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얼굴’ 박인환 “이젠 내 얼굴에도 강물이 흐르네” July 23, 2018 편집국 사회-문화 우리 모두 잊혀진 얼굴들처럼 모르고 살아가는 남이 되기 싫은 까닭에 한 마리 외로운 학으로 산들 뭘 하나 밤내 비가 내리고 이젠 내 얼굴에도 강물이 흐르네 가슴에 돌담을 쌓고 보고 싶다는 단 한마디 언듯 만나서 스쳐간 바람처럼 쉽게 헤어져버린 얼굴 Related Posts:[여류:시가 있는 풍경] 바람처럼 저 새처럼[베이직 묵상] "교회가 생명의 메시지를 흘려보내게 하소서"강성현 교수 "큰 소리 통화하고 보니 중국인 다 됐네요"[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장수하고 싶은 그대여, "친구를 옆에 두세요"[엄상익의 시선] 렘브란트가 내게 말을 걸어오는 듯... 편집국 The AsiaN 편집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