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협립양산’ 이태순 “햇살 몇 개 부러진 오후만큼 기울어진” 편집국 사회-문화 햇살 몇 개 부러진 오후만큼 기울어진 둥근 꽃밭 확 펼치자 무더웠던 그 여름 울 엄마 꽃송이 지고 내 생이 든 꽃그늘 꽃물이 뚝뚝 질까 아까워 전문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