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죄’ 함민복 “마음아 무뎌지지 말자” 편집국 오늘의시 오염시키지 말자 죄란 말 칼날처럼 섬뜩 빛나야 한다 건성으로 느껴 죄의 날 무뎌질 때 삶은 흔들린다 날을 세워 등이 아닌 날을 대면하여 할 일과 하지 전문 읽기