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여류:시가 있는 풍경] 빈숲의 노래3-강(江) 같은

강(江), “붙잡지 않아 흐르는 것들이 이루는 바다를 알기에…”

오시는 당신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한밤중에도 언제나 문은 활짝 열려 있습니다.

가시는 당신을 붙잡지 않았습니다.
오셨듯이 가실 수 있도록 문을 항상 열어 두었지요

오늘도 설레임으로 당신을 맞습니다.
오늘도 그리움으로 당신을 보냅니다.

당신이 내게 왔다가 가실 때마다
소리 죽여 흐느낀 아픔이 푸른 깊이를 더 합니다.

붙잡지 않아 흐르는 것들이 이루는 바다를 알기에
당신을 맞고 또 그렇게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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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철

시인, 생명운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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