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국제학회서 AI 기반 ‘얼굴 노화 패턴 맵’ 발표

주름은 눈가에서 시작, 색소침착은 볼·눈 밑에서 먼저…노화 경로 다름 확인
AI 피부진단 기술 ‘닥터아모레’ 기반…스킨노트·마이퓨처스킨 서비스에 적용
아모레퍼시픽이 AI 기반 피부 영상 분석 기술로 얼굴 부위별 노화 패턴을 규명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12일(현지시간)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국제피부생물물리학 및 영상학회(ISBS World Congress 2026)’에서 구두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 아모레퍼시픽 R&I센터는 한국인 얼굴 이미지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해 부위별 주름과 색소침착 정보를 추출하고, 표준화된 얼굴 이미지에 통합해 연령대별 노화 패턴을 시각화한 ‘얼굴 노화 맵(Facial Aging Map)’을 제시했다.
분석 결과 주름과 색소침착은 서로 다른 경로로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름은 눈가를 중심으로 시작해 표정 및 구조 변화가 큰 부위로 확산됐으며, 색소침착은 볼과 눈 밑에서 먼저 나타난 뒤 얼굴 전반으로 확대됐다. 표준화 얼굴 오버레이(Standardized-Face Composite Overlay) 기법을 적용해 부위별 노화 진행 순서를 직관적으로 시각화했으며, 기존 부위별 평가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웠던 노화 진행 양상을 얼굴 전체 관점에서 확인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서병휘 아모레퍼시픽 R&I센터장 CTO는 “AI 기반 이미징 기술과 피부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피부 노화의 진행 양상을 직관적으로 시각화한 사례”라며 “향후 아모레퍼시픽의 ‘홀리스틱 롱제비티 솔루션(Holistic Longevity Solution)’ 구현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아모레퍼시픽의 AI 피부진단 코어 기술 ‘닥터아모레(Dr. AMORE®)’를 기반으로 수행됐다. 닥터아모레는 아모레몰의 피부 진단 서비스 ‘스킨노트(SKIN NOTE)’와 아모레용산 시티랩의 미래 피부 예측 서비스 ‘마이퓨처스킨(My Future Skin)’ 등에 적용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