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칼럼

[베이직 묵상] 온 국민을 하나로 아우르는 역량과 인격 지닌 이가 리더 자리에 서길…

광야를 갈 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뜨거운 태양, 길 없는 땅, 언제 끝날지 모르는 여정 앞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꼭 필요했던 것은 사람이었습니다. 광야를 잘 알고 경험이 많은 사람이 필요했습니다. 그들은 광야에 관해 전혀 알지 못했고, 아직 그 길을 처음 걷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다.(중략) 그래서 모세는 자신의 처남인 호밥에게 간청합니다. “당신은 광야를 잘 아는 사람이니, 우리와 함께 가주십시오. 당신이 우리 눈이 되어 주십시오.” 이는 아주 현실적인 필요였습니다. 호밥의 경험과 눈은 분명 도움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초청은 결국 호밥을 위한 하나님의 초청이었습니다. 사실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에겐 호밥의 지식이나 경험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그들의 인도자가 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그들을 인도하셨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보호하셨습니다. (본문에서)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하나님의 나팔 소리에 민감하게 깨어 있게 하소서
– 하나님께서 부르신 자리,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자리를 사모하는 마음을 주소서

2. 교회 공동체

– 이단에 미혹된 이들의 눈을 열어주시고 분별력을 주옵소서
– 교회가 복음의 본질을 시대의 언어로 지혜롭게 선포하게 하소서

3. 나라와 열방

– 온 국민을 하나로 아우를 수 있는 역량과 인격을 가진 자가 리더의 자리에 서게 하소서
– 산불, 지진 피해 지역의 고통받는 이들에게 하늘의 위로와 회복을 허락하소서

-BASIC CHURCH 권명철 목사의 열두 줄 묵상-

민수기 10:11-36,

29 모세가 모세의 장인 미디안 사람 르우엘의 아들 호밥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주마 하신 곳으로 우리가 행진하나니 우리와 동행하자 그리하면 선대하리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복을 내리리라 하셨느니라

1. 여행을 떠날 때는 그 여정에 맞는 준비물이 꼭 필요합니다. 목적지가 산이라면 튼튼한 등산화가 필요하고, 바다라면 구명조끼가 있어야 합니다.

2. 그렇다면 광야를 갈 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뜨거운 태양, 길 없는 땅, 언제 끝날지 모르는 여정 앞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꼭 필요했던 것은 사람이었습니다.

3. 광야를 잘 알고 경험이 많은 사람이 필요했습니다. 그들은 광야에 관해 전혀 알지 못했고, 아직 그 길을 처음 걷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다.

4. 마치 에베레스트산을 오를 때 셰르파가 필요한 것처럼,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에겐 광야를 잘 아는 호밥이 필요했습니다.

5. 그래서 모세는 자신의 처남인 호밥에게 간청합니다. “당신은 광야를 잘 아는 사람이니, 우리와 함께 가주십시오. 당신이 우리 눈이 되어 주십시오.”

6. 이는 아주 현실적인 필요였습니다. 호밥의 경험과 눈은 분명 도움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초청은 결국 호밥을 위한 하나님의 초청이었습니다.

7. 사실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에겐 호밥의 지식이나 경험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그들의 인도자가 되셨기 때문입니다.

8. 하나님은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그들을 인도하셨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보호하셨습니다. 광야에 길을 만드시고 사막에 강을 만드셨습니다.

9. 하나님에겐 호밥의 능력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호밥에겐 하나님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를 초청하셨습니다.

10. 모세의 초청은 사실 하나님의 초청이었습니다. 호밥과 겐 족속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구원의 자리로 초대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11. 오늘날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에게 저와 여러분의 헌신과 헌금과 능력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겐 하나님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12.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십니다. 하나님이 없으면 죽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우리를 살리시려 사랑의 음성으로 우리를 강권하십니다. “나를 따라 오너라.” 하나님이 나를 부르셨기에, 오늘도 그분의 길을 함께 걸어가길 축복합니다.

베이직교회 아침예배(4.7) 동영상

https://youtu.be/KthYpc3Y3LQ

권명철

베이직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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