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 뉴스바이트추천기사

아자뉴스바이트 20260430

아자뉴스바이트는 아시아기자협회(AJA, 아자) 회원들이 전하는 아시아 각국의 주요 뉴스와 현안을 정리합니다.

이상기, 아시아엔, 한국
한원동 전 경향신문 기자가 4월 28일 별세했다. 향년 82세. 그는 신문사에서 기사 문장과 제목의 오류를 바로잡는 교열 전문가로 이름을 알렸다. 빠듯한 마감 속에서도 정확하고 품격 있는 문장을 만들어내며 동료들의 깊은 존경을 받았다. 말수는 적었지만 늘 조용히 글을 다듬었고, 필자의 개성과 문장 맛을 살리는 교열로 유명했다. 후배 기자들은 그에게서 글쓰기와 언어 감각을 배웠다고 회고했다. 따뜻하고 인자한 선배로도 기억되며, 동료들과 오래 술자리를 나누던 인간적인 모습도 남겼다. 그의 손을 거친 수많은 문장은 지금도 독자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정확한 문장과 품격 있는 언어를 지켜낸 언론인의 삶으로 오래 기억될 것이다.

노릴라 다우드, 말레이시아월드뉴스,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가 300명 이상의 용의자가 체포된 국제 온라인 아동 성착취 단속에 참여했다고 모흐드 칼리드 이스마일 말레이시아 경찰청장이 밝혔다. 칼리드 청장은 “싱가포르에서 11명이 체포됐으며, 이들은 3월 23일부터 4월 17일까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홍콩, 일본, 한국, 태국 등 382개 지역에서 실시된 단속으로 체포된 326명의 다른 용의자들과도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용의자들은 12세부터 72세 사이 여성 15명을 포함해, 아동 성착취물의 소지 및 유포, 미성년자와의 성적 소통, 상업적 성착취, 사적인 이미지와 관련된 온라인 갈취 등 범죄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된다”고 말했다. 이어 “싱가포르 경찰은 컴퓨터 116대, 휴대전화 340대, 태블릿 25대, 저장장치 140개, 라우터 16대 등 디지털 증거를 압수했으며, 119명이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팔 차이, 캄보디아뉴스, 캄보디아
싱가포르가 캄보디아의 사이버 범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의사를 밝혔다. 앞서 캄보디아 온라인 사기 대응위원회(CCOS)는 관련 법률을 제정한 바 있으며, 싱가포르와의 공조는 해당 법률을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27일 열린 회담에서 싱가포르 대사 스티븐 팡 치 위와 캄보디아 온라인 사기 대응위원회(CCOS) 사무국장인 차이 시나릿은 사이버 범죄에 대한 국가 간 협력을 강조하며, CCOS 설립과 신규 법률이 온라인 범죄 네트워크를 단속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 평했다. 캄보디아는 지난 3월 ‘기술 기반 사기 방지법’을 도입해 온라인 사기 조직 근절에 나섰으며, 사기·납치·인신매매 조직 주도자에 대해서 최대 종신형까지 가능하도록 처벌을 강화했다.

바누 란잔 차크라보티, 아시아기자협회, 방글라데시
방글라데시 제약사 SKF가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의 협약을 통해 방글라데시 최초의 최신 인슐린 카트리지 생산에 나섰다. 사르다르 사카왓 호사인 보건장관은 “국내에서 최신 인슐린을 생산하는 것은 중요한 진전”이라며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인슐린을 생산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시도”라고 말했다. 크리스티안 브릭스 뮐러 주방글라데시 덴마크 대사는 이번 사업이 방글라데시 보건 시스템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노보 노디스크의 ‘노보믹스’와 ‘노보래피드’를 포함한 최신 인슐린은 덴마크에서 수입돼 왔다. 방글라데시는 이와 동일한 기술을 활용해 인슐린 카트리지가 자체 생산할 전망이다.

샤킬 야민 캉가, APNEC, 파키스탄
사이드 모신 길라니 파키스탄축구연맹(PFF) 회장이 이끄는 대표단이 제36차 아시아축구연맹(AFC) 총회 참석 이후 캐나다 밴쿠버에서 고위급 회담을 진행했다. 길라니 회장은 하피즈 자카울라 부회장, 샤히드 니아즈 코카르 최고운영책임자(COO)와 함께 제76차 국제축구연맹(FIFA) 총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총회를 앞두고 대표단은 베른트 노이엔도르프 독일축구협회(DFB) 회장, 피터 어그루소 캐나다축구협회 회장, 송카이 중국축구협회(CFA) 회장, 이스칸다르 잘랄로프 타지키스탄축구연맹(TFF) 부회장과 각각 면담했다. 독일축구협회는 지도자 교육과 여자 축구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PFF와의 협력을 제안했다. 캐나다축구협회 회장과의 회담에서 길라니 회장은 캐나다의 탄탄한 축구 시스템을 바탕으로 유소년 축구 발전과 지도자 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캐나다 내 파키스탄 커뮤니티 참여를 위한 친선경기 개최도 논의됐다.

쿠반 압디멘, 센트럴아시안라이트,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의 혼인 건수가 2022년 29만6,700건에서 2025년 26만7,100건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족 및 젠더 연구소가 국가 인구 동향 분석을 바탕으로 발표한 수치다. 4년간 혼인 건수는 10% 감소했으며, 인구 1,000명당 혼인율도 8.3에서 7.1로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감소 원인으로 △혼인 적령 인구 감소 △여성의 교육 및 경력 우선순위 증가 △경제적 어려움 △이혼율 상승 △노동 이주와 현대 기술의 영향 등 다섯 가지를 지목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7.9%는 안정적인 소득을 결혼의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꼽았고, 54.3%는 주거 문제를, 56.3%는 높은 결혼 비용을 주요 요인으로 지적했다. 연구소는 이러한 감소가 일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혼인 적령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혼인 건수는 2030년 28만500건, 2040년 34만6,900건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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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엔 영어판: AJA Newsbites – April 30, 2026 – THE As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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