이에 온 백성들이 약속이라도 한 듯 예수님을 대적합니다. 여기저기서 거짓 증언들이 터져 나오고, 호산나를 외치던 자들이 차가운 군중이 되어 있었습니다.
5. 이 세상이 공중 권세 잡은 사탄의 통치 아래 있기 때문입니다. 사탄의 지혜는 가장 잔인한 형벌인 십자가를 통해 예수님을 제거하는 것이었습니다.
6. 그러나 하나님의 지혜는 그 흉악하고 끔찍한 십자가를 인류를 위한 대속의 제사로 사용하시고, 죽음을 이기는 부활의 능력으로 반전시키셨습니다.
7. 종교 지도자들은 자신들의 계략이 승리를 가져다줄 지혜라고 착각하지만, 하나님은 인간의 그 모든 악함도 통치하시고 주관하십니다.
8. 예수님은 거짓 증거를 찾는 이들에게 “네가 말하였느니라” 하시며 진리를 선포하셨습니다. 예수를 죽이려는 인간의 계략은 결국 예수를 만왕의 왕으로 높여드리는 구원 역사의 도구가 되었습니다.
9. 그 순간 재판정의 권력은 예수님을 심판하는 듯 보이지만, 실상은 그들의 거짓을 스스로를 심판하는 자리였습니다.
10. 세상은 권력과 거짓으로 진리를 덮으려 하지만, 진리는 억눌릴수록 더 찬란하게 빛나며 어둠을 뚫고 일어나는 생명의 본질을 증명합니다.
11. 오늘 우리도 때로 억울함과 거짓이 승리하는 듯한 모순된 세상을 살아가지만, 하나님은 모든 악을 통치하고 주관하고 계십니다.
12. 나를 향힌 세상의 위협 속에서도 끝내 나를 살리실 하나님의 역설적인 은혜가 우리의 유일한 소망이자 승리의 근거임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베이직교회 조정민 목사 설교
https://www.youtube.com/watch?v=PGQid8s2qe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