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질투는 나의 힘’ 기형도 “구름 밑을 천천히 쏘다니는 개처럼” 편집국 오늘의시 아주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 힘없는 책갈피는 이 종이를 떨어뜨리리 그때 내 마음은 너무나 많은 공장을 세웠으니 어리석게도 그토록 기록할 것이 많았구나 구름 밑을 천천히 전문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