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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열하일기 기행①] 연암을 따라 압록강을 건너다…단둥에서 만난 ‘경계’와 ‘기억’
1. 작년 말 어공 7년을 끝낸 후 여름휴가차 다산연구소가 기획한 <열하일기(熱河日記)> 기행을 다녀왔다. 사실 2013년과 2014년 연이어 연암 코스를 밟기는 했지만, 주마간산 격으로 둘러보고 말았기 때문에 연암의 발자취에 대한 미련이 많이 남아 있던 차였다. 뜨거운 여름, 열하(熱夏)에 다시 <열하일기> 기행에 도전한 이유다. 그런데 이번 열하일기 답사는 단둥에서 선양과 산해관을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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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중·러 군사활동 커지는 동해…한일 안보협력은 ‘독도·과거사’ 벽에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2024년 11월 29일 동해 상공에서 합동 전략 공중순찰을 하고 있다. 중러 군사협력이 확대되면서 한국과 일본의 정보공유와 안보협력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진 신화사=연합뉴스> 중국과 러시아의 군사활동이 동해와 한반도 주변에서 확대되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의 안보협력이 역사·영토 문제에 가로막히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 열린 한중일 안보 전문가 좌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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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북중러 vs 한미일 신냉전 또는 유사냉전”…동북아 ‘신냉전’의 세 가지 차이
2025년 9월 3일 중국 베이징 톈안먼광장에서 열린 중국의 항일전쟁 승리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북·중·러 최고지도자가 한자리에 선 것은 1959년 이후 66년 만이었다. 박병광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 “지금은 미중 패권경쟁 구조화 시기…‘신냉전’ 또는 ‘유사냉전”북한·중국·러시아의 협력과 한국·미국·일본의 안보협력이 동시에 강화되면서 동북아가 다시 냉전시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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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파키스탄, 포위당한 시민사회…사라진 아이들, 끌려가는 여성들
파키스탄 여성 활동가 아르주 조키오가 경찰에 끌려가고 있다. (TV 화면 캡처)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나시르 아이자즈 파키스탄 신드쿠리에 편집장] 파키스탄 신드주 카이르푸르의 한 도로변에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시민사회 활동가와 변호사들, 그리고 아이를 잃어버린 가족들이었다. 그중에는 여성들도 적지 않았다. 이들이 세운 것은 거창한 무대가 아니었다. 천막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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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삿포로시-주삿포로총영사관, 재난 발생 때 한국인 관광객 공동 지원
일본 지방정부-한국 공관 간 재난 대응 협약 첫 사례…핫라인 구축·피난물자·통역 지원 주삿포로대한민국총영사관과 삿포로시가 지진과 수해 등 대형 재난이 발생했을 때 한국인 관광객을 공동 지원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장용수 주삿포로총영사와 아키모토 가쓰히로 삿포로시장은 8월 19일 오전 삿포로시청에서 ‘삿포로시와 주삿포로대한민국총영사관과의 재해 발생시 관광객 지원에 관한 연계·협력을 위한 협약’에 서명했다. 협약은 이날부터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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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만은 6·25 때 한국을 돕지 않았다?”…장제스의 3만3000명 파병 제안에 미국 “대만 방어가 먼저”라며 역제안
1950년 진먼 최전방을 시찰하는 장제스 중화민국 총통(선글라스를 쓴 인물). 장제스 정부는 6·25전쟁 발발 직후 한국에 약 3만3000명의 병력을 파견하겠다고 미국에 제안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6·25전쟁 때 대만은 우리를 돕지 않았는데, 대만해협에서 전쟁이 나면 왜 한국이 대만을 도와야 합니까?” 몇 년 전 국방부 관련 세미나에서 대만 학자를 향해 한국 측 참석자가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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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한국과 파키스탄 잇는 자히드 후세인, 파키스탄 국가훈장 ‘탐가이임티아즈’ 수훈자 선정
한국에서 오랫동안 파키스탄과 한국을 잇는 민간외교 활동을 해온 자히드 후세인(Zahid Hussain)씨가 파키스탄 정부의 국가훈장인 ‘탐가이임티아즈(Tamgha-i-Imtiaz·Medal of Excellence)’ 민간부문 수훈자로 선정됐다. 파키스탄 정부는 독립기념일인 8월 14일 국가 발전과 사회 각 분야에 기여한 인사들을 대상으로 2026년도 국가훈장 수훈자를 발표했다. 공식 수여식은 파키스탄의 날인 2027년 3월 23일 열릴 예정이다. 후세인씨의 수훈 사유는 한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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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발행인 칼럼] 인도 ‘바퀴벌레당’과 올림픽공원 70일…”우리 목소리를 듣고 있는가”
2026년 8월 15일 오전 7시 30분 올림픽공원 현장 <사진 이상기> 지난 6월 3일 지방선거에서 일부 투표소의 투표용지가 부족해 투표가 중단되거나 지연되는 일이 벌어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투표용지 부족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틀 뒤인 6월 5일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일대에서는 이를 계기로 선거관리와 투·개표 과정에 문제를 제기하는 시민들의 시위가 시작됐다. ‘부정선거’, ‘재선거’, ‘선관위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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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이택순의 아무르 답사기 34] 현계옥…경성·북경 누빈 명기에서 독립운동가로
1921년 12월, 중국 상하이(上海)시 공회당 그랜드홀, 세모를 앞두고 상하이 거주 외국인들의 음악회가 열렸다. 서양 각국과 러시아, 일본인의 전통음악과 연주가 무대를 빛내며 향수를 달래고 있었다. 한국(조선)교민회의 순서가 다가왔다. 상해의 조선인은 망명한 처지에 호구지책이 힘든 형편이었다. 음악 무용을 배우거나 악기를 익힐 여유가 없었다. 과연 조선인이 출연할 수 있을 것인가? 탁월한 외국인 출연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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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스리랑카 판사 정년 연장 논란…“사법부 독립 훼손, 국민투표 필요”
G.L. 페이리스 스리랑카 전 외무장관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레오 니로샤 다르샨, 스리랑카 익스프레스뉴스 에디터] 최근 스리랑카 정부가 대법원 판사의 정년을 65세에서 67세로, 항소법원 판사의 정년을 63세에서 65세로 올리는 헌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개정안을 두고 현직 법관의 이해충돌은 물론 사법부 독립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논란이 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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