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산업

현대리바트 ‘스마트워크센터’, 세계목재과학기술대회 공식 견학지로 선정

<사진=현대리바트>

폐목재율 감축 첨단 제조 역량·태양광 에너지 활용 등 지속가능 생산 체계 인정
학회 임원·각국 목재 학자 30여 명 12일 직접 방문…한국 개최는 학회 설립 이후 처음

현대백화점그룹 토탈 인테리어기업 현대리바트의 자동화 생산시설 ‘스마트워크센터(SWC)’가 산림청 산하 국립산림과학원이 주관하는 ‘2026 세계목재과학기술대회’의 공식 현장 견학지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69회째를 맞는 세계목재과학기술대회는 목재과학기술학회(SWST)가 매년 개최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한국 개최는 1958년 학회 설립 이후 처음이다. 올해 대회 주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목재 과학과 소재’로, 학회 주요 임원과 각국 목재 학자 30여 명이 12일 스마트워크센터를 방문한다.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스마트워크센터는 2022년 가동을 시작한 아시아 최초의 첨단 복합 제조·물류시설로, 총면적 8만5,950㎡(약 2만6,000평) 규모다. 스마트 팩토리는 가구 설계 정보가 입력되면 3D 도면과 예상 자재 소모량을 실시간으로 산출하고, 6개 생산 라인과 400대의 공정별 설비를 자동 설정한다. 목재 이송부터 재단·타공·조립·완제품 포장까지 전 공정이 무인으로 이뤄지며, 자재 운반은 7대의 무인운반차가 담당한다. 특히 목재 재단 시 자투리를 최소화하는 ‘컷라이트(Cut-rite)’ 프로그램을 통해 폐목재율을 10% 가량 낮추고 목재 사용률을 90%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현대리바트는 센터 지붕에 약 3,200개의 태양광 패널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자재 운송 차량의 전기차 전환과 폐비닐 재활용 방안도 검토 중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국내 가구 제조 기술의 역량이 글로벌 전문가들에게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 개발과 현장 적용을 지속해 독보적인 글로벌 경쟁력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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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형

이주형 기자, mintcondition@theasia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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